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28회 모닝와이드 3부
달콤한 여주의 가을
방송일 2018.10.25 (목)
날 ▶ 유명 햄에서 세균 검출? 유명회사의 캔 햄에서 세균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건이 알려진 직후 즉각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에 들어갔지만, 문제가 된 제품이 2년 전 제조된 것을 고려하면 이미 섭취했을 가능성이 높을뿐더러, 제조사 측이 영업기밀이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해당 일자에 제조된 제품의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정확한 피해 규모 조차 파악되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인 것. 잊을 만 하면 발생하는 먹거리 공포! 그렇다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사후처리의 문제를 지적한다. 식품에서 이물이나 변질이 발견됐을 때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는 것이 극히 드물 뿐더러 아무도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다는 것. 더욱이 이번에 문제가 된 캔 햄은 제조 일자가 오래된 경우가 많은 까닭에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더욱 더 어렵다고. 실제 과거 한 캔햄 회사의 경우 이물질 발견 후 원인을 지금까지 찾지 못했고, 행정처분조차 일주일 영업정지 처분만 내려진 채 사건은 흐지부지 끝났다는데.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 몫으로 돌아올 뿐이다. 에서는 캔 햄 세균 검출 논란을 통해 잊을 만하면 발생하는 먹거리 공포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무엇인지 긴급 점검해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① 단풍이 붉게 물든 요즘. 단풍 구경을 갔던 제보자는 단풍 구경을 다 마치지도 못한 채,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고 한다. 사연인즉슨 붉게 물든 단풍 구경을 하며 천천히 달리던 중 커브길을 만나게 되었고, 커브길을 돌자마자 질주하는 차와 피할 겨를도 없이 충돌하고 말았다는 것. 그날만 생각하면 손에 땀이 나고 눈앞이 깜깜해진다는 제보자! 순식간에 벌어진 그날의 충돌사고를 통해 커브길의 위험성을 되짚어 본다. ② 도로 위 '지뢰밭'으로 불리는 포트홀 (pot hole)! 주로 장마철이나 눈이 많이 오는 곳, 노후된 도로에서 마주치는 포트홀은 운전 중 도로를 예의주시하지 않는 이상 피해 가기 어렵다. 아 주 작은 구멍이지만, 이로 인해 차 하단 부위가 파손되거나, 사고 처리를 하기 위해 정차 한 사이 2차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들은 늘 노심초사라고 하는데. 하지만 포트홀을 더 욱 피하고 싶은 것은 파손 보상을 어디서 어떻게 받아야 할지 몰라 막막하다는 것! 이에 이 번 주 에서는 피하고 싶지만 마주칠 수밖에 없는 작은 구멍 포트홀 사고 대처법을 알아본다. 화제 ① ▶ 피해자 두 번 울리는 뺑소니 사고 매년 발생하는 뺑소니 사고는 약 8천여 건 이상, 여기에 예기치 못한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는 작년 한 해 150여 명에 이른다. 사고 직후, 현장을 돌아보면 어느새 피해차량만 덩그러니 남게 되는 상황에서 사고에 대한 모든 짐은 오롯이 피해자에게 돌아오는데! 그날도 업무상 장거리 운전 중이었다는 제보자는 고속도로 주행 중 사고를 맞닥뜨렸고,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가해 차량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번 뺑소니 사고로 치료비를 포함한 모든 사고처리 비용을 떠안아야 하는 것이 제보자에겐 큰 부담으로 남겨질 수밖에 없었는데! 그런가 하면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된 아내의 건강을 돌보기도 모자란 시간에 도주한 가해 차량을 찾아야만 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제보자도 있다. 몸과 마음에 입은 상처로 두 번 울 수밖에 없다는 뺑소니 사고 피해자들! 그렇다면 뺑소니 사고가 계속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그리고 피해자들을 구제할 방안은 없는 걸까? 에서 알아본다. * 손해보험협회 통합콜센터 ☎ 1544-0049 (뺑소니·무보험차 사고 정부보장사업) 강경윤의 연예뉴스 ▶ 강경윤의 연예뉴스 ① 방탄소년단 최연소 문화훈장 방탄소년단이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해 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북미와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오전 입국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차트 1위, 한국가수 최초 스타티움 공연 등 최초의 기록들을 달성시키며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UN 총회에서 '자신을 사랑하라'는 연설을 통해 전 세계 청년들의 희망 아이콘으로 우뚝 선 방탄소년단은 한류와 한글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연소로 화관문화훈장을 받으며 또 한번 그들의 가치를 입증했다. ② 당당함으로 돌아온 보아 가수 보아가 당당한 여성을 노래한 '우먼'으로 돌아왔다. 올해로 데뷔 18년 째를 맞은 보아의 나이는 올 해로 서른 둘. 10대부터 30대가 된 지금까지 끊임없는 도전으로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온 보아.