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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6회 모닝와이드 3부

걸크러시 매력 발산! 레드벨벳

방송일 2018.12.04 (화)
날

▶ 의대교수의 갑질 폭행

지난 27일, 제주시의 한 종합병원에서 찍힌 영상 하나가 공개됐다. 의사와 치료사들이 환자의 재활 상태를 체크하는, 일상적인 모습들... 그런데 그때,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갑자기 의사가 치료사의 뒷덜미와 옆구리를 사정없이 꼬집더니, 뜀박질까지 하며 발을 강하게 밟아댔던 것! 환자가 버젓이 앞에서 지켜보고 있는 것도, 영상을 찍고 있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치료사를 폭행하는 의사... 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한 것일까? 영상 속에서 치료사를 폭행한 의사는 해당 병원의 H교수. 치료사들에 따르면, H교수의 이 같은 폭행은 지난 수년간 지속되어 왔다고 한다. 상습폭행 뿐 아니라 지속적인 폭언도 일삼았다는 교수! 특히 다른 동료나 환자들이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탓에 병원을 떠난 직원들이 셀 수 없을 정도라는데… 그동안 공공연하게 이루어져왔던 한 의사의 갑질 행태! 어떻게 이런 일이, 병원 안에서 수년간 계속될 수 있었던 걸까? 에서 취재해본다. 

판결의 재구성

▶ 하루아침에 빼앗긴 ‘내 집’   

전세로 신혼집을 마련한 안현수(가명, 33) 윤보영(가명, 32) 부부. 그런데 한 달 뒤, 부부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건물주가 금융기관에 대출금을 갚지 않아, 건물 전체가 법원 경매에 넘어가게 된 건데... 더욱 황당한 건, 부부가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없다는 것! 이유인즉, 부부가 입주한 ‘502호’가 등기부등본상의 호수와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알고 보니 숫자 4를 불길하게 여기는 사상 때문에 건물주는 4층의 호수를 500대로 표기했고,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부부가 전입신고도 ‘502호’로 하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 건데... 이에 부부는 법원에 배당이의 소송을 냈지만 결국 패소했고, 전세금을 한 푼도 돌려받을 수 없게 됐다. 한편, 어렵게 돈을 모아 ‘내 집’을 마련하게 된 김정미(가명, 50) 씨. 그런데 어느 낯선 남성이 집으로 찾아와 집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나섰는데. 알고 보니, 김정미 씨에게 집을 팔았던 집주인은 남편을 살해한 가해자였고, 뒤늦게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녀에게 상속됐던 집의 소유권이 남편의 형제였던 정만재 (가명, 43) 씨에게 넘어갔던 것. 정만재 씨는 김정미 씨를 상대로 소유권말소등기소송을 제기했고, 김정미 씨는 패소하고 말았는데. 이유인즉, 등기부등본이 법적으로 공신력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흔히, 등기부 등본을 꼼꼼히 확인하고 집을 계약하라고 하지만, 사실 등기부등본이 법적으로 집의 소유권을 보장해줄 수는 없는 현실. 황당한 집 거래에 대한 논란을 에서 들여다본다.  

나는 전설이다

▶ 포항 앞바다 붉은 전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2월,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포항 앞바다는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한다. 그 이유는 오직 겨울에만 나타나는 붉은 전설 때문이라는데! 전설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줄 막내 선장 김경영(27)씨를 만났다. 겨울을 맞아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라는 붉은 전설. 이를 만나기 위해 낚싯줄에 매단 바늘만 무려 열 개! 아슬아슬 줄다리기 끝에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이 하나, 둘, 셋, 넷... 총 열 마리! 줄줄이 소시지처럼 올라오는 녀석의 정체는 바로‘열기’다. 이맘때가 제철인 열기는 울긋불긋한 색의‘불볼락’을 부르는 경상도 방언이라는데. 대체 어떻게 낚싯대 하나로 이 많은 물고기를 한 번에 낚아 올릴 수 있는 걸까? 그 비결은 바로 암초 주변에 무리를  지어 다니는 열기의 습성을 이용한 것. 먹이에 대한 경쟁심과 욕심이 많은 열기는 미끼를 보면 쟁탈전이 벌어지기 십상이란다. 열기 낚시는 넣기가 바쁘게 줄줄이 올라와 손맛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때를 놓치면 맛볼 수 없는 재미이기에 겨울바다 최고의 인기라는데. 3년 전, 가업을 잇기 위해 아버지의 길을 따라 배에 올랐다는 경영 씨. 아직 풋내기 막내 선장이지만, 실력과 열정만큼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는데...겨울 바다를 뜨겁게 달군 열기! 선장 부자의 여정을 에서 소개한다.

