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48회 모닝와이드 3부
2년 만에 완전체 EXID
방송일 2018.11.22 (목)
모닝베댓 ① 끔찍했던 6개월, 그곳에선 무슨 일이? 엽기적인 갑질과 폭행 혐의로 구속됐던 양진호 회장. 그런데, 이를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대표와 상무에게 둔기 등으로 심하게 맞았다.”라는 회사 직원의 신고를 받고 유통회사 대표 A씨와 상무 B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현재 피해자 C 씨는 허벅지 피부의 상당 부분이 괴사하는 큰 상처를 입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 제작진과 만난 피해자는 지난 6월부터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무차별적인 폭행이 시작됐다고 털어놨다. 그뿐만 아니라 CCTV로 일거수일투족 감시를 당했고 회사에서 빠져나올 수 없도록 감금, 제대로 된 임금도 받지 못한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났다. 6개월간 직원에게 가해진 사장님의 끔찍한 폭행을 에서 취재했다. ② 일당 1800만 원짜리‘황제 노역’ 불법 주식거래와 투자 유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 벌금 200억 원, 추징금 130억 원을 선고받은 일명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 그가 일당 1,800만 원짜리 '황제 노역'을 할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검찰이 이씨의 부동산, 계좌 예금, 외제 차 등을 압류했지만 대부분의 재산에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어 실제로 추징할 재산이 10억 원에 불과하다는 것. 현행법상 피고인은 형이 확정된 뒤 30일 이내에 벌금을 내야 하는데 만약 이씨가 벌금 200억 원을 내지 못한다면 3년간 노역으로 환형하게 되고, 이를 환산하면 일당 1,800만 원, 8시간 기준 시급 225만 원짜리 황제 노역을 하게 되는 셈이다. 일당이 수백만 원을 넘어가는 ‘황제 노역’. 문제는 벌금 액수에 상관없이 최대 3년까지만 노역을 할 수 있는 제한된 노역장 유치 기간! 이에 노역 기간 연장, 일당 상한액 제한 등 법 개정 여론이 높지만, 개선은 더딘 상황.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분을 사고 있는 황제 노역 논란을 에서 짚어봤다. 강경윤 기자의 연예뉴스 ① 유승준 결국 앨범 발매 취소 컴백을 알렸던 유승준의 앨범 발매가 결국 취소됐다. SNS를 통해 22일 날짜와 함께 앨범 발매를 알렸던 유승준. 이번 앨범에는 과거 자신의 선택에 대한 반성과 후회가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2002년 군 기피 문제로 영구입국 금지 대상자가 됐기 때문. 이후 유승준은 몇 차례 국내 입국을 시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대중의 마음도 돌릴 수 없었다. 11년 만의 앨범 발표에 논란은 계속해서 커졌고 결국 앨범 유통사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음원을 발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논란 끝에 결국 무산된 11년 만의 컴백. 과연 다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② 2년 만에 완전체 EXID 걸그룹 EXID가 리더 솔지의 합류로 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멤버 솔지는 지난 2016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판정을 받고 잠시 EXID 그룹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매진했다. 이후 EXID는 솔지를 제외한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던 중 지난 8월 솔지가 복귀 소식을 전하며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다시 한번 대세 걸그룹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EXID를 직접 만나 병마를 이겨낸 솔지와 완전체로 돌아온 멤버들의 소감을 들어본다. 노포의 법칙 ▶ 청주 인생 크로켓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이 크로켓을 모르면 간첩이다!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곳은 저렴한 가격에 쫄면과 꽈배기, 크로켓을 선보이는 작은 분식점. 가게가 오래된 만큼 이곳을 찾는 손님들도 긴 시간을 가게와 함께해왔다. 중학생 손님이 흰머리 희끗한 할아버지 손님이 될 때까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비법은 뭘까?