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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9회 모닝와이드 3부

매봉산 네 식구의 겨울나기

방송일 2019.01.18 (금)
이슈다이빙

▶ ‘쓰레기 지옥’된 재개발 지역, 왜?

서울 도심의 한 마을이 쓰레기장으로 변하고 있다! 일반적인 생활 쓰레기는 물론이고 옷장과 가전제품들이 골목마다 위태롭게 쌓여있고 동네 구석의 막다른 골목은 거대한 쓰레기통이란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쓰레기가 넘쳐나는데. 주민들 말에 의하면 동네에 쓰레기가 넘쳐나는 이유가 재개발을 앞두고 주민들이 이사를 하고 난 뒤 쓰레기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쓰레기를 처리해야 하는 재개발조합과 구청은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으며 특히 재개발조합과 주민들 간의 갈등은 깊어지고 있는데. 넘쳐나는 쓰레기로 인해 고통받는 서울 이문동 재개발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에서 취재했다.

우리동네 엄지척

▶ 매봉산 네 식구의 겨울나기

여름이면 푸른 배추 물결이 끊이지 않고 펼쳐지는 강원도 태백 매봉산 자락!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랭지?배추밭인 이곳에 딱 하나 있는 집에 사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곤지, 바우네 네 식구! 해발 1300m 매봉산 꼭대기 집에서 열두 번째 계절을 보내다 보니 겨울만 되면 그들만의 ‘겨울나기’가 시작된다는데. 설거지와 빨래를 위해 사용할 물은 물론~ 식수도 모자라 약수터를 오가는가 하면, 몇 달 쓸 기름을 한꺼번에 저장해두다 보니 밥 먹듯 체크하는 건 이제 습관이라고. 언제나 낭만과 예술을 사랑하는 이정만 씨를 필두로~ 도시의 삶과는 한참 다른 생활을 하고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에서 만난다. 

쓸모 있는 TMI쇼

▶ 커피의 모든 것

한국인 평균 식사 2.2끼, 커피는 2.6잔. 밥심보다 커피심으로 사는 시대! 커피에 소주와 막걸리는 물론 소금, 고추장, 아이스티까지 타 먹는다는데... 심지어 거리엔 한 집 건너 한집이 커피 전문점일 정도로 지금 대한민국은 커피 공화국이다. 과연 커피는 언제부터 이렇게 사랑받았던 걸까? 크림아트로 유명한 바리스타 이강빈 씨와 커피 인문학자 박영순 씨를 만나 커피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들어본다. 또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발한 커피믹스는 우리나라 경제와도 큰 관련이 있다는데... 과연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 한편 수많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생겨나고 편의점과 자판기 등 어디서든 커피를 마실 수 있지만, 사람들이 굳이 들른다는 곳을 찾아봤다. 수백 명에 달하는 손님의 커피 취향을 정확히 기억하는 78세 박평화 할머니의 노하우를 알아보고, 지금은 커피 거리가 된 강릉 안목항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 에서 확인한다.

화제

▶ MADE IN 제주 오렌지?

볼거리만큼이나 먹을거리 또한 다양한 섬, 제주! 노지 감귤부터 흑돼지, 갈치 등 제주를 대표하는 유명 먹을거리와 함께 오렌지를 언급한 한 관광객! 제주에 오렌지가 있다?! 실제로 서귀포에서 오렌지 농장을 찾을 수 있었는데. 4500평에 달하는 오렌지 농장을 올해로 20년째 운영 중인 문미선 부부. 오렌지 종류 중 하나인 클레멘타인 오렌지를 재배하는데 이는 국내에서 부부의 농장 딱 한 곳이라고! 매년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제철 과일인 클레멘타인 오렌지는 당도와 산도가 잘 어우러져 있어 특히 아이들 간식으로 인기다. 한편, 클레멘타인 오렌지를 활용한 레시피를 강레오 셰프에게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제주에 숨어있던 겨울 별미, 클레멘타인 오렌지에 대해 알아보자.  

이시원이 간다

▶ 평택국제중앙시장 편 ①

영어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위해 5주간 진행되는 영어 울렁증 탈출 프로젝트, ‘이시원이 간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배워보겠다는 열정 100%를 가진 도전자들을 만난 곳은? 외국인들의 성지이자 평택의 이태원이라 불리는 평택국제중앙시장! 도전자들은 이곳에서 많은 외국인들을 상대하는 상인이지만, 정작 외국인 손님이 오면 머리가 새하얗게 변해 한 마디 내뱉는 것도 힘들다는데... 때문에 의사소통이 힘든 것은 일쑤, 가게를 그냥 나가는 손님도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시장을 찾은 또 한 명의 도전자. 시장을 자주 오가는 손님이자 외국인 며느리와 한집에서 살고 있는 시부모님! 며느리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지고 싶지만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쉽지 않다고 한다. 이렇게 영어가 꼭 필요한 도전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직접 평택으로 찾아간 영어강사 이시원! 이시원 강사와 함께 변화될 수 있는 시간은 단 5주. 5주의 시간 동안 발전하는 도전자들의 모습을 공개한다. 

수상한 소문

▶ 스마트폰이 녹내장 유발?

사람이 받아들이는 정보의 80%를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감각기관, ‘눈’. 눈에는 100만 개 이상의 신경섬유로 이뤄져 빛을 통해 망막에 상을 맺히면서 정보를 전달하는데. 이 안구 속에는 방수라는 액체가 있어 탄력을 주는 압력을 조절하게 된다. 이것이 어떤 이유로 많이 생성되면 순환에 대한 균형이 무너지면서 압력이 높아지게 되는데. 스마트폰을 5분만 하면 이 안압이 높아진다는 수상한 소문! 실제로 15분간 스마트폰 화면을 보고 안압을 확인한 결과 평소 안압보다 12.5% 높아지고, 심지어 어두운 곳에서 사용할 경우 25%까지 높아진다고 한다. 안압이 높아지면 눈이 쉽게 피로하고 불편감이 느껴지며 뿌옇고 침침한 증상이 일어나고 심각하게는 녹내장까지 생길 수 있다는데... 눈에 관한 수상한 소문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