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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3회 모닝와이드 3부

수능 대박을 기원합니다

방송일 2018.11.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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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현장 연결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지난해보다 1천397명 늘어난 59만4천924명이 지원했다. 수능일만 되면 펼쳐지는 당일의 진풍경. 이른 아침부터 선배들을 향한 후배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지는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를 찾아 긴장감 넘치는 수능 당일 모습을 담고, 결전의 날을 맞은 수험생들을 향해 쏟아지는 후배들과 가족들의 격려와 응원 풍경을 취재한다.   

날

▶ 주사 맞고 또?‘주사 포비아’확산

지난 11일, 인천 연수구의 한 종합병원을 찾은 A군(11)이 수액주사를 맞고 1시간여 만에 숨졌다. 며칠째 장염 증상에 시달리며 개인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지만, 차도가 없어 해당 종합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했고 장염제와 복통 완화제를 섞은 수액주사를 맞다 심정지 증상을 보인 것. 당시 보건당국은 심근염 또는 심내막염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했지만, A군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사인을 명확히 알 수 없다는 1차 구두소견을 밝히며 사건은 미궁으로 빠졌다. 문제는 인천에서 주사를 맞고 숨진 환자가 9월에도 3명이나 있었다는 것. 그들 또한 사인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취재를 하던 제작진은 사망한 3명 중 한 명인 일명 ‘마늘주사’를 맞고 숨진 60대 여성의 유족을 만날 수 있었다. 유족 측은 사건이 발생한 9월부터 주사제에 대한 역학조사가 이뤄졌지만, 담당부처에서 책임을 미루는 통에 아직도 명확한 사인을 모른다고 주장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네 사고가 서로 다른 의료 기관에서 발생하는 등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시민의 불안감이 커지자 응급의료기관 20곳을 긴급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확산되고 있는 주사 포비아 실태를 에서 취재했다.

모닝 베댓

① 음주운전 면허 취소만 5번째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쫓고 쫓기는 기막힌 추격전이 벌어졌다.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위해 차량으로 다가오자, 운전자가 창문을 닫고 그대로 도주해버린 것. 심지어 이 운전자는 경찰관의 차량을 막거나 들이받는 대범함까지 보였다는데. 결국 5분간의 추격전 끝에 검거된 운전자. 차에서 비틀거리며 나온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4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더 놀라운 건 그의 음주운전 전력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것. 면허 취소 전력만 무려 4번이 있었고, 이번이 5번째라는 것.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 면허가 일정 기간 정지되거나 면허가 취소되는 행정처분을 받게 되지만 현행법상 취소 횟수와 관계없이 일정 기간만 지나면 다시 취득이 가능, 영구 박탈은 없는 상태다. 음주 전과가 있는데도 음주운전에 적발되는 사람은 한해 약 6천 명에 달하는 심각한 상황. 기막힌 음주운전 실태를 에서 알아본다. 

② 대신 써드립니다. 반성문 논란

최근 주요 재판에서 반성문 제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반성문은 재판과정에서 피의자가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중요한 척도로 작용한다는데. 그런데, 이러한 반성문을 대신 써주는 업체까지 성행하며 반성문의 진정성에 대한 논란이 생겼다. 이들 업체는 다양한 표현으로 판사를 감동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피의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 이러한 대필 반성문으로 감형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냐며 누리꾼들 역시 분노를 터뜨리고 있는 상황. ‘잘 쓴 반성문’은 정말 감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까? 황당한 대필 반성문 논란을 에서 짚어봤다. 