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크로켓이지만, 크로켓 하나를 만들기 위해 들이는 시간과 정성은 대단하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요즘 크로켓과 달리 이 집의 크로켓 재료는 양배추와 당근 단 두 개! 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을 낸다는데. 어머니에서 아들로 40년 넘게 이어올 수 있었던 작은 분식점의 힘을 ‘노포의 법칙’에서 알아본다. * 오성당 주소 : 충북 청주시 흥덕구 풍산로 55 연락처 : 043-256-7197 화제 ① ▶ 주차장을 빌려드립니다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자동차. 하지만 자동차 수가 늘면서 주차난도 심각해지고 있다. 도시의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해 불법 주차는 물론, 주차 시비 문제로 폭행, 살인까지 이어져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 일의 특성상 여기저기 차를 몰고 다녀야 하는 보험설계사 백기현 씨는 평소 극심한 주차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상담 도중에 차를 빼러 나가는 것은 물론, 주차 때문에 약속 시각에 늦는 일도 다반사라는데. 반면 차를 타고 고객을 찾아가는 방문 청소일을 하고 있는 박선애(45) 씨.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백기현 씨와 같은 주차 고민을 해왔지만 최근 ‘공유주차서비스’를 알게 된 후 고민을 해결했다는데. 개인이나 기업이 보유 중인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유료로 대여해 주는 ‘공유주차서비스’. 이용자뿐 아니라 집 앞의 남는 주차면을 제공하는 건물주에게도 큰 이득이 된다는데. 지긋지긋한 주차난! 그 해결책은 없는지 알아본다. * 파킹프렌즈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B동 1703-1 연락처 : 02-522-6161 화제 ② ▶ 위기의 자영업자를 살려라 대한민국 570만 자영업자가 무너지고 있다.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 수는 83만여 명, 올해는 1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자영업자 10명 중 7명은 창업을 한 후 5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고 있는 현실. 도대체 무엇이 이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을까? 경기 한파를 이기지 못하고 영업 3년 만에 문을 닫기로 결정한 강남의 한 식당 폐업 현장을 찾았다. 원가의 10분의 1도 안 되는 값에 팔린 주방용품을 바라보며 직원들에게 미안할 뿐이라며 먹먹한 심정을 전한 폐업 식당의 사장. 최저임금상승과 월세 상승, 소비 위축 등 폐업을 할 수밖에 없었던 그간의 사정을 들어봤다. 이처럼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영업!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각 지자체와 기업에서는 소상공인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는데. 지자체의 지원으로 폐업의 문턱에서 살아났다는 경기도 한 공예학원과 대리점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생 정책을 시작했다는 한 기업의 매장을 찾아 자영업자들이 살아날 돌파구는 없는지 방법을 모색해본다. 오지형 탐험기 ▶ 간판 돌리는 남자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어른 키만 한 간판을 돌리는 남자가 있다? 비보잉 댄서처럼 리듬에 맞춰 춤을 출 뿐 아니라 간판을 자유자재로 돌리는 한병욱(24) 씨. 그가 하고 있는 건 바로! 광고와 스포츠가 결합된 익스트림 스포츠 ‘사인 스피닝’. '표지판(sign)'과 ‘회전시키다(spin)’의 합성어로 180cmx50cm의 크기, 무게 3kg에 달하는 플라스틱 보드를 가지고 온몸을 이용해 자유자재로 하늘을 향해 던졌다가 돌리는 스포츠로 과거에는 단순히 홍보 수단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어엿한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 대선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활용해 젊은 층의 주목을 받기도 했었다고. 광고와 퍼포먼스의 만남! 사인 스피닝 경력 6년 차 한병욱(24) 고수가 오지형에게 소개하는 사인 스피닝의 신세계~! 돌리기는 기본, 묘기에 가까운 현란한 손기술을 선보이는 고수. 이번 주 에서는 평범했던 일상이 사인 스피닝을 만나 180도 달라졌다는 한병욱 고수를 만나보고 그가 소개하는 ‘사인 스피닝’의 매력 속으로 떠나 본다. * 애로우애드 코리아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62-12 연락처 : 02-423-7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