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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1회 모닝와이드 3부

아들바보로 변신한 박성웅

방송일 2018.10.30 (화)
날

▶ 발암물질 라돈이 지하철에?

폐암을 일으킬 수 있는 ‘라돈 공포’가 지하철까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 지하철 역사 중 일부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라돈 수치 기준치(100Bq/㎥)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기 중 방사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라돈 저감을 위해선 무엇보다 환기가 중요하지만 에너지 절감을 이유로 환기에 소홀히 할 뿐 아니라 전수조사조차 안 된 상황.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국내 다중이용시설 라돈 농도 기준치(148 Bq/㎥)가 WHO나 미국 환경보호청 기준치보다 (74Bq/㎥) 낮아 제대로 관리 안 된다고 지적한다.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 역사의 라돈 관리 실태와 대책을 에서 취재했다. 

MCSI

▶ 죽은 자에게서 온 소포

2000년 12월 경기도 양평군의 한 야산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 성별 확인이 힘들 정도로 부패한 시신. 경찰은 화학처리를 통해 반쪽 지문을 겨우 채취, 지문자동검색시스템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변사자는 이혼 후 두 아들과 함께 살던 40대 여성. 수억 원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고 전 남편을 비롯해 여러 남성과 채무 관계가 얽혀 있었다. 그리고 실종 당일 수차례 통화한 남성을 확인, 추궁 끝에 자백을 받을 수 있었다. 피해자와 내연관계였던 범인은 다툼 끝에 살인을 저질렀고, 범행을 숨기기 위해 피해자의 이름으로 피해자 아들에게 몇 차례 소포를 보냈던 사실이 밝혀졌다. 돈과 치정으로 얼룩진 사건의 전말을 에서 공개한다.

연예 뉴스

① 아들바보로 변신한 박성웅

배우 박성웅이 영화 따뜻한 가족 영화 '해피투게더'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영화 '신세계'로 강한 이미지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박성웅. 그 뒤로 형사나 조폭 등 주로 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역할로 활약해왔다. 박성웅은 이번 영화를 통해 따뜻한 아들 바보 역할을 맡아 새로운 모습에 도전했다. 실제로 9살 아들을 둔 박성웅과 아들 역을 맡은 최로운의 부자 케미와 더불어 훈훈함과 유쾌함이 묻어나는 배우들의 인터뷰 현장을 공개한다. 

② 벌써 20년! 드라마 카이스트

송지나 작가부터 채림, 이민우, 연정훈까지. 1999년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카이스트’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방송 당시 시청률을 33%까지 끌어올리며 인기를 얻었던 청춘드라마 카이스트. 청춘스타였던 채림, 이민우, 김정현, 연정훈, 지성, 강성연, 추자현의 풋풋한 모습부터 故 김주혁, 故 이은주의 모습까지. 특히 당시에는 생소했던 카이스트와 공학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줬다는 평가도 받았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드라마 ‘카이스트’ 속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본다.  

걷기 좋은 길

▶ 낭만 종로를 걷다

수많은 차량이 오가는 교통의 중심지 서울 종로대로에 차가 모두 사라졌다. 종로거리가 간직한 역사와 문화를 더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즐길 수 있게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한 것이다.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음악카페와 미니극장부터,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마당과 댄스교실 등으로 880m 종로대로에 활력이 넘쳤다. 그리고 가을정취를 만끽하며 걷기 좋은 익선동 한옥마을과 붉은 재 돌담길까지! SNS 스타인 재즈 밴드 JINS와 함께 종로를 걸어본다. 

화제①

▶ 우리집 면역력을 부탁해

만성 비염에 시달리고 있는 세 아이의 엄마 김미라(40) 씨. 그녀는 환절기만 되면 아이들의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져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인삼과 홍삼을 먹기 시작한 후 건강한 가을을 보내는 중이다. 인삼과 홍삼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이 면역 세포의 활성도를 높여 면역력을 높여준 것. 또한 최근 홍삼이 암 환자의 피로도 개선 및 피부 노화 예방까지 된다는 의학적 효능이 발표되면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우리가 몰랐던 인삼과 홍삼에 대한 효능과 활용 가능성을 모닝와이드에서 만나본다.

닥터오의 진료실

▶ 방치하면 간암 되는 ‘간염’ 

OECD 국가 중 대한민국이 1위, 우리나라 중년 사망원인 1위인 간암! 간암의 원인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음을 꼽지만, 실제 간암의 70% 이상은 ‘간염’ 때문이다. 간염은 한 번 걸리면 정상인에 비해 간암 발병률이 100배 이상 증가하고 간경화, 간부전 등 중증 간질환으로 인해 사망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 각종 간질환의 주범임에도 불구하고, 간염에 대해 무지해 본인이 보유자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매년 간염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주 에서는 몰라서 큰 병 되는 ‘간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최원혁 소화기내과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 ☎ 1588-1533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120-1(화양동) 건국대학교병원 / https://www.kuh.ac.kr

화제②

▶ 개성만점 동네서점의 변신

독서의 계절 가을! 그동안 대형 프랜차이즈와 온라인 서점의 위세에 밀려났던 동네서점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경기도 내 동네서점이 책 읽는 곳을 뛰어넘어 취향저격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동네주민으로 이루어진 클래식 연주단이 서점에서 콘서트를 여는가 하면, 다양한 문학 강연까지! 동네 사랑방이자 힐링 쉼터, 그리고 새로운 영감을 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혼자 또는 여럿이 문화콘텐츠도 즐기고, 책도 즐길 수 있는 동네서점의 매력을 모닝와이드에서 소개한다.   

* 경기 동네 서점 展 블로그
https://blog.naver.com/gca_smart
* 좋은 날의 책방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63번길 27 1층 / 031-711-3170
* 생각을 담는 집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로 59-11 / 070-8274-8587
* 동백문고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 356 지하 1층 / 031-287-6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