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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4회 모닝와이드 3부

시골마을을 뒤흔든 기괴한 소리?

방송일 2018.09.06 (목)
날

▶ 1400억 빗물저장시설, 무용지물?!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만들었던 서울의 빗물 저장시설들이 최근 발생한 기습 폭우에 제 기능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며 무용지물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 문제로 지적된 곳은 상습침수지역인 서울 양천구와 강서구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2013년 착공해 예산 1380억이 투입되어 지난해 7월부터 임시 가동에 들어간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지하에 4.7km 길이 터널을 만들어 하수관로로부터 빗물을 받아내는 방식으로, 양천구와 강서구 전역 하수로와 연결돼 시간당 65~75mm의 빗물을 넘치지 않게 처리하도록 만들어진 시설인데. 하지만, 지난달 28일 수도권에 기습폭우가 쏟아지던 날, 정작 제대로 작동 조차 이뤄지지 못해 이 지역 주민들이 막대한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며 혈세낭비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그렇다면 빗물 32만톤이 저장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최신식 빗물 저장시설은 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것일까? 이에 시설 관계자는 상황을 파악해 시설 가동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되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빗물 저장시설은 언제 어느 때 갑자기 폭우가 내려도 신속히 가동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제 기능을 못했다면 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는데.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 역시 반응은 마찬가지였다. 비싼 세금 들여 만든 시설이 제 기능을 못한다면 문제가 있다는 것. 더군다나 서울 도심 지하에 이런 재난 안전 시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주민들도 상당수였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빗물 저장시설들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 걸까, 그리고 제 기능을 하고 있는 걸까? 에서 긴급 점검해봤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① 어느 아파트 입구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 집으로 귀가 중이던 제보자가 입구를 막고 선 차량을 발견하는데! 차량에게 경적을 울려 자리를 옮겨달라는 의사를 전하자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갑자기 제보자를 향해 욕설을 내뱉기 시작했다. 차 안에는 아이들까지 타고 있던 상황! 그날 이후,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폭언을 쏟아낸 운전자 때문에 한 가정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다짜고짜 욕설을 난무한 운전자! 모욕죄 뿐만 아니라 폭행죄까지도 성립이 가능하다? 과연 어떤 처벌을 받을 수 있는걸까?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화제의 블랙박스 영상 속 그 뒷이야기를 에서 취재했다. 

② 사고의 사망자 비율이 40%에 이른다는 오토바이 사고! 최근 6년간 발생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들쑥날쑥한 날씨 탓에 시민들의 배달주문은 늘어가고 그만큼 오토바이 운전자들로 인한 위험은 늘어가고 있는 요즘! 오토바이의 무리한 주행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그 충격은 고스란히 운전자의 몫이 된다. 위험한 도로상황에도 왜 그들은 고민없이 질주를 강행하는 것일까? 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횡행하는 그 원인을 짚어봤다.

미스터리 M

▶ 시골마을을 뒤흔든 기괴한 소리?

평화로운 시골 마을을 가득 채운 의문의 소리. 정해진 시간 없이 들려오는 "딱-딱-" 소리로 마을 사람들은 낮에도 밤에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고 하는데... 수상한 소리가 마을에 들리기 시작한 지 벌써 10여 년째라고 한다. 소리가 들리는 곳은 마을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작은 집. 소문의 집을 찾아가 보니 마당을 채우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사람 모습을 하고 있는 기괴한 인형들이었다! 사람들은 모두 저 기괴한 인형에서 소리가 난다며 낮에도 이 집 앞을 지나가기 무섭다고 하는데...! 집 주인인 백발의 한 수상한 남자가 마을 사람들과 왕래도 없이 홀로 목각 인형 만들기에 10년째 매진하고 있다고. 수상한 집과 인형을 두고 퍼지는 기괴한 소문들. 진실은 무엇일까? 시골 마을을 들썩이게 만든 수상한 목각 인형과 남자의 이야기를 미스터리 M에서 밝혀본다. 

Mr. 진격의 드론

▶ 반갑다, 가을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운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유난히 긴 폭염과 유례없는 폭우가 지나가고, 올 것 같지 않았던 가을이 찾아왔다. 대한민국 곳곳에서 포착된 가을의 모습을 진격의 드론이 담았다. 9월의 시작과 함께 강원도 평창 들녘에는 가을의 전령사 메밀꽃이 한창이다. 마치 하얀 소금을 뿌려놓은 듯 펼쳐진 광활한 메밀밭 풍경에 너나할 것 없이 인증샷 삼매경에 빠졌는데. 메밀밭을 지나 보이는 건, 넓은 주차장에서 가을볕을 쐬고 있는 빨간 고추들. 그런데, 그냥 광장이 아니다?! 바로 경찰서 주차장. 벌써 18년째 가을이면 대변신한다는 경찰서 주차장의 사연은?! 한편, 폭염과 폭우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올해 여름이지만, 가을을 맞아 수확의 기쁨을 누리려는 농부와 어부들의 구슬땀은 어김없이 시작됐다. 높은 잣나무 꼭대기를 맨몸으로 올라 햇잣 수확을 하는 인부들. 평소보다 많아진 수확량에 눈 코 뜰새 없이 바빠졌다는 국민생선 고등어를 잡는 어부들까지! 내륙과 바다에서 펼쳐진 가을 수확현장. 그런데, 마냥 웃을 수 없다?! 대체 그 사연은 무엇일까? 조용히 우리 곁으로 다가온 낭만의 계절 가을, 대한민국의 모습을 이 담았다. 

강경윤의 연예뉴스

① 엄용수 교통사고로 2명 부상

개그맨 엄용수가 5일 새벽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엄용수는 자신의 차로 주차돼 있던 차량 세 대를 연이어 들이받고 근처에서 순찰 중이던 경비원 두 명을 들이받았다. 경비원 두 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엄용수는 경찰에서 차를 몰던 중 급발진이 발생해 손을 쓸 수 없었다며 조사를 통해 결과가 나올 것이고 이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 결과 엄용수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엄용수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② 가수 한동근 음주운전 적발

가수 한동근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03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소속사 측은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한동근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한동근이 뇌전증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최근 박해미의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두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들려온 음주운전 소식에 대중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TV의료분쟁 차트

▶ TV의료분쟁 ‘차트’
“골절수술 후 신경마비”

손희순(58세) 씨는 욕실에서 미끄러지는 사고와 함께 왼쪽 어깨가 골절됐다. 이후 바로 병원을 찾았고, 다음 날 골절수술을 하게 된다. 그런데 수술 이후부터 통증과 함께 이상증상이 찾아왔다. 수술한 부위가 많이 부으며, 손가락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는데. 하지만 병원은 수술 후 있을 수 있는 증상이라며 환자의 이상증상에 별다른 조치를 취해주지 않았다. 그렇게 2개월이란 시간이 흐르고.. 여전히 통증과 함께 마비 증상이 지속되자, 여성은 다시 병원을 찾았다. 이후 검사 결과, 신경마비 진단을 받게 되었고 현재까지 왼팔을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이에 여성은 정확히 신경손상이 온 원인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으며, 이상증상이 생겼을 때 재빨리 검사와 치료를 하지 않아 현재의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며 병원의 과실 여부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차트 읽어주는 두 남자, 정형외과 정종원 전문의와 의료전문 이용환 변호사가 이 사건을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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