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92회 모닝와이드 3부
AG 축구대표팀, 금의환향한 날
방송일 2018.09.04 (화)
날 ▶ AG 축구대표팀, 금의환향한 날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소녀 팬부터 중년 팬까지 천여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몰렸다. 2018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을 보기 위해서다.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 황의조 등 대표팀의 활약과 일거수일투족은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그런데 선수들보다 여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인물은 바로 김학범 감독! 한편 공항에선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부터 황희찬 선수의 부모님 등 가족들도 나와 선수들을 축하했다. 각종 논란과 부담을 뛰어넘고 금메달을 딴 2018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활약상과 귀국현장을 에서 전한다. MCSI ▶ 버려진 증거의 진실 2011년 11월. 경기도 성남의 한 식당 여주인이 살해됐다. 그런데 침입흔적이나 몸싸움 흔적, 지문 등의 단서를 찾을 수 없었다. 경찰은 시신의 상태에 집중했다. 목 부위를 집중 공격한 살해수법으로 볼 때 원한에 의한 범행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용의자로 3명의 남성을 지목했다. 현장 최초 발견자, 피해자에게 2천만 원을 빌려주고 받지 못한 사채업자, 그리고 피해자를 폭행해 고소를 당한 한 남성이었다. 하지만 모두 증거가 불충분하던 중 피고소남이 종적을 감췄고, 경찰은 해당 남성을 유력 용의자로 판단, 추적 끝에 검거했다. 그리고 그의 주거지 주변에서 피해자의 혈흔이 묻은 흉기를 발견했다. 식당 주인과 손님으로 가깝게 지냈다는 두 사람. 그런데 주변에 소문이 나자 피해자가 범인과의 만남을 피했고, 그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범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한 남성의 어긋난 집착 때문에 벌어진 비극적 사건의 전말을 MCSI에서 공개한다. 연예뉴스 ① 방탄소년단 또 빌보드 점령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미국 빌보드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을 집중 조명,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200에서 두 번째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 가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한 해에 앨범 두 개가 1위에 오른 것은 빌보드 역사에서는 19번째이자 외국어 앨범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이밖에도 신곡 아이돌이 한국 그룹으로는 최단기간 뮤직비디오 1억뷰를 달성, 앨범 발표 때마다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국내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방탄소년단은 LA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② 캔으로 돌아온 배기성 시원한 가창력과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은 가수 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남성듀오 캔이 5년만에 신곡을 발매하며 앞으로의 완전체 공식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신곡 '원츄'는 멤버 배기성이 직접 작사, 작곡 뿐 아니라 프로듀싱에까지 참여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결혼 10개월 차로 한창 깨가 쏟아지는 배기성 씨를 직접 만나 5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소감과 신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현장줌인 ▶ 락희(樂喜)거리를 아시나요? 젊음의 거리 홍대, 이태원 경리단길처럼 어르신들을 위한 핫플레이스가 있다. 서울시 종로구에 자리잡은 ‘락희(樂喜) 거리는 시니어들의 여가생활과 편의를 위해 2016년 말 조성된 문화특화거리다. 1960-70년대 옛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분위기에, 비용도 옛 시절 그대로라 단돈 만 원이면 어르신들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추억의 음식과 이발소부터 노인 전용 극장까지. 또 락희거리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시력이 감퇴한 노인들을 위해 간판이나 영화 자막도 큼직큼직하게 만들어놨고, 지팡이 거치대나 식수 이용대도 곳곳에 설치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이 14%를 넘으면서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가속화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맞춰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난 서울 종로구 락희거리를 에서 취재했다. 내 생애 선물 같은 책 한 권 ▶ 산악인 엄홍길 편 - 함께 가는 리더십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개봉 완등의 신화를 이룬 산악인 엄홍길(59). 그가 지난 2000년 세계 3위봉 칸첸중가를 오를 당시, 도전과 포기의 갈림길에서 접했던 책, 알프레드 랜싱 을 추천한다. 위기 상황에서 리더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보여주는 책으로 엄홍길 대장은 이 책을 읽고 대원들과 무사히 정상까지 올랐다고 한다. 역경을 극복하고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도와준 엄홍길 대장의 책 이야기를 모닝와이드에서 만나본다. [협찬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닥터오의 진료실 ▶ 원인 모를 다리 통증 - 폐쇄신경통 6개월 전 갑자기 찾아온 무릎과 허벅지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김미진 씨(41세, 여). 정형외과와 한의원에 가서 무릎 MRI를 찍고 침도 맞았지만 병명도 모르도 차도도 없어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따끔따끔한 통증을 견디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허벅지를 꼬집고 소염진통제를 먹는 것 뿐. 반년간 계속된 통증 때문에 최근에는 불면증까지 생겼다. 대체 그녀의 무릎에는 무슨 이상이 생긴 걸까? 답답한 마음에 닥터오의 진료실을 찾은 김미진 씨. 통증의학과, 신경과, 내과, 정형외과의 협진을 통해 밝혀낸 미진 씨의 병명은 폐쇄신경통! 무릎과는 전혀 상관없는 자궁 옆 물혹 때문에 신경이 눌려 무릎과 허벅지에 통증이 생겼던 것! 이번 주 에서는 폐쇄신경통과 통증으로 예상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 ☎ 1899-0001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 비석로 68 / http://www.eulji.or.kr * 김찬 통증의학과 전문의 김찬 병원 / ☎ 1577-8858 경기 수원시 권선구 효원로 228 / http://kimch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