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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5회 모닝와이드 3부

환자도 의사도 위험한 중증외상센터

방송일 2019.02.11 (월)
날

▶ 환자도 의사도 위험한 중증외상센터

설 연휴 근무 중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돌연 사망하면서 국내 열악한 응급의료 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골든타임이 중요한 중증외상센터의 인력 부족, 지나친 업무강도 문제는 더 심각한 상황이다. 실제로 경기도의 한 중증외상센터 전문의들은 사흘에 한 번 당직을 서야 하지만, 인원이 부족해 35시간 이상씩 수시로 당직을 서고 있었다. 의사가 과로에 시달리면 의료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76%이상으로 높아져 결국 환자들의 안전까지 위협받는다. 중증외상센터 체계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음에도 개선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에서 취재했다.

MCSI

▶ 육교 위 살인사건
/ 자전거 탄 남성의 정체

2013년 9월. 한 여학생이 육교 위에서 흉기에 찔렸다고 직접 신고전화를 했다. 그런데 병원 이송 4시간 만에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사건 발생시간대에 자전거 탄 남성과 버스에서 내린 여성이 있었다는 걸 확인. 먼저 여성의 신원을 파악해 자전거 탄 남성의 행동이 수상했다는 진술을 듣고 법 최면을 실시했다. 법 최면을 통해 얻어낸 자전거 탄 남성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CCTV 추적을 통해 남성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남성의 신발에서 혈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자백을 끌어냈다. 돈을 뺏을 목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무고한 여학생의 목숨을 앗아간 안타까운 사건의 전말을 에서 공개한다. 

현장 Zoom IN

▶ 故김용균 마지막 가는 길
/ 엄마는 왜 투사가 되었나?

지난해 12월 11일 충남 태안 화력 9·10호기에서 운송설비점검을 하던 김용균 씨가 사망한지 두 달 여 만에 장례가 치러졌다. 우리 사회가 외면했던 ‘위험의 외주화’를 돌아보게 하며 ‘김용균 법’이라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을 이끌어 냈다. 세상에 작은 변화를 이뤄냈지만 24세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故 김용균의 마지막 가는 길과 남겨진 엄마의 소망을 에서 들어본다.

세상의 모든 크리에이터

▶ 바늘로 콕콕콕 니들 펠트

추운 겨울이 되면 자연스럽게 찾는 따뜻하고 포근한 소재의 의류들. 그중에서도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소재의 따뜻한 양모는 의류부터 침구류, 모자, 목도리 할 것 없이 자주 쓰인다. 옷감으로 자주 쓰이는 이 양모로 귀여운 인형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가 있다. 오로지 양모와 바늘 하나로 만드는 ‘니들펠트’ 크리에이터! 그런데 만드는 방법이 조금 독특하다? 바늘로 바느질을 하는 것이 아닌 ‘콕콕콕’ 찔러서 제작하는 주인공. 쉽게 엉키고 뭉치는 양모의 특징을 살려 바늘로 찔러 인형을 뚝딱뚝딱 제작한다. 양모가 주는 따뜻함과 바늘 하나로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한 ‘니들펠트’로 귀여움으로 세상을 채우고자 하는 오늘의 주인공을 에서 공개한다. 

우리는 이렇게 논다

▶ 2030 원데이클래스에 빠지다
/ 2030 한 번에 쉽고 재밌게 

주52시간 근무제 시행되면서 여가시간을 보다 효과적으로 즐기려는 2030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단시간에 취미를 배우는 ‘원데이클래스’! 마카롱 만들기부터 요즘 유행하는 네온사인 만들기 등 분야도 다양하다. 장기간 수강하는 부담이 덜하고, 취향과 적성에 맞는지 점검해 볼 수 있는 것이 원데이클래스의 매력!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취미 만들기에 빠진 2030의 이야기를 에서 들어본다. 

* 마카롱 원데이클래스
오늘도푸름케이크 / ☎ 010-7279-7197 / 강동구 고덕동 아리수로 50길 50 214동 1103호
www.blog.naver.com/todaypu
* 네온사인 원데이클래스
더베러라이프 / ☎ 032-205-2051 / http://thebetterlife.co.kr/

닥터오의 진료실

▶퇴행성관절염 젊은 층도 빨간불
/ 관절 안티에이징

연골이 닳아 통증을 동반하고 움직임에 큰 어려움을 겪는 퇴행성관절염! 우리나라 55세 이상 80%, 75세 이상 거의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출처. 건강보험공단 2015)이다. 하지만 노화의 시계는 나이순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최근에는 자세, 생활습관, 영양부족 등으로 젊은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다. 반면 30대 중반에도 20대의 신체나이를 유지하고 있는 양애경(36세, 여) 씨. 몸의 탄력을 지켜주는 운동과 노폐물을 빼주는 림프마사지. 그리고 피부, 뼈, 연골 등의 구성성분인 콜라겐을 꾸준히 챙겨먹고 있었다. 이번 주 에서는 퇴행성관절염의 심각성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
을지대학교 의과대학교 을지병원 / ☎ 1899-0001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http://www.eulji.or.kr 
* 김정은 전통조리학과 교수
배화여자대학교 전통조리학과 / ☎ 02-399-0700 /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대로 1길 34 
http://www.baewha.ac.kr
* 조성연 의학박사 
하늘병원 / ☎ 1544-7588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천호대로 317
http://www.smcsk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