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여성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보아는 기대만큼 파워풀하면서도 여성스러운 곡선을 살린 퍼포먼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이돌 그룹의 홍수 속에서 솔로로 무대를 채우며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고 있는 보아의 컴백 쇼케이스 현장을 공개한다. 화제 ② ▶ 수상한 건축물의 비밀 경주의 한 마을에 수상한 건축물이 등장해 화제다. 겉으로 보기에는 개집처럼 보이지만, 개집이라 하기엔 커도 너무 큰 건물. 용도를 두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문이 열리고 등장하는 건 사람! 알고보니 이 수상한 건축물을 만든 장본인이란다. 사실 이 건축물의 용도는 지진, 화재 등 재난재해에 대피할 수 있는 1인용 방호 로봇. 1600도의 고온을 견디고, 500kg의 강한 충격에도 거뜬할 수 있는 특수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 재난이 발생했을 때 생존확률을 높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는데. 1인용 방호 로봇처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중무장한 전국의 숨어있는 발명왕들! 이들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박람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으니~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 “2018 G-페어 코리아”가 바로 그것. 총 6개의 테마관에 무려 110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해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한 그 특별한 행사를 지금 만나보자. * 2018 G-FAIR KOREA (대한민국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 일시 : 2018. 10. 24 (수) ~ 2018. 10. 27 (토) 장소 :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1전시관 홈페이지 : www.gfair.or.kr 화제 ③ ▶ Mr. 진격의 드론 “달콤한 여주의 가을” 천고마비의 풍요로운 계절, 가을! 에서는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야기가 가득하고, 너른 황금 들판마다 청정의 오고백과가 결실을 맺은 천혜의 땅 ‘경기도 여주’를 찾았다. 조선 시대 임금님에게 귀한 농특산물을 진상하던 역사의 현장, 남한강 나루터에서 즐기는 특별한 체험! 역사 속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황포돛배는 운행 내내 장엄한 운치와 여유를 선사한다. 이어서 천년의 역사를 그대로 품고 있는 파사성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여주의 풍경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최적의 전망 명소로 손꼽힌다는데. 남한강 줄기를 끼고 여주의 고즈넉한 가을 풍광을 즐겼다면 이젠 전국 방방곡곡 소문난 여주의 먹거리를 만나볼 차례. 여주의 10월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2018년 여주 오곡나루 축제’의 묘미 미리 보기! 여주의 전통문화는 물론 상상 초월 이색 요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데. 고소하고 달콤한 풍요로움이 넘실거리고 절경의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하는 여주의 가을로 떠나보자. * 2018 여주 오곡나루 축제 기간 : 2018.10.26.(금)~2018.10.28.(일) 장소 : 여주 신륵사관광지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7) 문의 : 031-881-9695 (여주시/여주세종문화재단) TV의료분쟁 차트 ▶ TV 의료분쟁 ‘차트’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지난 7월, 전립선 시술을 위해 홀로 비뇨기과를 찾은 한 남성. 수술 후 혹시 모를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 받았는데. 그런데 항생제 투여 중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킨 남성. 이에 해당 병원은 구급차를 불러 환자를 상급 병원으로 전원 시켰다. 하지만 환자는 이상 증세를 보인 이후 한 시간 여 만에 응급실에서 결국 사망하고 말았는데. 환자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켰던 건 ‘판제딘’이라는 항생제 때문이었다. 병원은 해당 항생제를 사용하기 전 피부반응검사를 시행했고 음성으로 판정이 나왔다고 차트에 기록했다. 하지만, 부검 감정 결과는 달랐는데. 피부반응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부검 소견. 병원측의 주장과는 사실 관계가 상반되고 있는 상황. 가족들은 해당 병원이 환자가 호흡 곤란이 온 이후 제대로 된 응급처치도 시행하지 않았고, 때문에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라며 병원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차트 읽어주는 두 남자 김덕경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의료전문 이용환 변호사가 함께 이번 사건을 되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