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08회 모닝와이드 3부
외양간에서 들리는 목탁소리
방송일 2018.09.27 (목)
날 ▶ 빌딩 안 동물원 논란 대표적인 가족 나들이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물원! 그런데, 최근 동물원이 존폐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18일 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퓨마가 우리를 탈출했다가 4시간 반 만에 사살된 사건. 이후 동물원 폐쇄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오고, SNS상에서는 동물원 가지 않기 운동이 벌어지는 등 동물원이 동물을 보호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며 존폐 논란에 휩싸인 것인데. 그렇다면 우리나라 동물원들의 시스템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것일까? 동물원, 수족관 등 동물을 수용하고 전시하는 국내시설은 약 100여 개에 이른다. 특히 최근에는 도심에서 동물을 직접 만질 수 있는 '체험형 동물원' ‘동물 카페’ 등이 인기에 힘입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동물원은 허가제가 아니라 등록신청만 하면 만들 수 있기에 제대로 된 사육환경이 지켜지지 않는 곳들이 부지기수. 이에 동물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동물원이 오히려 동물 학대의 장소가 되고 있다며 동물원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한 것. 하지만 전문가들은 사실상 동물원을 폐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인만큼 동물원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동물원 관련 법률이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이지만, 동물원의 범위가 한정돼 있고 사육환경과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 이에 에서는 우후죽순 생겨나는 도심 속 동물원들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해본다. 강경윤의 연예뉴스 ① 연예인 주식부자는 누구? 주식지분 평가액이 100억원 이상인 연예인 주식부자 7인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있다. 그 중 눈길을 끄는 이름은 함연지. 뮤지컬 배우이자 탤런트인 함연지는 312억 이상을 보유해 연예인 주식부자 5위에 올랐는데, 그녀는 식품그룹 장녀로 14세이던 2006년, 12억에 달하는 그룹 주식 1만주를 받아 미성년 주식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탤런트 박순애 역시 7위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녀는 1986년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1994년 결혼과 함께 은퇴했다. 남편이 주류제조업체 회장으로, 업체 2대 주주로 연예인 주식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연예인 주식부자 2위는 JYP의 박진영, 1위는 SM의 이수만으로 2천 억대 연예인 주식부호가 한꺼번에 두 명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② UN에서 만난 BTS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젊은이들을 대표해 UN총회 무대에서 연설한 뒤 전 세계 언론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유니세프의 캠페인 창단식을 맞아 열린 이번 UN 정기총회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행사의 연사로 초청되며 또 한번 세계 속 방탄의 입지를 보여줬다. 리더 RM이 대표로 연설자로 나서 "자신을 사랑하라"는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고, 언론은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며 극찬했다. 문화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뜻깊은 메시지를 전한 방탄소년단이 또 한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① 부산에선 음주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를 덮쳐 보행자 4명이 참변을 당하고, 청주에선 만 취 상태로 도심에서 새벽 질주를 벌이던 스포츠카 2대가 추돌해 1명이 의식불명에 빠지는 등 긴 연휴동안 가장 많이 발생한 사고의 원인, 음주운전! 가족단위 운행이 많아 한 번 사고가 나면 피해는 더 커질 수밖에 없는데! 한 잔의 술에도 절대 운전대를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사 실! 이제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왜 아직도 사고는 끊이질 않는 걸까? 특히 음주운전이 40% 나 되는 높은 재범률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음주운전의 위험성! 에서 살펴본다. ②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 미끄럼 사고 방지조치 의무화, 음주운전을 처벌하는 범위 자전거 운전자까지 확대 등 2018년 9월 28일부터 새롭게 개정되어 시행될 예정인 도로교통법.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그래서 준비했다. 도로 위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라면 꼭 숙지해야할 안전운전법은?! 이번 주 에서는 안전벨트, 경사로 주차, 자전거 음주 등 관련된 사고들을 통해 그 위험성을 알아보고 처벌 규정 등 추석 연휴이후 확 달라질 도로교통법 그 핵심 포인트를 짚어본다. TV의료분쟁 차트 ▶ TV의료분쟁 ‘차트’ “수액주사 맞은 후 식물인간” 감기몸살로 가까운 병원을 찾은 60대 여성. 수액 주사를 맞으면 감기도 금방 낫고 기력회복에 좋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고 사건이 있던 날 처음으로 여성은 수액 주사를 맞게 된다. 그런데 주사를 맞은 후 30여 분이 지나자 호흡곤란과 함께 이상증상을 호소했고,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미 심정지가 와 저산소성 뇌손상이 동반되었고 이로 인해 현재 식물인간으로 7개월 째 병실에서 생활을 하는 중이다. 그런데 가족은 이 부분에 있어 병원 측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가족은 환자가 이상증상이 생겼을 때 병원은 ‘덱사메타손’이라는 긴급주사만 투여했을 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거동도 힘든 환자에게 택시를 타고 대학병원으로 가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한다. 또한 환자에게 투여했던 ‘덱사메타손’은 혈당치를 올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당뇨 환자였던 여성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과연 가족들의 이런 주장은 일리 있는 이야기일까? 차트 읽어주는 두 남자, 마취통증의학과 김덕경 전문의와 의료전문 이용환 변호사가 이 사건을 되짚어본다. 미스터리 M ▶ 외양간에서 들리는 목탁소리 경남 사천 와룡산에 위치한 한 사찰. 이곳에 사람들의 '귀'를 의심케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목탁 소리가 법당이 아닌 외양간에서 밤낮없이 자꾸만 들린다는데. 외양간 그 어디에도 스님이나 목탁은 전혀 보이지 않고 그저 평범한 소 두 마리만 외양간을 지키고 있었는데...! 그런데, 갑자기 스님이 목탁을 치듯 목탁 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두 마리 소들! 한 마리도 아니고 두 마리 소가 서로 목탁을 치는 소리를 내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신기한 일이라 얘기하는데. 게다가 이곳 외양간에서 소들이 목탁 소리를 내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10년 전, 처음 목탁 소리를 내던 소가 나이가 들어 외양간을 떠난 이후 새로운 소들이 왔음에도 목탁 소리는 끊이지 않고 들리고 있다는 것! 대체 이 외양간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걸까? 그리고 소들은 어떻게 해서 목탁 소리를 내게 된 걸까? 외양간에서 울려 퍼지는 목탁 소리의 놀라운 비밀을 미스터리 M에서 밝혀본다. 서울시 단신 ▶ 당신도 사장님 입소문만으로 동네 맛집이란 소문 자자하다는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 요리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어머니 김정희(59) 씨와, 그런 어머니를 응원하기 위해 유학을 포기하고 함께 운영에 뛰어든 최미현(34) 씨. 사업이라곤 전혀 모르던 두 모녀가 단 2년만에 성공한 비결은 무엇일까? 자영업자 10명 중 7명이 5년도 안 돼 폐업하는 요즘,?창업 새내기 모녀가 안정적인 기반을 잡는 데 결정적인 성공 노하우가 있었다는데! 바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자영업 지원센터’를 통한 컨설팅 덕분이라고. 전문가를 통한 철저한 시장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홍보 방법과 메뉴를 추가해 매출을 안정적이게 상향시켜나가고 있단다. 이처럼 갓 사업을 시작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SNS마케팅, 메뉴개발, 노무·세무지원에서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 분석 서비스까지!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컨설팅의 비결을 알아본다. * 서울특별시 자영업지원센터 장소: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63, 서울신용보증재단 7층 문의: 1577-6119 (자영업지원센터)홈페이지: www.seoulsbd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