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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2회 모닝와이드 3부

기부가 아닌 쓰레기처리? 비양심 기부 논란

방송일 2018.12.12 (수)
날

▶ 기부가 아닌 쓰레기처리? 비양심 기부 논란

한 기부 단체에 들어온 기부 물품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하루 들어오는 기부 물품 가운데 70%  이상이 도저히 다시 쓸 수 없는 상태여서 매일 폐기된다는 것. 실제 매일 17톤 트럭에 실려 전국 각지에서 들어오는 기부 물품들을 분류하는 현장을 살펴보니 입다 벗은 속옷, 땀자국으로 누런 베개, 찢어진 운동화, 코팅이 벗겨지다 못해 흠집이 난 프라이팬 등 재활용할 수 없는 물품들이 대부분인데.. 이것은 기부가 아니라 기부를 빙자한 쓰레기 투척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부 물품의 민낯과 진정한 의미의 나눔이란 무엇인지 에서 짚어본다. 

CCTV로 본 세상

▶ CCTV로 본 세상

① 충주의 한 주민센터에 익명의 택배 상자와 편지가 도착했다. 편지를 읽은 공무원은 울컥 눈물을 보였는데. 택배를 보낸 주인공은 인근에 사는 초등학생! 얼마 전 장학금을 받았다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이불 20채를 기부한 것이다. 어린 기부자의 훈훈한 사연을 만나본다.

② 서울의 한 파출소에 누군가 황급히 뛰어 들어오더니, 경찰관들이 우르르 밖으로 나가는데.   대체 무슨 일일까? 한 남성이 자신의 딸이 다쳐 이마가 찢어졌다며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인데. 다친 아이는 순찰차를 타고 재빨리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고. 망막까지 상처가 난 상태로 조금만 늦었다면 치료가 힘들 수도 있었던 상황! 그날의 상황을 CCTV를 통해 만나본다. 

③ 평화로운 광주의 한 시장! 과일을 파는 아주머니를 계속 지켜보는 헬멧 쓴 남성이 있었는데.. 20분 동안 주시하다가 아주머니에게 다가간 남성. 과일을 사는 가 했지만, 아주머니가 과일을 비닐봉지에 담는 순간! 목에 걸린 4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낚아채고 스쿠터를 타고 도주해버렸다. 현재 경찰에 붙잡혔지만, 무죄를 주장하는 상황. 사건 현장을 CCTV를 통해 만나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① 예고 없이 찾아온 사고는 그 날 수많은 운전자들을 혼동에 빠트리고 만다. 경남 고성의 한  국도에서 총 11대의 사고 차량이 발생! 총 13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 사고가 일어났는데. 경기도 한 터널 내부에서는 총 6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하는 사고로 제보자의 등골을 서늘하게 했다고.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에서 만나본다.

② 운전자의 평화로운 일상을 앗아간 차량 사고! 바로 차량 안전과 직결된 타이어가 원인이다? 운전 중에 타이어가 통째로 빠져나가는 사고를 겪었다는 제보자들을 만났다. 제보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사고의 공통점을 찾아 볼 수 있었는데!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는 사고인지, 혹은 예방이 가능한 사고인지 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본다.

시골 스타그램

▶ 무모한 부부의 인생 2막

알콩달콩~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 유쾌한 부부가 있다. 연애 7년에 결혼한 지는 17년이나 됐지만, 5년 전 경상남도 의령으로 귀농 후 더욱 사이가 좋아졌다는 설영수(43세), 최은주 (42세) 씨 부부! 하지만 24시간 내내 붙어 있어도 질리기는커녕~ 오히려 더 행복하다는 부부도 가끔은 티격태격할 때가 있다. 한 배지에 5번 이상 자랄 수 있는 느타리버섯을 재배 중인데, 빠르긴 하지만 거침없는 아내의 손놀림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수확 과정에서 배지가 뜯겨 5번은 더 자랄 버섯이 1번 만에 그치고 만다는데! 반면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조금 느리지만, 정성스레 버섯을 수확하는 남편. 유일하게 다투는 순간이지만 아내는 빠르고 남편은 꼼꼼하기에 두 사람이 더욱 잘 맞는 거 같다는 닭살 부부다.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기 위해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무작정 시골 삶을 택한 부부! 귀농 생활이 매번 달콤하지만은 않았지만, 지금이 정말 행복하다는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 의령 착한농장 ☎010-4907-9999

TV의료분쟁 차트 

▶ TV 의료분쟁 ‘차트’
“ 척추 수술 후 하반신 마비 ”

3년 전,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김정욱(43)씨. 허리 인대가 뼈처럼 딱딱해지는 ‘황색인대골화증’을 진단 받고 수술을 받게 되는데. 하지만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좀처럼 좋아지지 않았고, 이후 두 번의 재수술을 받으면서 상태는 더욱 악화됐다. 결국 지난해 6월 대학병원으로 전원 됐고 다시 한 번 수술을 받게 되는데. 그런데, 수술 이후 심한 통증과 함께 하반신 마비 증상을 겼게 된다. 기다리면 돌아올 거라는 의료진의 말과는 달리, 나흘 뒤 진행한 재수술에도 불구하고 하반신의 감각은 돌아오지 않았는데. 다시 걸을 수 있게 되길 기다린 지도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다고. 정욱 씨는 현재 하반신 마비로 인해 1급 장애판정을 받은 상황. 이제 겨우 초등학생인 두 아이들을 두고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원망스럽기만 하다는데. 이에 차트를 읽는 정종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의료전문 이용환 변호사와 함께 이 사건을 되짚어본다.

화제 

▶ 닥터 어벤저스 - 뇌졸중 편

연일 한파가 몰아치는 요즘, 고민이 날로 쌓여간다는 한 60대 여성. 7년 전 뇌졸중을 앓았기 때문이라는데. 현재 많이 호전됐지만 추워지는 날이면 힘줄이 당기는 등 극심한 후유증이 그녀를 괴롭히고 있다고. 실제로 뇌졸중은 겨울철에 발병률이 더욱 높고,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한다는데. 그런 그녀를 위해 닥터 어벤저스가 떴다! 사례자 일상 모습을 관찰한 뒤, 각 전문의들이 내놓은 솔루션이 있었으니.. 추운 겨울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과, 뇌질환에 좋은 건강 식단. 그리고 여왕벌의 특식이라 불리는 ‘로열젤리’다. 로열젤리 성분이 뇌졸중의 원인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분해와 배출에 도움을 준다는 것. 그리고 실제로 다양한 노하우로 건강을 되찾은 이가 있다. 바로 개그맨 이태식 씨.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대중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이태식 씨. 그러나 갑작스러운 뇌경색 진단으로 무대를 떠나 2년 동안 투병생활을 했다고. 하지만 현재! 건강을 되찾은 것은 물론, 활발한 연극 활동도 이어오고 있는데. 그만의 건강 비결까지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