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44회 모닝와이드 3부
그물 한가득! 속초 명물 까나리(양미리)
방송일 2018.11.16 (금)
뉴스 샌드위치 ① ▶ 일주일만에 시신으로 발생된 대학생, 왜? 지난 수요일, 일주일 전 실종되었던 20대 대학생이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그가 발견된 곳은 다름 아닌 서울의 한 호수.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친구들을 먼저 보내고 자신도 집에 가기 위해 한 사찰 근처로 택시를 부른 이후 그의 행적은 자취를 감췄는데... 그 후 다시 그가 나타난 곳은 사찰이 아닌 주검으로 발견된 호수 부근. 택시를 불렀을 때 그는 어디에 있었는지, 왜 호수 근처로 갔는지, 호수로 들어간 경위는 무엇인지 등이 아직까지 의문으로 남아있는 상태인데... 이번 주 에서는 실종 당일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행적을 되짚어 본다. 뉴스 샌드위치 ② ▶ 진실공방! 컬링 ‘팀킴’ 사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은메달리스트?팀킴! ‘영미 신드롬’을 일으키며 평창 올림픽을 반짝였던 그들이 코치진과의 불화를 폭로하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호소문에 이어 15일 공개기자회견으로 입장을 발표한 선수들. 불분명한 상금운용 문제와 세계대회 출전 문제는 물론 코치진들의 폭언문제까지 공개됐는데. 가장 중요한 점은 여자팀을 관리하고 있는 김민정 감독이 실제 연습경기에 거의 참가하지 않았다는 것. 선수들은 한국컬링연맹 전 부회장을 맡았던 김경두씨를 중심으로, 그의 딸인 김민정 감독과 사위인 장반석 감독 등 일명 ‘김씨 일가’의 협회 사유화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는 것을 고백했다. 이에 맞서 코치진은 반박 자료들을 제시했지만 전 국가대표 선수들과 취재를 해본 결과, 십수 년에 거쳐 이어진 고질적인 사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컬링 ‘팀킴’ 사태. 에서 알아본다. 1M르포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현장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제(15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실시됐다. 오직 이날을 위해 수년의 시간을 공들여 온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응원과 도움의 손길을 보낸 사람들이 있었는데. 학교 인근에 수능시험장이 없는 조도고등학교에선 ‘원정수능’을 떠나는 선배들을 위해 전교생이 부둣가로 나와 특별한 응원을 선보였고, 수능 당일 전국 고사장 앞에선 이른 새벽부터 나와 응원전을 펼치는 후배들 목소리가 울렸다. 한편 도로 곳곳에선 지각위기에 놓인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입실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호송작전’을 펼치기도 했는데. 오랜시간 수능을 준비해온 수험생들과 이들 못지않게 인고의 시간을 보낸 학부모들, 그리고 수험생을 응원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까지. 긴장과 설렘으로 뜨거웠던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 현장을 밀착 취재 했다. 우리동네 엄지척 ▶ 그물 한가득! 속초 명물 까나리(양미리) 강원도 속초항에 찬바람이 불 무렵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 구워 먹어도 맛있고 꾸덕꾸덕 말려 먹어도 맛있는 "동해안 까나리"다. 흔히 양미리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동해안 까나리는 이상 고온으로 인해 몇 년간 자취를 감추었는데... 하지만 올해 다시 뜻밖의 풍어를 이루며 속초항도 활기를 되찾았다. 올해 강원도 속초항에서 위판 된 양미리만 해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보다 13배나 증가할 정도! 수온이 상승하며 오징어도, 꽁치도 사라진 동해에 유독 까나리만 급증하게 된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속초의 명물 까나리를 만나본다. 찍혀야 뜬다 ▶ 한 지붕 두 가게, ‘숍인숍’ 가게 안에 또 다른 가게가 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한 지붕 두 가게, 숍인숍! 책방이 함께 있는 약국부터 카페와 바비큐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지닌 주유소, 그리고 바버샵과 테일러샵이 함께 있는 가게까지. 손님들은 한 장소에서 다양한 즐거움과 시간적인 효율성을 얻을 수 있고, 가게 주인은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1석 2조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데! 이번 주 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색다른 ‘숍인숍’을 소개한다. 화제 ▶ 외국인의 눈으로 본 한국 사찰 문화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이색 체험이 있다?! 바로,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천년고찰 봉은사에서의 템플스테이 체험인데. 미국, 멕시코, 호주 등 불교 문화가 낯선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 하루 동안 한국 사찰 문화를 접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는데. 우선 수련복으로 몸과 마음가짐을 갖춘 뒤, 부처님의 말씀을 따라 적어보는 사경부터 한국 전통 무술택견을 배우며 수련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 최근 한국 사찰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외국인들의 여행 메카, 종로 인사동에는 한국사찰 음식문화를 배울 수 있는 클래스가 열린다. 이날 대만인 단체들은 스님께 직접 사찰음식을 배워봤는데. 이제는 다양한 체험들로 외국인들에게도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사찰 문화, 모닝와이드에서 만나보자. 수상한 소문 ▶ 김장용 절임배추 씻어라? 김장의 계절, 겨울이 다가오는 요즘. 올해도 어김없이 중노동의 대명사 ‘김장’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김장증후군’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힘든 김치 담그기! 그나마 편히 김장을 하고자 절임배추를 사서 쓰는 집이 늘고 있는데~ 최근에는 절임배추를 사전 예약으로 판매할 정도! 하지만 이 절임 배추 그대로 김장에 사용해도 괜찮은 걸까? 씻어 쓰자니 염도가 낮아질 것 같아 걱정인데~ 세균을 측정해 본 결과! 초기 절임배추는 대부분 안전한 상태.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급증한다고 한다! 유통과정이 길어지거나 절임배추 보관 시간이 길어지면서 세균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반면 절임배추를 씻는 경우 3번만 씻어도 세균 수는 93%까지 감소! 게다가 염도의 변화는 없다고 하는데~ 절임배추에 관한 수상한 소문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