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7008회 모닝와이드 3부

얼음 속 세상‘아이스 다이빙’

방송일 2019.02.14 (목)
날

▶ 고령 운전자 사고 또 발생

지난 12일, 강남의 한 호텔 주차장 입구에서 길 가던 3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96세 고령 운전자가 후진하면서 가속기를 강하게 밟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11일에는 70대 노인이 운전하던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아 5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도 발생하면서 고령 운전자 안전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실제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건수와 비율이 최근 5년간(2013~2017년) 51.9% 급증. 이에 부산시, 서울 양천구 등의 일부 지자체에서는 고령 운전자 운전 면허증 반납 인센티브 제도 등을 도입했지만, 면허 자진 반납 시 10만 원 선불 교통카드 지급 등이 전부로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기대수명이 늘면서 증가하는 고령 운전자 문제를 에서 취재했다.

모닝 베댓

① 올해 들어 가장 슬픈 귀향 소식이네요

지난해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다가 지난 3일 국내로 재반입된 불법 폐기물 약 1,200톤이 일주일이 넘도록 평택항에 방치되고 있다. 폐기물 반송, 소각에 드는 모든 비용은 모두 수출업자인 A 업체가 지불해야 하지만 현재 업체 관계자들은 모두 잠적한 상태. 이대로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 국고 약 6억 원을 사용해 처리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 6월 기준, 전국에 확인된 방치 폐기물량은 65만 8000t, 불법 폐기물은 54만t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처리업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쓰레기 처리비용은 세금으로 부담할 수밖에 없다고. 마땅한 규제 대책 없이 세금 들여 처리하는 불법 쓰레기! 해결책은 없는지 알아본다. 

② 공입니까? 던지고 받게?

지난 9일, 강릉의 한 애견분양 가게에서 생후 3개월 된 몰티즈를 분양받은 A 씨. 해당 여성은 분양 당일 저녁, 가게로 찾아와 몰티즈가 자신의 배설물을 먹는 이상행동(식분증)을 보인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사장이 환불을 거절하자 사장을 향해 몰티즈를 던진 A씨. 사장의 가슴에 부딪힌 몰티즈는 결국 이튿날 새벽에 목숨을 잃었다. 동물병원을 통해 확인한 몰티즈 추정 사인은 ‘뇌 충격으로 인한 뇌출혈’. 해당 여성은 현재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이번 주 내 검찰 송치될 예정이다. 지난해 동물보호법 처벌 수위가 상향되었지만, 벌금형에 그치는 소극적인 판결이 대부분이 현실. 반복되는 동물 학대 논란을 에서 알아본다.

노포의 법칙

▶ 80년 예산 소머리국밥

지금까지 이런 노포는 없었다. 이건 노포인가 역사인가! 충청남도 예산군의 한 시장에는 무려 80년이란 세월을 버텨온 노포가 있다. 이곳을 지키고 있는 것은 바로 소머리국밥. 3대 주인장 이일자 주인장(49세)은 할머니와 어머니를 이어 국밥 맛을 책임지고 있다. 2일과 7일 서는 오일장 전날과 장날에만 문을 여는 식당. 때문에 가기 전 날짜 확인은 필수! 가게 문을 여는 날이면 국밥 먹으려는 손님들로 가게 앞 골목까지 사람들이 가득하다. 이곳의 특별한 빨간색 소머리국밥은 손님들 시선부터 먼저 사로잡고 부드러운 고기 육질로 입맛까지 완벽하게 만족시킨다. 보기만 해도 속이 든든해지는 8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역사와 완벽한 맛 그리고 대를 잇는 주인장들의 이야기까지  사상 최고(最古)의 노포로 떠나본다. 

* 한일식당 
- 주소 : 충남 예산군 삽교읍 두리2길 60
- 전화번호 : 041-338-2654

강경윤 기자의 연예뉴스

① 양현석-제니 악성루머 최초 유포자 검거

YG 양현석이 블랙핑크 제니와의 염문설을 퍼트린 최초 유포자를 적발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가 부적절한 관계라는 악성 루머를 퍼트린 최초 유포자들 또한 검거되었는데, 유포자들은 지인으로부터 들은 소문을 SNS를 통해 전달했고 자신의 행동이 범죄가 되는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악성 루머의 최초 유포자가 적발된 가운데 과연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 잇단 적발로 그동안 연예계에 끊이지 않았던 소위 '지라시'의 뿌리도 뽑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② 괴물신인 등장, ITZY 

JYP에서 새롭게 내놓은 신인 걸 그룹 ITZY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음반을 발표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 1위 점령은 물론 M/V 조회 수 역시 48시간 만에 3380만 뷰를 돌파, 이제 막 데뷔한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매년 수십 개의 그룹이 데뷔하고 사라지는 가운데, 앞으로 ITZY가 가요계에서 어떤 존재감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화제①

▶ 머슬 마니아 2연패 도전기

2018년 머슬 마니아 대회 챔피언! 아름다운 몸매와 좌중을 압도하는 힙합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마슬마니아 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김유림(29) 씨. 지난해 첫 출전에 피트니스 부문 1위, 비키니 부문, 커머셜 모델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을 기록했다. 사실 그녀의 직업은 연극배우! 2014년부터 끊임없이 연기경력을 쌓아 국립극장 무대에도 오른 실력자. 하지만 긴장된 생활과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위궤양이 찾아왔고 건강 악화는 그녀의 일상을 무너뜨렸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시작한 운동! 뭐든 목표가 있어야 추진력이 발동하는 유림 씨는 머슬 마니아 대회 참가를 건강 회복의 목표점으로 삼았다. 본업을 병행하면서 세 달간 높은 강도 운동과 철저한 식습관 개선으로 몸 관리를 했다고. 도전을 즐기는 그녀~ 올해는 머슬 마니아 2연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루 세 시간 이상 춤과 유산소, 근력운동은 물론 저칼로리 식단을 유지. 그리고 틈틈이 마시는 보이차로 수분보충과 체중조절을 해준다는데. 머슬퀸 2연패에 도전하는 김유림 씨의 탄탄한 몸매 가꾸기 비결을 알아본다. 

화제②

▶ 얼음 속 세상‘아이스 다이빙’

한겨울 강추위 속, 극한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꽁꽁 언 얼음을 깨고 강물 속을 탐험하는 아이스 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 아이스 다이빙은 원래 물속 탐사나 구조작업을 위해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겨울철 레포츠로 마니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40cm 두께의 얼음을 자르고 물속으로 뛰어드는 사람들. 그런데 50여 명의 다이버들 사이에서 눈에 띈 이 사람! 6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몸짱 배우, '도전의 사나이'라 불리는 탤런트 송경철 씨. 2002년 제트스키 사고로 물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하기 위해 다이빙을 시작했다는데. 지금은 트라우마 극복은 물론 한겨울 수중 생태계를 볼 수 있는 아이스 다이빙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그리고 이번 아이스 다이빙 훈련 성공을 위해 달려온 정글의 족장 개그맨 '김병만' 씨의 도전까지~! 얼음 속 세상 ‘아이스 다이빙’ 세계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