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20회 모닝와이드 3부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 파장
방송일 2018.10.15 (월)
날 ▶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 파장 ‘비리 유치원’이라는 판도라 상자가 열렸다! 유치원장이 교비로 핸드백을 사거나 노래방, 숙박업소에 쓰는 등 사립유치원의 비리가 만연하다는 감사결과가 공개되면서 학부모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박용진 의원실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2013~2018 유치원 감사결과가 세상에 공개된 것. 무려 1878곳의 사립유치원에서 5951건의 비리가 적발됐다. 모든 유치원은 운영자가 월급 외에 어떤 수익도 가져가선 안 되는 비영리 기관이지만 일부 유치원에서는 마치 개인자영업처럼 회계와 인사, 본인 월급 액수까지 마음대로 원장이 결정! 개인의 쌈짓돈처럼 사용해 온 것. 이 같은 사립유치원의 행태를 확인한 학부모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비리 유치원의 처벌 강화와 제도 개선을 외치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 이 같은 사립유치원들의 문제는 어떻게 가능했던 걸까?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충격적인 사립유치원의 민낯을 에서 취재했다. 모닝베댓 ① 해외 직구 체온계‘가짜 주의보’ 해외직구로 구매한 한 업체의 귀적외선체온계가 위조품이라는 가짜 주의보에 휩싸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업체 제품 13개를 해외직구한 결과 12개 제품이 위조제품으로 확인된 것이다. 심지어 위조제품 중 7개 제품은 체온 측정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영유아들의 경우 질병을 조기에 감지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체온 측정이 우선이기 때문에 정확한 체온 측정은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 출산 준비물 리스트 1순위에 적혀있을 만큼 영유아 가정의 필수품인 체온계, 특히 위조제품 논란에 휩싸인 해당 체온계는 일명 ‘국민 체온계’로 불리며 상당수의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외관상으로 정품과 큰 차이가 없어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상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식약처에서는 인터넷 쇼핑몰, 구매대행 사이트 등 위조품 체온계를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업체 1,116곳을 적발, 사이트 차단 등의 조치에 들어갔지만 “어쩐지 병원과 집에서 잰 체온이랑 차이가 나서 이상했다”, “저렴하게 사려다 아이에게 큰 실수했다” 등 위조품 체온계 구입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국민 체온계 해외 직구 위조품 논란을 에서 알아본다. ② 여대 강의실에 알몸男이? 지난 13일 새벽, 서울 종암경찰서에 한 남성의 음란행위가 담긴 SNS 계정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남성이 음란행위를 행한 장소는 다름 아닌 동덕여자대학교의 한 강의실. 나체로 자위행위를 하는 사진과 동영상이 개인 SNS에 버젓이 올라와 있었는데 이를 해당 학교의 재학생이 발견해 신고하게 된 것이다. 확인결과 이 남성은 동덕여대 강의실뿐 아니라 지난 3월부터 강남구와 광진구 일대의 고등학교와 카페, 문화시설 등의 공공장소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며 음란행위를 촬영하고 SNS에 유포한 정황이 밝혀졌다. 현재 사진이 올라온 SNS 계정은 일시 정지된 상태, 수사기관은 음란물유포행위로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해당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알몸남이 음란행위를 행한 장소를 이용하는 시민들또한 충격과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 조속히 체포해 처벌하기를 촉구하고 있다. 실제로 SNS에 ‘야외 노출’등의 관련 용어를 검색하면 공연음란죄에 저촉될 만큼 신종 노출증 환자들의 선정적인 야외 노출 사진이 수두룩한 상황. 최근 증가하는 성도착적인 행위의 원인과 이를 제지할 방안을 에서 짚어본다. 세상의 모든 크리 에이터 ▶ 헤어나올 수 없는 감촉, 슬라임 말랑말랑 부드러운 감촉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핫(hot)’ 아이템, 슬라임! 묽은 젤리처럼 손으로 만지는 대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이 작은 물건 하나가, 유치원생부터 성인들의 마음까지 사로 잡았다는데. 아이들의 촉감 놀이 장난감부터 마음을 안정시키는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의 영역까지 들어간 슬라임! 