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96회 모닝와이드 3부
학부모가 만든 ‘반값’ 유치원
방송일 2019.01.29 (화)
모닝픽 ① ‘56억’짜리 주먹질 지난 해 12월 캐나다 해외연수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하고 추태를 부려 논란이 일었던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들. 전국적인 망신을 당한 것도 모자라 수십 억대 국제 소송에 휘말렸다. 폭행을 당한 가이드가 미국 법원에 형사 소송과 함께 5백만 달러에 이르는 막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계획을 밝혔기 때문! 손해배상액으로 밝힌 5백만 달러를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무려 56억 4천여만 원. 가이드 측 변호인에 따르면, 이 금액은 경제적?비경제적인 부분만 고려된 것일 뿐, 징벌적 배상액까지 더할 경우 그 금액은 수백억 대에 이를 수도 있다는데…! 문제는 피해 가이드 측이 박종철 의원을 비롯한 군 의원들에게만 소송을 제기한 게 아니라 의원들을 관리?감독할 의무가 있는 예천군의회 측에도 소송을 제기했다는 점이다. 군 의원들의 추태로 지역 망신을 당하고, 농산물 불매 운동까지 벌어진 것도 모자라 국제소송에 군민들의 혈세까지 쓰게 된 상황인데… 끝나지 않은 예천군 해외연수 파문을 에서 취재해본다. ② 학부모가 만든 ‘반값’ 유치원 지난해 사회문제로 떠올랐던 사립유치원 비리! 그 중에서도 3년간 교비 7억 원을 횡령해서 개인용도로 썼던 경기도 동탄의 한 대형유치원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치원을 직접 만들겠다고 나선 동탄의 학부모들… 평범한 학부모들이 모인 ‘유치원 만들기’ 프로젝트, 과연 어떻게 되고 있을까? 학부모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설립자가 되고, 유치원을 운영하는 형태로 구체화 되어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상황. 놀랍게도 원비는 기존 사립유치원 반값에 불과한 15~20만 원으로 책정이 됐다. 어떻게 이 가격이 가능한 것일까? 이를 두고 기존 사립유치원은 지자체의 ‘특혜’가 있었기에 가능한 가격이라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 엄마, 아빠가 직접 만드는 반값유치원 이야기를 에서 취재해본다. 판결의 재구성 ▶ 재산분할의 아이러니 이혼 시 가장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며 협의도 어려운 재산분할, 12년 차 윤민철(가명), 오승은(가명)부부는 성격 차이로 잦은 다툼이 일상이었는데... 그 와중에 민철에게 새로운 여자까지 생기며 부부는 결국 협의이혼하게 된다. 그리고 2년 뒤, 승은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서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된다. 전 남편이 3년 전 땅에 투자해 큰돈을 벌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것! 하지만 승은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이유인즉 전남편이 재산분할을 하지 않기 위해 증여세까지 주며 내연녀에게 재산을 맡겨 두며 승은에게 철저하게 감췄던 것이다. 승은은 전남편을 찾아가 이혼 전 얻은 재산이니, 투자한 땅으로 얻은 재산을 분할할 것을 요구하고, 전남편은 이미 2년 전 이혼했을 당시 재산분할이 끝났다며 주장하는데...승은은 법원에 재산분할 재청구를 하게 되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판결을 내린다! 이유인 즉, 은닉한 재산일지라도 재산분할은 이혼 후 2년 이내에만 재신청이 가능하다는 것. 한편,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업한다며 큰 빚이 생긴 남편. 이혼 시 남편의 사업 빚도 재산분할처럼 나뉘어야 한다는데! 재산 분할로 인해 울고 웃는 이야기를 * 장소협조 * 카페 마호우 - 주소 :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08-3 1층 - ☎ 02-2653-5582 나는 전설이다 ▶ 강원도 약초 세 자매 연일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한 겨울! 강원도 인제에 추위를 뚫고 산으로 나선 이들이 있다. 