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1회 모닝와이드 3부
춤추는 보더콜리
방송일 2019.02.05 (화)
모닝픽 ① 설 연휴 구제역을 막아라 최근 경기 안성과 충주 주덕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국적으로 비상이 걸렸다. 지난 1일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정부에서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의 이동이 예상되는 현재, 사람들의 이동 경로를 따라 구제역이 확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소, 돼지 가축시장을 3주간 폐쇄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지역별로 방역시설을 마련해 연휴도 반납하고 방역작업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하는데. 설 연휴 기간,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철통방어 현장 에서 취재해본다. ② 의식 잃은 아기 살린 장병들 지난달 16일, 장병 4명이 의식을 잃은 유아를 긴급 소송해 생명을 구했다. 서울 올림픽 대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타고 있던 13개월 아이가 갑자기 숨을 제대로 못 쉬고 의식을 잃는 위급한 상황에 마침 관할 순찰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4명의 장병이 이를 발견한 것. 이들은 즉시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며 인근 병원으로 향했고, 동시에 아이의 가슴을 압박하며 응급조치를 취했다. 사이렌 소리를 들은 시민들이 길을 터준 덕분에 약 7분 만에 병원에 도착, 아이는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국방부 게시판에 아이의 부모가 감사 글을 남기며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 생명을 구한 국군장병들의 이야기, 에서 취재해본다. 판결의 재구성 ▶ 효(孝)라는 이름으로 오랜 준비 끝에 자신만의 펜션 사업을 시작하려는 박동섭(55) 씨, 마침 좋은 부지를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게 됐는데... 건물을 세우기 위한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려는 찰나, 의문의 남성이 등장한다. 이 땅에서의 공사는 절대 안 된다는 이현석(43) 씨.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이현석 씨는 가족들 대대로 이 땅에서 조상들의 묘를 관리해왔다고 주장한다. 땅 주인인 박동섭 씨는 분묘가 있는지도 모르고 땅을 산 터라 황당하기만 할 뿐. 좁혀지지 않는 둘의 입장 차이로 싸움은 결국 법정까지 번지게 되는데... 재판부는 현석 씨의 손을 들어줬다. 이유는 바로 현석 씨가 갖고 있는 분묘기지권 때문. 분묘기지권이란 다른 사람의 땅에 묘를 쓴 경우 20년 이상 문제없이 묘를 관리해왔다면 묘를 관리하는 자에게 그 땅을 재산으로 인정하는 권리를 말하는데... 조상을 돌보는 후손의 도리 vs 땅을 소유한 자의 권리를 둘러싼 황당한 이야기를 에서 들여다본다. 나는 전설이다 ▶ 삼형제의 설맞이 약초산행 겨울이 깊어가는 2월, 함께여서 험한 산길도 즐겁다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약초 삼 형제 김연수(67), 김원수(65), 김등수(58) 씨! 세 사람이 나란히 산을 오른 건, 설을 맞아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서란다. 구수함의 대명사 자연산 둥굴레부터, 짙은 향 자랑하는 더덕까지! 그들이 손을 뻗기만 하면 마른 땅에서도 약초들이 척척~ 하지만 그들이 찾는 전설은 따로 있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긴 뿌리를 중심으로 잔뿌리가 뻗어있는 것이 특징인‘봉삼’! 상징속의 새, 봉황을 닮았다 하여 봉황삼이라고도 불리는 녀석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습기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피부 질환 등에 효능이 있다는데~ 17년 전, 가족력으로 8남매 중 총 네 명이 대장암 판정을 받았다는 형제들. 삼 형제 중에서는 원수 씨와 막내 등수 씨가 그 시련을 겪었단다. 이미 두 형제를 암으로 잃었던 그들은 암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산에 올랐고, 그렇게 나란히 발을 맞춘 세월이 어느덧 십여 년이 흘렀다는데... 끈끈한 가족애로 시련을 이겨낸 삼 형제의 유쾌한 산행을 에서 소개한다. 연예 뉴스 ① 스타들의 새해인사 ② 특별한 2019년 맞이한 스타들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 유독 특별한 한 해를 보내는 스타들이 있다. 올해로 갓 20살이 된 스타들부터, 전역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스타들, 그리고 결혼과 출산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할 스타들까지. 올 한해를 특별하게 맞이할 스타들을 알아본다. 신기한 동물사전 ▶ 춤추는 보더콜리 경기도 광주에 소문난 댄싱킹이 있다는 제보를 듣고 찾아간 제작진! 손짓 하나 하나가 감탄을 불러일으킬 만큼의 실력자라는데. 한달음에 달려간 곳에서 발견한 건 바로 강아지...? 강아지가 어떻게 춤을 춘다는 것인지 의구심을 가진 것도 잠시, 흘러나오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음악에 주인 최광호 씨와 함께 신명 나는 댄스를 선보이는 오늘의 주인공, 보더콜리‘아카’! 알고 보니, 처음으로 혼자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서 아카와 재밌게 놀 방법을 고민하던 중 우연히 ‘도그 댄스’라는 것을 알게 됐고, 이후 6년째 아카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데~ 광호 씨 발에 올라타 함께 스텝을 맞추는 것부터 놀라운 점프력으로 주인 몸을 찍고 내려오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카의 춤사위를 에서 소개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 5-② ▶ 2018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 성화봉송 감동의 순간들 지난 2017년 10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2018년 동계 올림픽의 성화 채화식이 진행되었다. 11월 1일 대한민국으로 건너온 성화는 인천광역시를 시작으로 총 101일간 7,500명의 주자를 통해 35개 도시를 거치는 2018km의 여정을 달렸다. 첫 번째 주자인 유영 피겨스케이팅 선수부터 마지막 주자인 김연아 전 피켜스케이팅 선수에 이르기까지. 연예인부터 국가대표 선수들, 각자의 소망을 담아 달렸던 각계각층의 시민들까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달렸던 모든 순간이 감동의 시간이었는데... 이색 성화봉송 장면부터 그때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