슬라임 카페가 생겨날 정도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 슬라임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주부 크리에이터가 있다는데...! 초등학생 엄마가 직접 소개하는 무궁무진한 슬라임의 세계를 에서 소개한다. 화제 ▶ 반려동물 사랑 나눔 축제 지난주 토요일,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2018 안양 반려동물 사랑 나눔 축제’가 열렸다. 축제에선 ‘명랑운동회’와 최고의 궁합을 뽐내는 ‘베스트커플 콘테스트’ 등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1:1 무료 건강 상담, 무료 미용처럼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리고 올해 7월, 경기도 안양시에는 애견인들의 성지가 생겼다. 바로 국내 최대 규모의 애견공원인 ‘삼막애견공원’! 11,972.6㎡ 규모의 넓은 놀이 공간을 가진데다 고속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안양시 외 다른 지역에서도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이게 끝이 아니다! 안양시는 반려동물과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법을 배우는 ‘동물매개교육’을 통해 좀 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안양시의 노력을 살펴보고, 즐거운 축제현장으로 떠나 본다. 화제 ▶ 유방암, 아는 만큼 이긴다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수는 2014년 기준 약 21,500명! 지난 10여 년간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갑상선암에 이어 국내 여성암 발병률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유방암은 조기발견의 경우 90%가 넘는 완치율을 보이지만, 3기 이상 진행되었을 경우 생존율이 약 75%로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발견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평소 자가검진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조기발견의 핵심이라는데. 배우 홍여진(61) 씨는 지난 2005년 우연히 TV건강프로그램에서 알려주는 유방암 자가검진법을 따라 하다 유방암 발병 사실을 알게 됐고, 유방암 초기에 발견!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배우 생활을 하고 있다. 이처럼 유방암 완치를 위해서는 조기발견 및 자가검진 생활화가 매우 중요한 상황! 매년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로 유방암에 대한 예방의식을 높이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바로 어제 여의도공원, 만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참가한 ‘핑크런 대회’가 열렸다. 2001년부터 시작된 핑크런은 참가비 전액을 한국유방건강재단의 저소득층 수술치료비 지원 사업에 기부하는 여성 건강 마라톤 대회다. 매년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핑크런 대회’의 마지막 대회인 만큼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그동안 몰랐던 유방암 상식은 물론 무료 검진 기회 등 유방암 예방 및 조기발견의 중요성,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 핑크런 서울 대회 현장을 찾아가 본다. 오지형 탐험기 ▶ 동해 자연산 연어를 잡아라 매년 10월이면 장장 1만 6000km의 바닷길을 헤엄쳐 고향을 찾아온다는 ‘연어’! 요즘 강원도 양양의 밤바다는 연어잡이 조업에 나선 배들로 환하다. 3~4년 전 강원도 양양 남대천에서 방류된 연어 치어가 바다로 나갔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시기이기 때문인데. 10월과 11월, 1년 중 딱 두 달 동안만 잡을 수 있고, 미리 조업 허가를 받은 후에야 조업이 가능한 귀한 손님~ 연어를 만나기 위해 바다 사나이 유종태(63) 씨를 비롯해 평균 조업 경력 40년의 고수들과 함께 출항한 오지형! 미끼도 없이 만선을 이루는 연어잡이 방법이 있다는데 바로 바닷속에 미리 지어놓은 집을 들어 올리기만 하면 된다?! 바로 대형 그물로 고기들이 몰려들기 좋게 입구를 만들어 놓은 정치망을 수심 30m 아래 미리 설치해 놓은 것. 게다가 대형 어망을 끌어 올리기 위한 특급 무기, 크레인까지 동원! 연어를 잡기 위한 특급 작전이 펼쳐진다. 통통히 살이 올라 평균 1m의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연어. 연어와 함께 어망에 잡힌 쥐치와 방어새끼 마래미, 고등어 등 다양한 어종 선별을 위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선원들 사이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오지형! 연어잡이 도전은 과연 성공할 것인가. 부드러운 식감의 연어회와 연어 스테이크, 연어 달걀찜은 보너스~ 가을 제철 맞은 연어잡이 대작전! 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