*  김경영 선장 010 5418 3970

연예 뉴스

① 산이, 논란 속 신곡 발표

래퍼 산이가 소속사 합동 콘서트에서 여성 관객들과의 마찰로 공연을 일시 중단하는 사태를 맞았다. 최근 '페미니스트'를 발매하며 여혐논란에 휩싸였던 산이. 산이가 관객석에 오르자, 안티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고, 이에 산이는 정상적인 여자분들을 지지한다는 말로 되받았다.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소속사 대표가 무대에 올라 사과의 말을 전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 페미니스트 저격 신곡 발표까지 예고해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페미니스트 관련 막말 논란에 휩싸인 산이 사건에 대해 알아본다. 

② 걸크러시 매력 발산! 레드벨벳 

'빨간 맛'과 '피카부' 등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연이은 히트 행진을 이어온 레드벨벳. 이번에는 한 단계 더 진화된 음악으로 돌아왔다. 올 초 발매한 'Bad boy'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RBB(Really Bad Boy)'를 선보인 레드벨벳. 타이틀곡 'RBB'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과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까지. 올 연말을 뜨겁게 장식할 레드벨벳을 직접 만나본다.

화제

▶ 여성을 위한 건강지침

여자라면 누구나 한 달에 한 번 겪는 생리. 하지만 생리전증후군부터 생리통까지, 신체적·정신적 불편함을 동반하는 생리에 대해 이야기 하기란 어딘지 쑥스럽고 민망한 것이 우리 사회의 분위기인데. 게다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유해 생리대 논란이 불거지며 여성의 건강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 여성 용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과 불안함이 나날이 높아지는 속에서 SNS를 통해 우후죽순 판매되는 대용품의 안전성마저 보장할 수 없는데. 여성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한 생리 용품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금, 어떻게 하면 적절한 생리 용품을 선택해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또한, 생리전후로 겪는 신체적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여성 건강을 위한 생리의 모든 것을 에서 소개한다.    
 
화제

▶ 가상현실의 미래를 엿보다

컴퓨터 속 가상의 세계를 실제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첨단기술인 VR과 실제 현실 위에 가상의 정보를 덧입혀주는 AR. 어렵고 멀게 만 느껴지던 가상현실 기술들이 언제부턴가 우리 삶을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VR·AR이라 하면 흔히 떠올리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 뿐 아니라.. 교육, 관광, 의료,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적용되며,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들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 특히나 차가운 날씨와 미세먼지가 야외활동을 막는 지금 같은 계절, 더욱 각광받는 콘텐츠들이 있다는데. VR 기술을 기반으로 실내에서도 야외처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스포츠 시뮬레이터’부터~ 동물원까지 가지 않아도 양, 사자, 앵무새 등의 동물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는 ‘실감형 VR 동물 체험’ 콘텐츠까지! 놀라운 것은 이렇듯 뛰어난 VR·AR 기술을 선보이는 기업들이 모두 ‘스타트업’이라는 사실! 아이디어 하나로 똘똘 뭉쳤지만 부족한 자금이나 기술력 앞에서 좌절하기도 했다는 그들. 경기도의 VR·AR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아 상용화에 성공! 일상을 풍부하게 해줄 참신한 콘텐츠를 위해 지금도 끊임없이 연구 중이라는데. 4차 혁명을 이끌어 갈 스타트업을 통해 바라 본 우리나라 VR·AR 기술의 현주소는 어떤 모습일까? 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