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72회 모닝와이드 3부
여중생 추락사, 독감약 부작용 때문?
방송일 2018.12.26 (수)
날 ▶ 여중생 추락사, 독감약 부작용 때문? 지난 22일 오전 6시경 부산 한 아파트에서 13살 여중생이 숨진 채 발견돼 논란이다. 유족들이 전날 독감으로 인해 처방받은 약 ‘타미플루’ 때문에 추락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 약을 복용한 뒤로 환각 증상을 호소했다는 것이다. 이에 경찰은 약과 추락사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는 상황. 문제는 이런 사례가 처음이 아니라는 것. 지난 2016년에는 11세 남자아이가 해당 약을 복용 후 이상증세로 21층에서 추락해 세상을 떠났었는데, 당시 의약품 피해구제보상금이 지급된 바 있다. 실제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타미플루 부작용 신고 건이 2012년 55건에서 2016년 257건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여중생 추락사 사건으로 시작된 타미플루 독감약 논란! ‘날’에서 취재한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① 매년 발생하는 교차로 사고만 약 14만 여건 이상! 그 중에서도 최근 사고 증가율이 2배 이상 늘었다는 비보호좌회전 교차로에서 운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찔한 비보호좌회전 구간 사고를 경험한 제보자들은 과연 그날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또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 해결책은 무엇일까? 해답을 을 통해 알아본다. ② 도로 위를 마치 앞마당처럼 사용하는 비양심 운전자들이 블랙박스에 속속 포착됐다. 주행 중 갑자기 멈춰 흡연하러 가버리거나, 근처에 볼 일을 보기 위해 도로 위에 차를 정차하고 운전석을 떠나버리는 운전자까지! 황당함을 넘어서 이해하기 힘든 운전자들의 행동에 도로 위는 언제 사고가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황이 되는데. 에서 확인해본다. 미스터리 M ▶ 미스터리 M“소원 들어주는 맷돌의 비밀” 다가오는 2019년 새해를 맞이해, 새해 소망을 비는 많은 사람들. 강원도 강릉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맷돌이 있다고 하는데. 맷돌 앞에서 기도하는 사람들. 그리고 맷돌 위에 돌을 돌리기 시작하는데 잘 돌아가던 돌이 갑자기 멈춘다?!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돌이 잘 돌아가고, 돌이 돌아가지 않아야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것! 이게 가능한 일일까? 돌과 맷돌을 살펴보아도 별 다를 것 없이 평범하기만 한데. 소원을 빌기만 하면 돌이 멈추는 이상한 현상이 계속 반복된다. 이 돌에 어떤 영험한 기운이라도 있는 것일지. 비밀을 미스터리 M에서 밝혀본다. * 이지브레인의원 02-583-9080 서울특별시 서초구 사임당로 174 강남미래타워 * 스타핏 033-646-7774 -강원도 강릉시 솔올로5번길 18-5 동해빌딩 6층 시골 스타그램 ▶ 도마치재 노부부의 사랑 강원도 화천의 산지로 둘러싸인 해발 690m! 깊고 한적한 골짜기인 도마치재 정상에는 알콩달콩~ 때로는 티격태격! 50여 년간 사랑 중인 이태석(80), 박옥녀(77) 부부가 산다. 중매결혼이 흔하던 그 시절 서로의 첫사랑이었다는 원조 로맨티시스트 부부가, 도마치재 정상에 터를 잡은 후 매일 고소한 냄새가 진동한다. 전통방식 그대로~ 친정어머니께 전수받은 실력으로 20여 년째 손두부를 만드는 아내 박옥녀 할머니! 그리고 옆에서 항상 묵묵하게 아내 곁을 지키는 이태석 할아버지! 달콤한 애정표현 하나 없이도 애틋하고 따뜻한 도마치재 노부부의 일상을 에서 만나 본다. * 도마치약수쉼터 -강원 화천군 사내면 가화로 2 ☎010-9299-4076 화제① ▶ 기술이 경쟁력! - 기능한국인 편 남들과 똑같은 학벌, 스펙 대신 기술로 승부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자보다 섬세한 손놀림으로 꽃을 만지는 청년 사장님 유환(26) 씨! 아직 젊은 나이지만, 유환 씨가 화훼기능사 자격을 얻은 지는 벌써 10년차다. 15살 때부터 꽃을 만지기 시작한 유환 군은 전문적으로 꽃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에 일부러 전문계 고등학교를 진학했다고. 그 결과 19살에 출전한 런던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화훼 장식 분야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을 뿐만 아니라, 전 분야 MVP에까지 선정된 실력자 중 실력자인데! 오직 자신의 기술과 실력으로 성공 신화를 이룬 건 유환 씨 뿐만이 아니다. 광주의 한 빵집을 운영하는 마옥천 대표! 그냥 동네 빵집이 아니라고. 무려 연매출 120억에 달한다는데! 고등학교를 중퇴하면서 까지 제과제빵 기술을 숙련하며 묵묵히 걸어온 30년 세월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하는 마옥천 대표. 학벌과 스펙이 아닌 기술로서의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만나본다. 화제② ▶ 연말 기분 좋은 마무리, 0000으로? 다사다난했던 올해도 어느덧 5일 밖에 남지 않았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맞이할 2019년을 앞두고 연말을 즐기기 위해 나온 사람들로 가득한 한 마켓. 그런데, 계산하는 손님과 사장님이 뭔가를 은밀하게 주고받는데. 이를 건네받은 사장님의 얼굴은 싱글벙글 웃음꽃이 만개하다. 이들이 주고받은 것의 정체는 다름 아닌 휴대폰! 기존의 결제방식과 달리 전용 QR코드를 통해 구매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금액이 직접 이체되는 신개념 모바일 직거래 결제 시스템, ‘제로페이’를 이용하는 것. 덕분에 편리함은 물론, 소상공인 판매자의 결제수수료 부함 또한 0%까지 줄여줘 일명 ‘착한 소비’라 불린단다. 추운 겨울, 훈훈한 소비가 이어지는 현장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