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65회 모닝와이드 3부
겨울 파도가 최고야
방송일 2018.12.17 (월)
날 ▶ 청년 목숨 앗아간‘위험의 외주화’ 지난 11일, 태안화력발전소 하청업체 직원으로 혼자 밤샘근무를 하다 참변을 당한 故 김용균(24)씨. 사고에 대비한 2인 1조 근무체제도 지켜지지 않았고, 인건비 절감을 이유로 위험한 업무를 하청 업체에 맡기는 ‘위험의 외주화’가 사고 주원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게다가 고장 난 손전등, 컵라면, 석탄 가루가 묻은 수첩 등 유품이 공개되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년 반 전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서울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이후에도 달라진 것 없는 현실. 하청업체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위험의 외주화’의 문제점과 달라져야 할 점을 에서 취재했다. MCSI ▶ 살해된 남자와 사라진 남자 2006년 12월, 두 남자가 사라졌다. 실종 8일 후 한 남성은 한 고속도로 배수로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고, 다른 남성의 행적은 여전히 묘연했다. 사라진 남성이 살해하고 잠적한 걸까? 그런데 사라졌던 남성도 또 다른 장소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다. 두 남성 모두 둔기로 머리를 맞아 사망했고, 각각 유기된 것. 경찰은 두 피해자의 마지막 행적이 노래방이라는 사실과 그 노래방 종업원이 피해자들이 사라졌던 날 밤, 자신의 어머니 차를 타고 시신이 발견된 두 장소로 이동한 정황을 파악했다. 그리고 노래방 내부 감식으로 두 피해자의 혈흔을 발견해 범인을 검거했다. 술값 계산 문제로 두 남성과 다투다 욱하는 감정 때문에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해 두 명을 살해한 충격적 사건의 전말을 에서 공개한다. 현장 Zoom IN ▶ 겨울 파도가 최고야 경북 포항의 용한리 해변. 현지인들만 찾는 조용한 바다지만 겨울에는 서핑족들로 들썩인다. 동해는 겨울에 북서풍이 불어 파도가 높아 스릴을 즐길 수 있고, 특히 경북 포항의 경우 남쪽에서 들어오는 난류의 영향으로 바다 수온이 날씨에 비해 차갑지 않은 점이 서핑하기 최적의 조건이라는 것. 덕분에 전국에서 서핑 마니아가 모여들 정도로 겨울 서핑의 명소로 입소문이 났다. 이렇게 주말마다 서퍼들이 몰리다보니 주변 상권도 덩달아 활력을 찾았다. 겨울 파도 덕에 활기 넘치는 포항 용한리의 이야기를 에서 취재했다. *포항 스티프 서프샵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항로 112-1 ☎054-242-7025 *포항 서프홀릭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길244번길 52-12 ☎054-255-7052 세상의 모든 크레이터 ▶ 자연백과사전 에그박사 사회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점차 자연과 멀어지는 도심 속 아이들. 친구들과 밖에서 뛰어놀기보다는 집에서 혼자 노는 아이들이 많아진 지금, 자연에서 뛰놀던 자신들의 어렸을 적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크리에이터를 시작한 세 남자가 있다. 학창시절부터 1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온 세 사람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에그박사’ 팀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곳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생생하게 영상으로 담아 전달한다. 산과 계곡을 누비면서 개구리를 잡고 곤충을 채집하는 등 한 편의 자연백과사전 같은 그들의 영상. 동물과 곤충을 사랑하는 세 남자의 일상을 에서 만나본다. 화제 ▶ 아빠의 건강한 치아를 부탁해 건조한 겨울, 아빠의 입 냄새가 심해져 고민이라는 모녀가 있다. 평소 입 냄새와 치아 건강 때문에 소금 양치도 하고 가글도 열심히 한다는 아빠. 하지만 점점 입 냄새와 치통은 심해지고, 입 마름까지 심해져 음식을 삼키기 힘들 정도라는 것. 병원 검진 결과 원인은 바로 구강건조증! 잘못된 양치 습관과 침 분비가 잘 되지 않아 세균이 번식해 입 냄새와 치주염을 유발하고 있었던 것. 특히 겨울에 늘어나는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수분 섭취법부터 입 속 세균 제거에 효과적인 전동칫솔을 활용한 양치 방법까지! 입 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방법과 올바른 양치 방법을 알아본다. * 이병진 치과 전문의 콩세알튼튼예방치과 / ☎02-332-7479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42 8층 https://blog.naver.com/3beans_prevdent * 동서울농협 하나로마트 장안점 ☎02-2244-2800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한천로 193 동서울농협 하나로마트 장안점 닥터오의 진료실 ▶ 악몽의 연속 갱년기 불면증 우리나라 중년여성 2명 중 1명이 시달리고 있는 불면증! 폐경전후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수면장애가 심해지기 때문에 갱년기 여성들이 가장 고통을 호소하는 갱년기 증상으로 꼽힌다. 5년째 심한 갱년기 증상으로 고생 중이라는 최명숙(59)씨. 안면홍조뿐 아니라 열감 때문에 자다가도 몇 번씩 깬다는 것. 그렇게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최근엔 두통까지 심해졌다고 한다. 반면 생활습관을 바꿔 갱년기 불면증을 극복한 양명희(57)씨. 적극적인 수면관리과 매일 오전 30분 이상 햇빛 보며 걷기. 그리고 불면증 해소에 도움 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천연 여성호르몬 성분이 풍부한 석류를 이용한 식단으로 갱년기를 건강하게 보내고 있었다. 이번 주 에서는 갱년기 불면증의 위험성과 갱년기 건강법에 대해 알아본다.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 을지대학교 의과대학교 을지병원 / ☎1899-0001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http://www.eulji.or.kr *한진규 신경과 전문의 서울스페셜수면의원 / ☎070-7090-3304 / 서울특별시 강남구 87 아이캐슬 2층 http://www.seoulsleepcenter.com/ *이해정 식품영양학과 교수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 ☎031-750-5114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342 http://www.gacho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