밀착현장

▶ 수능 대박을 기원합니다

2018년 11월 15일, 바로 오늘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오랜 시간 준비해온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이루는 날인만큼 그들 주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간절한 응원을 보낸 이들이 있다. 먼저 누구보다 자녀들의 합격과 행복을 기원하는 학부모들. 어사 박문수가 과거를 보러 가는 길에 하룻밤 묵었다가 꿈에서 본 시제가 실제 과거시험에 그대로 나온 덕분에 장원급제를 했다는 설화가 있어 입시철만 되면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진다는 경기도 안성의 ‘칠장사’.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응원하기 위해 10년째 특별한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전주한일고등학교’ 후배들. 그리고 같은 수험생의 입장이지만, 수능을 보는 모든 수험생들을 응원한다는 ‘일성여자고등학교’ 만학도 할머니들까지. 입장은 다르지만 마음은 하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이들을 밀착 취재했다.

강경윤 기자의 연예뉴스

① 수험생 주의! 수능 금지곡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괴롭히는 방해요소가 있다. 바로 한번 들으면 자꾸 생각나고 귀에 맴돌아 시험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드는 '수능 금지곡'.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인기곡들이 수능 금지곡으로 꼽힌 가운데 1위로 꼽힌 곡은 바로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입에 착착 붙는 가사까지! 본인에게 직접 아모르 파티가 수능 금지곡으로 꼽힌 소감(?)을 들어보고 수능 금지곡들의 공통점과 벗어날 수 있는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② 마마무 팬연합, 콘서트 보이콧 논란

마마무의 팬들이 소속사를 상대로 콘서트 보이콧을 선언했다. 마마무의 팬 연합은 마마무 멤버들이 올해에만 앨범 3회 발매, 콘서트 12회 지방행사 70회 이상, 일본 데뷔, 해외 스케줄, 솔로 앨범발매에 솔로 콘서트까지 무리한 스케줄을 병행해 왔다며 12월에 예정된 콘서트를 연기해 줄 것을 소속사 측에 요구했다. 멤버들의 잦은 부상 또한 논란이 됐다. 앞서 멤버 솔라, 휘인, 문별은 허리, 다리 부상을 입고도 무대에 올라 스케줄을 이어왔다. 이에 소속사는 대관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면 공연불가 패널티가 있다며 연기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팬클럽과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오지형 탐험기

▶ 종이비행기 국가대표를 만나다 

‘떴다~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날려본 종이비행기. 이 종이비행기 하나로 국가대표가 된 사람이 있다? 바로 종이비행기의 고수이자 국가대표인 이승훈(28)씨! 우리가 알고 있던 종이비행기와는 차원이 다른 비행을 보여준다는 그. 평범한 종이비행기도 그의 손에 닿으면 더 멀리~ 더 높게 난다. 30m 오래 날리기는 기본, 공중에 떠 있는 풍선 터트리기부터 촛불 끄기. 송판 격파 등 정확성과 파워까지 겸비한 고수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실력! 그동안 봐왔던 종이비행기는 잊어라~ 원통 모형의 종이비행기, 부메랑 종이비행기 쇼까지 종이비행기에 대한 편견을 깨부순 화려한 비상! 이번 주 에서 공개한다. 

* 한성대학교 
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교로 16길 116 
02-760-4114

* 스쿨쉐어링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479 B105
02-6204-8399  

노포의 법칙

▶ 48년 된 익산 짜장면집

대대로 내려오는 오래된 가게, 노포(老鋪). 전라북도 익산시, 30가구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에 특별한 식당이 있다. 마을의 유일한 식당이라는 이곳은 무려 48년간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황량한 논밖에 보이지 않는 이곳에 자리 작은 오래된 식당. 제대로 된 간판도 없는데다 메뉴는 오직 짜장면과 우동이 끝이다. 특별할 것 없는 이 식당이 48년을 버틸 수 있었던 데에는 특별한 법칙이 있다는데. 볶는 짜장이 아닌 끓이는 짜장을 선보이고 모든 재료를 직접 재배한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기계들과 주인장이 만들어가는 세월의 맛이 일품이다. 어머니부터 시작해 아들까지, 48년간 이어져 온 노포의 힘은 과연 무엇일까? ‘노포의 법칙’에서 알아본다. 

* 간판없는 짜장면집
주소 : 전북 익산시 낭산면 화배길 4-5
연락처 : 063-861-6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