일명‘약초 시스터즈’로 이름난 세 자매, 김미자(51), 김경자(55), 김외자(62) 씨! 그녀들이 겨울 산에 오른 건 다름 아닌‘꽃’을 찾기 위해서라고 한다. 강한 생명력으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꽃이 남아있다는 전설. 그 아래로 뿌리내린 녀석의 정체는 바로‘삽주’다. 두 개의 뿌리가 이어져 창출과 백출로 나뉘는 삽주는 줄기뿌리(본 뿌리)가 자라 영양분을 이동시키면서 새로 알뿌리가 나오게 된 형태란다. 때문에 성급하게 캐는 것은 금물! 정성을 들여야만 두 뿌리를 모두 볼 수 있다는데~ 삽주는 특히 위 활동을 촉진시키는 전분 성분이 많아 천연소화제라고도 불린단다. 어릴 적, 산 근처에 살며 부모님 어깨너머로 약초를 배웠다는 세 자매. 이제는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내려온 이곳에서 제2의 인생을 꾸리고 있다는데! 쇼핑보다 약초 찾는 것이 더 즐겁다는 그녀들의 유쾌한 여정을 에서 소개한다. 연예 뉴스 ① 강성훈 또 횡령 의혹? 팬클럽 운영기금과 기부금 횡령, 대만 팬미팅 사기 등 구설수에 올라 젝스키스에서 탈퇴했던 강성훈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팬클럽의 사업 등록상 대표로 되어 있는 박 모 씨는 강성훈과 여동생이 연인 사이이며 여동생의 부탁으로 팬클럽에 사업자 명의를 빌려줬지만 그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팬클럽에 8000만 원을 투자했고, 강성훈에게 2000만 원을 빌려줬지만 일부만 돌려받았을 뿐 연락이 끊겨 생활고에 시달린다고 토로했다. 현재 강성훈과 연인인 박 모 씨는 팬클럽 회원에게 사문서 위조 및 횡령혐의로 고소당한 상태다. 당시 강성훈은 연인 의혹에 휩싸였던 박 모 씨와는 절대 연인 사이가 아니며 팬클럽의 실질적인 운영 또한 자신이 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② 연극 무대로 돌아온 황정민 지난해 10년 만에 다시 연극 무대에 올라 연기력과 흥행성을 증명한 배우 황정민이 1년 만에 새로운 연극 작품으로 돌아왔다. 1년에 한 번은 연극하고 싶다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것. 스크린 천만배우로 활약한 황정민이 무대로 돌아온 이유와 연극을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연극 연습현장에서 황정민을 직접 만나본다. 닥터 어벤져스 ① 혈관 지방이 부른 재앙, 뇌졸중 서울시 고덕동에서 닥터 어벤져스에게 날아온 의뢰 하나. 잘 걷고, 뛰고 싶다는 55세 이준웅 씨의 사연에 제작진이 직접 찾아가 봤다. 그런데, 인사를 건네는 준웅 씨의 말투가 어딘가 이상하다. 알고 보니, 46세 이른 나이에 발현한 뇌졸중으로 오른쪽 팔다리에 편마비 증상과 언어장애가 생겼다는데. 전 세계적으로 2초에 한 명 발생, 6초에 한 명 사망하는 무서운 병 뇌졸중! 근래에 들어 청년층의 뇌졸중 발생률이 높아져 그 심각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4년간의 재활을 통해 뇌졸중 후유증을 많이 극복했다는 준웅 씨. 하지만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높아지는 재발률을 낮추고 예방하기 위해 닥터 어벤저스가 내놓은 솔루션이 있다! 바로 '크릴오일'이라는데... 이름도 생소한 크릴오일이 어떻게 뇌혈관질환에 도움이 되는지 에서 소개한다. ② 팽현숙의 내장지방 관리법은? 젊었을 때보다 쉽게 찌는 ‘뱃살’은 중년 여성 최대의 적 중 하나다.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 아니었다는 개그맨 팽현숙 씨도 최근 8kg 가까이 찐 뱃살 때문에 불편한 것이 한두 개가 아니라고. 옷이 안 맞는 것은 물론, 갑자기 찐 뱃살 때문에 방송 출연을 거부하기도 했다는데? 더욱 심각한 문제는 그녀의 복부에 몰려있는 내장지방! 내장지방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은 물론 뇌졸중 위험까지 높인다고 하는데. 몰래 온 손님, 내장지방을 몰아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팽현숙 씨! 그녀의 비법은 무엇일지 직접 확인해본다. *서초JM가정의학과의원 최정민 전문의 ☎ 02-534-2090 *굿본재활의학과의원 여의도점 김봉주 전문의 ☎ 02-785-9695 *정슬기 신경과 전문의 서울 강동구 구천면로 233 ☎ 02-486-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