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57회 모닝와이드 3부
쓰레기산 화재 논란
방송일 2018.12.05 (수)
날 ▶ 쓰레기산 화재 논란 경북 의성에 이틀째 꺼지지 않는 화재가 있으니, 산불이 아니라 ‘쓰레기더미’다?! 어떻게 된 일일까. 알고 봤더니 이곳은 폐기물재활용업체 사업장! 화재가 일어나기 전부터 거대한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가 환경오염은 물론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거셌는데. 높이 무려 10m! 약 7만 4천여 톤의 폐기물 더미가 산을 이루면서 악취와 먼지, 그리고 낙동강 지하수 오염에 대한 우려도 자아내고 있다고 전문가들도 입을 모으는데. 특히나 각종 인화물질이 많은 폐기물로 인해 화재 진화작업도 어려운 실정. 쓰레기가 어마어마한 산을 이루고 화재의 원인이 될 때까지 왜 방치될 수밖에 없었는지 에서 취재한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① 어둑한 저녁 퇴근길. 유난히 어두웠던 도로를 달리던 제보자 눈앞에 갑자기 나타난 것은 무단횡단을 하는 '할머니'! 그런데, 제보자는 다른 것 때문에 식은땀을 흘려야 했다고 한다! 그것의 정체는 바로! 제보자 차 뒤로 달려오던 차량 때문인데. 제보자의 차에 가려진 할머니를 보지 못해 혹시 사고가 날까 중앙선을 침범해가며 뒤차를 막았지만, 이를 오해한 것인지 뒤차에서 들려오는 클락션 소리! 한순간 진퇴양난에 빠졌다는 제보자! 과연 그날 제보자는 어떤 일을 겪게 됐을까? 그날의 블랙박스를 통해 알아본다. ② 갑자기 튀어나온 자전거와 충돌했다는 제보자! 유독 사각지대가 많은 도로였기에 더욱 조심하며 주행 중이었다는데. 그런데, 골목길에서 달려오던 자전거를 발견함과 동시에 피할 겨를도 없이 충돌했다고 한다. 사고는 왜 일어난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고 있던 것은 다름 아닌 불법 주차되어 있던 차들 때문! 더욱이 양쪽에 주차된 차들 때문에 제보자는 중앙선을 넘어 주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에 억울하지만 온전한 자신의 잘못이 되었다는 제보자! 불법 주차되어 있던 도로 위, 자전거와 충돌 사고! 과연 과실비율은 몇 대 몇일까? TV의료분쟁 차트 ▶ TV 의료분쟁 ‘차트’ “ 생후 5개월 만에 떠난 딸 ” 폐동맥이 막힌 채로 태어난 라엘이. 태어난 지 열흘 만에 장장 12시간이 넘는 심장 수술을 받아야 했다. 힘든 수술을 잘 견뎌준 라엘이를 보며 부부는 2차 수술 또한 잘 이겨내 줄 거라 믿었다는데. 수술 당일 아침, 라엘이는 혈액검사를 받기 위해 간호사들과 함께 처치실로 이동됐다. 그런데, 간호사가 주사를 놓는데 실패하고 몇 번을 다시 시도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라엘이가 크게 울기 시작했다는데. 심장질환을 앓고 있기에 크게 우는 것만으로도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었던 상황. 20분 후, 엄마가 라엘이를 안았을 때는 제대로 숨도 쉬지 못하며 울고 있었다고. 결국 의식을 잃고 말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뒤 응급 수술에 들어간 라엘이. 수술은 잘 끝났지만 결국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수술 후 10일 만에 사망에 이르고 말았는데. 이에 차트를 읽는 김상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의료전문 이용환 변호사와 함께 이 사건을 되짚어본다. 미스터리M ▶ 엎드린 불상의 비밀 신라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경주 남산! 이곳에 신비한 불상이 있다는 데. 불상을 찾아 산에 올라갔더니, 검은 천막 앞에서 기도를 하는 의문의 사람들 포착! 천막 내부로 들어가 보니, 큰 바위 하나만 있는데.. 그런데 이 바위가 부처님이다? 자세히 보니 부처님의 얼굴이 땅을 바라보고 있다! 불상의 얼굴과 밑에 있는 바위의 거리는 약 5cm! 닿을 듯 닿지 않는 모습이 신비함을 자아내는데. 이게 어찌 된 일일까? 경주 남산에만 무려 129개의 불상이 있지만, 땅을 보고 있는 불상은 이 불상이 유일하단다.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졌다고 추정되는 이 불상의 높이는 무려 약 6m, 무게만 80t! 본래 일부러 이렇게 조각했다는 추측부터 전쟁, 자연재해 등 다양한 가설이 나오고 있는데. 천 년의 비밀을 간직한 불상의 미스터리를 밝혀본다! * 촬영협조 - 경주국립공원 시골 스타그램 ▶ 낭만 부부의 어촌 정착기 전라남도 여수에 있는 백야도에서 배로 1시간 반을 달려 만난 오늘의 주인공! 낭만이 있는 힐링의 섬, ‘낭도’에 귀어한 최길환(61세), 오금애(57세) 씨 부부다. 국내 관광 가이드로 일하던 남편 최길환 씨가 여수를 안내하던 중 알게 된 낭도! 남편은 맑은 공기와 낭만적인 전경에 반해 아내에게 10년간 귀어를 할 거라며 세뇌를 시켰다. 그 결과 어느덧 귀어 3년 차가 된 부부! 그런데 부부에게 귀어 후 문제가 생겼다. 아직 모든 것이 서툴기만 한 새내기 귀어 부부이기에 낚시질도~ 밭일도~ 사사건건 티격태격! 게다가 버는 것보다 쓴 돈이 더 많아 아내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반면, 그저 한적한 섬이 좋아 귀어를 선택한 남편은 오늘도 천하태평~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초보 귀어 부부의 좌충우돌 섬 살이! 에서 공개한다. * 최길환 자연산 돌미역, 톳 ☎010-5033-7254 화제 ▶ 육아의 新세계 오늘도 전쟁 같은 육아 중이라는 육아 대디. 토끼 같은 아이들과 놀아주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데. 알고 보니, 육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프로 아빠라고. 최근 아빠 육아의 중요성이 회자되면서 아빠들끼리의 육아 커뮤니티가 활발해지고 있다는데. 덕분에 엄마에 비해 육아 정보가 부족했던 아빠들도 미션을 통해 놀이 방법도 배우고, 육아 팁도 공유하고 있다고. 이뿐만이 아니다. 아이 때문에 외출하기조차 힘든 초보 부모를 위해 찾아오는 프로 육아 선생님도 있었으니. 초보 부모들이 부르면 방문을 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소해 준다고. 그리고 여기, 육아 고민을 one-stop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곳이 있다!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무료 교육프로그램도 요일별로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엄마들이 모여 육아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는데. 육아가 어려운 부모들의 고민을 싹~ 풀어줄 新 육아 트렌드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