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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7회 모닝와이드 3부

어린이집 내부고발의 가혹한 대가

방송일 2018.08.28 (화)
날

▶ 어린이집 내부고발의 가혹한 대가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동료교사가 아이를 때리거나 억지로 밥을 먹이는 등 아동학대 의심 정황이 보인다며 신고를 했다. 같이 근무하는 교사가 내부고발을 한 것. 그런데 내부고발을 한 교사는 그날이후 왕따, 업무과다, 비방 등에 시달렸다고 한다. 이처럼 아이들을 위해 용기를 내서 내부고발을 한 이후 오히려 원장이나 동료교사에게 시달리거나 업무방해,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을 당하는 일이 적지 않다고 한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오히려 내부고발자가 불이익을 받는 현실과 대책을 에서 알아본다.  

MCSI

▶ 위험한 거래 

2008년 4월 전주의 금은방에서 50대 남성(금은방 주인)이 살해된 채 발견됐다. 현장은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었고, 귀금속과 4백만 원가량의 현금이 없어져 범인은 금은방을 노린 전문 강도범인 듯했다. 그러나 강도범에게 당했다고 보기에는 둔기로 맞은 피해자의 상처가 너무 심해 범인이 원한이 있는 면식범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유족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피해자의 아내와 그와 가까이 지내는 남성이 공모했을 수 있다는 의심을 했으나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피해자의 일을 돕고 있던 아들의 행적이 수상하다고 여긴 경찰은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했으나 판독 불가 판정이 나와 수사는 답보상태에 이르게 된다. 그러던 중 평소 경찰이 알고 있던 절도범이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 그의 주거지를 수색해 사건 현장에 있던 족적과 같은 무늬를 가진 신발까지 확인했다. 하지만 직접적인 증거가 없었던 상황. 경찰은 절도범으로 잡혀 온 용의자의 사건 당일 행적을 추궁하다 자신이 아는 또 다른 절도범이 옷가지를 불에 태우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진술을 듣고 수사를 시작. 또 다른 절도범의 차량 내에서 피해자의 혈흔을 발견했다.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한 경찰은 남성의 사건 당일 행적을 조사해 금은방에서 다른 지역으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 추적과 잠복 끝에 범인을 검거했다. 범인의 진술을 이랬다. 사건 당일 훔친 귀금속 거래를 위해 피해자를 찾아갔다가 피해자에게 모욕적인 말을 듣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 절도범이 한순간의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살인범이 되어버린 사건의 전말을 MCSI에서 공개한다.

현장줌인

▶ 목포 갈치낚시 전쟁

지난 8월 10일부터 목포에서 갈치낚시가 한시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태풍 ‘솔릭’이 지나간 이번 주말, 태풍이 지나간 직후에는 낚시 황금기라는 설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목포를 찾을 예정이라는데. 예상했던 대로 갈치 밤낚시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이는 목포의 한 항구. 목포 앞바다로 출조 하는 갈치 낚시는 시작부터 갈치가 줄줄이 낚여 올라오며 짜릿한 손맛의 즐거움을 줬다. 갈치 낚시 허용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시행된 것. 현재 목포 해상에서 허가된 선상 갈치 낚시어선은 총 57척이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목포를 찾다 보니, 평화광장 앞 방파제에서도 낚시를 하는 이들이 있다고 하는데~ 무역항이 인접해있는 광장 앞은 낚시가 금지되어 있는 구역! 심지어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인 갓바위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게다가 소위 ‘낚시 명당’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낚시꾼들끼리 시비가 붙기도 한다는데. 실제로 지난 21일 새벽에 낚시 자리싸움이 일어나 50대 남성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8월 10일부터 11월 말까지 갈치낚시가 허용됨에 따라 목포를 찾는 낚시꾼이나 관광객들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문제 해결 방안은 미흡한 실정! 목포 갈치낚시 전쟁을 에서 취재했다.

연예뉴스

▶ 톱스타의 인생'역전' 작품

쌍천 만으로 흥행신화를 쓰고 있는 영화 ‘신과 함께’의 주역이자 최연소 1억 관객 배우로 등극한 배우 하정우. 그가 처음부터 대중에게 주목받았던 것은 아니다. 공채 탤런트 시험에서 떨어진 하정우는 데뷔 후 여러 작품 속 단역으로 등장하다 영화 '추격자'를 만나 신들린 연기로 단숨에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고 영화 '암살'로 천만배우에 등극했다. 흥행역사를 쓰고 있는 또 한 명의 배우는 바로 이성민. 드라마 미생으로  늦은 나이에 인생역전을 맞이한 이성민은 최근 개봉한 영화 두 편이 모두 흥행하면서 다시 한 번 인생작을 새로 썼다. 이렇게 인생작품을 만나 인생 역전한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일찌감치 주연으로 활약했던 이병헌은 영화 공동경비구역jsa와 드라마 올인을 만나 1세대 한류스타로 수직상승했다.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박보영은 영화 과속스캔들을 인생 최고의 작품으로 직접 뽑기도 했다. 데뷔작이 곧 인생작인 스타들도 있다.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로 데뷔와 동시에 칸 레드카펫을 밟았고, 김고은 역시 데뷔작인 영화 은교로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쓸었다. 스타들의 인생역전 작품과 함께 기회를 놓칠뻔 한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함께 들어본다.
 
내 생애 선물 같은 책 한 권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안민석 편

우리나라 문화, 체육, 예술,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53) 위원장. 2004년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15년 간 한 길에서 꾸준히 전문성을 쌓아온 그가 추천하는 책은 조정래 작가의 . 여순 사건이 발생한 1948년부터 한국전쟁을 거쳐 현재 분단이 고착화된 1953년까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안민석 의원은 태백산맥을 통해 분단의 뼈아픈 역사를 느끼며, 남북 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실천하는 것이 과제라고 느꼈다고 한다. 문화교류를 통해 남북평화에 앞장서고 싶다는 그의 추천 책을 만나본다. 

[협찬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닥터오의 진료실

▶ 잠 못 드는 밤, 원인은 갱년기?

국민 100명 중 1명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는 대한민국! 특히 전체 수면장애 환자의 70%가 중년여성일 만큼 40~60대 갱년기 여성의 불면증이 심각하다. 폐경 전후로 여성호르몬이 줄고 자율신경계장애가 생기면서 나타나는 ‘갱년기 불면증’은, 중년여성 누구에게나 흔히 나타나지만, 방치하면 기억력 감퇴, 만성질환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꼭 필요하다. 김기순 씨(59세, 여) 역시 폐경 즈음부터 시작된 불면증으로 6년 째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다. 30분마다 잠에서 깨면서 누적된 수면부족으로 최근엔 기억력 저하까지 오고 있는 상황! 반면 교사생활을 그만두고 갱년기 증상이 심해졌던 권유선 씨(58세, 여)는 본인만의 방법으로 갱년기를 극복하고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녀의 갱년기 극복비법은 바로 시니어 모델 활동과 꾸준한 운동. 그리고 식물성 여성호르몬이 풍부한 석류, 항산화 식품인 카레를 꾸준히 챙겨 먹는 것! 이번 주 에서는 갱년기 불면증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 ☎ 1899-0001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 비석로 68 / http://www.eulji.or.kr 

*신홍범 (수면센터 원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33 신도벤처타워 12층 
코슬립 수면의원 / ☎ 02-565-7973 / http://www.kosleep.com

[협찬 : HL사이언스 (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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