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97회 모닝와이드 3부
착시의 세계
방송일 2019.01.30 (수)
날 ▶ 동탄 살인 사건의 전말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 경 경기도 동탄의 한 원룸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이 화제다. 이 원룸에서 한 여성과 남성이 흉기에 찔린 채로 발견 된 것. 안타깝게도 여성은 목숨을 잃었고 남성은 위독한 상황이라고.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는 피해 여성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40대 남성. 인근 야산으로 도주하면서 나흘 동안 검거하지 못하다가 공개수사로 전환한 29일 저녁 한 택시기사의 제보로 붙잡을 수 있었는데. 하지만 검거과정에서 자해를 시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이번 사건을 두고 전문가들은 이별 보복 범죄의 표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과연 그날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에서 취재한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블랙박스로 본 세상 ① 화물차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화물차의 높이 때문에 운전자에게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는 일반 차량의 1.5배! 그나마 운전자의 좌측은 숄더 체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지만, 운전석에 먼 우측은 사각지대에 더 취약하다는데. 피하기 힘든 화물차 사각지대 사고. 그렇다면 과연 화물차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방법은 무엇일까? ② ‘윤창호법’이 무색할 정도로 여전히 많은 운전자들이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고 있다. 해남에서는 음주운전을 한 것도 모자라 심지어 역주행까지 감행한 무법자가 있다는데. 이 안하무인 한 운전자가 10km를 역주행 해 추돌한 차량만 무려 세 대. 그날 광란의 질주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블랙박스를 공개한다. 미스터리 M ▶ 미스터리 M “강릉 오대산, 공중에 떠 있는 바위” 강원도 강릉 오대산에 기묘한 바위가 있다는 소문! 두 시간을 꼬박 올라가야 하는 깊고 깊은 산중에서 발견한 것은 공중에 떠있는 바위?! 처음 보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놀라움을 금치 못할 따름인데. 자세히 보니 작은 돌들 위에 거대한 바위 하나가 떡하니 얹혀있는 모양새로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공중에 붕 떠있는 듯 보였던 것! 약 50톤 이상의 무게가 나갈 것으로 추정되는 이 거대한 바위를 인력으로 옮겼을 리는 만무한데. 이 바위는 대체 어떻게 작은 돌들 위에 올라가 있는 걸까? 오대산 뜬 바위의 비밀을 미스터리 M에서 밝혀본다. * 강호태영스카이·크레인 032-653-3121 / 강릉시 종합운동장길 10-12 (교동 645-1) * 글로리아 항공 02-944-8501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왕산로 60-1 진격의 드론 ▶ 착시의 세계 남·북 분단의 상징이었던 평화의 댐에 거대한 구멍이 뚫렸다?! 멀리서 보면 댐 너머의 풍경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데 알고 보면 성문 모양의 그림이다. 그림의 제목은 ‘통일로 나가는 문’. 높이 95m, 폭 60m! 세계 최대 규모의 트릭아트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는데. 이 착시그림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이뿐만이 아니다, 휴게소에 위치한 공중에 뜬 횡단보도! 횡단보도를 입체적으로 그려 운전자에게는 커다란 기둥이 세워져있는 느낌을 줘 감속 효과가 된다는데. 보행자는 허공을 걷는 기분을 주어 재미와 함께 안전성을 높였다고. 신촌의 한 보행자우선도로에는 낭떠러지 그림을 그려 넣어 안전 효과를 극대화 할 뿐 아니라 골목활성화까지 안겨주었다고. 작은 아이디어가 빛나는 착시의 세계를 만나본다. 시골 스타그램 ▶ 양다리를 걸친 남자 충청북도 충주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는 소문이 자자한 붕어 아빠, 이면희 씨(56세)가 살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날이 저문 저녁까지 이면희 씨 머릿속엔 온통 붕어 생각뿐! 외래종은 늘고 토종 붕어는 줄어가는 것이 안타까워, 과감히 하던 일을 접고 붕어 아빠를 자처한 이면희 씨! 국내 최초 붕어 양어장을 세우면서 도움 받을 곳이 없어 붕어가 폐사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던 때도 있었지만, 밤낮으로 붕어를 돌본지 어느덧 8년! 시끌벅적한 시내에서 조용한 시골로 내려와 안정적인 삶을 되찾으며 누구보다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다. 최근에는 붕어만큼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달콤한 2의 인생을 즐긴다는 이면희 씨! 그의 행복한 시골살이를 들여다본다. * 충주털보낚시펜션 010-5465-2656 / 충북 충주시 금가면 장대산길 14-1 화제 ▶ 이시원이 간다 11남매 영어 정복기 ③ 영어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이시원 강사! 한 지붕아래 11남매와 함께 영어 공부에 돌입한지 3주차에 접어들었는데. 첫 만남에서의 걱정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점점 일상에서 영어에 몰입해가고 있었다. 지난주에 비해 공부해야할 양이 배로 가까이 늘었기 때문일까? 게임하기 바빴던 두 손으로 영어 단어를 쓰고, 힘껏 공을 주고받던 아이들은 어느새 영어 단어를 서로 주고받으며 ‘진짜’ 공부를 시작한 것. 하지만 열심히 공부한 것과는 다르게 수업은 뜻대로 되지 않고,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속상한 마음에 울음을 터뜨리는 친구까지 속출했는데! 과연 11남매의 영어정복은 무사히 고비를 넘어갈 수 있을까? 아이들 마음 깊숙이 자리 잡은 영어 정복에 대한 의지, 에서 확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