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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9회 모닝와이드 3부

구룡포, 바다의 국수

방송일 2019.02.15 (금)
뉴스 샌드위치

▶ 논밭 한 가운데 ‘유령주택’의 비밀

경기도 화성시, 휑한 논밭 한가운데 건물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 생긴 모습도 모두 똑같아서 마치 촬영세트장을 연상시키는 이것의 정체는 바로, 집! 좁은 간격을 두고 다닥다닥 붙어있어 주거용이라고 보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생활하기에도 불편해 보이는 의문의 집인데,,, 그런데, 이러한 모습의 집이 이 주위에만 수십 채다. 2017년 2월. 수원 권선구에 있는 군 공항을 경기도 화성 화옹지구로 옮기겠다는 정부 발표와 함께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빈집들. 대체 왜 이렇게 빈집들이 늘어나는지에 대해 에서 알아봤다. 

1M르포

▶ 영하 60도! 참치 하역 현장

맛과 영양이 모두 뛰어나 바다의 '귀족'이라 불리는 참치. 태평양에서 잡힌 참치 1천여 톤이 꽁꽁 언 ‘냉동 참치’가 되어 부산항에 도착했다. 곧바로 시작되는 하역 작업! 주로 횟감으로 사용되는 만큼 참치의 선도를 유지하며 빠른 속도로 옮기는 것이 관건이다. 그런데 하역을 위해서는 영하 60도의 냉동고 안으로 직접 들어가야 한다고. 옷을 겹겹이 껴입고 방한화까지 신지만 극한의 추위를 견뎌내야 하는 하역사의 얼굴에는 금세 눈꽃이 피어오른다. 게다가 크고 무거운 참치를 옮기는 과정에서 부상 위험까지 크다는데... 냉동 참치를 하역하는 작업 현장부터, 참치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에서 취재했다.

금요 면탐정

▶ 구룡포, 바다의 국수

밥심으로 산다는 대한민국 사람들! 약속이 있을 때 ‘식사는 하셨어요?’ 만남 후 헤어질 때에도 ‘나중에 밥 한번 같이 먹어요.’ 등 인사에 ‘밥’이 들어가 있을 정도로 ‘밥’은 필수인데, 꼭 챙겨야 한다는 하루 삼시 세끼 중 한 끼는 꼭 ‘면’을 먹을 정도로 면사랑 또한 대단하단다. 그래서-! 금요 면탐정이 나섰다.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면’요리를 직접 찾아가 맛보고 전달하는 것! 그 첫 면은 바로 높은 파도와 찬바람에 맞서 살아가는 구룡포 어부들의 삶이 담긴 ‘모리국수’다. 포항시 구룡포에서는 예부터 동트기도 전 어둠을 가르며 출항한 어부들이 뱃전 가득 물고기를 싣고 돌아와 뜨겁고 걸쭉한 모리국수를 나눠 먹으며 언 몸을 녹였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들어가는 재료들도 가지각색! 어창에 남아있는 물고기 그 어느 것도 상관없단다. 칼국수 면을 풀어 걸쭉하고, 고춧가루 확 부어 칼칼한 모리국수! 어촌 주민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구룡포 모리국수의 어원부터 맛의 비밀까지! 에서 전달한다.

*진미식당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221번길 20-5 ☎ 054-276-5042
*제일국수공장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221번길 19-2 

이시원이 간다

▶ 국제시장 영어 생존기 ⑤

5주에 걸친 국제시장 영어 생존기 그 마지막 이야기! 미국 출신 며느리를 둔 도전자 오세자 씨는 미국에 있는 사돈과 영상통화를 시도 한다. 그동안 영어를 못해, 통화는 될 수 있으면 피해왔었고, 한다고 해도 헬로우~에서 짧게 끝나던 통화였는데... 이번에는 미국 사돈과 영어로 소통이 얼마나 잘 될까? 한편, 시장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오정미 도전자 부부는 6세, 5세의 손주들에게 영어 구연동화를 해주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한다. 그리고 대망의 공연 날! 직접 무대까지 설치하며 열정 넘치는 두 부부. 과연, 공연 결과는? 송두학 도전자의 햄버거 가게에는 어김없이 외국인 손님이 찾아오는데...항상 도망가거나 가족들의 도움을 받기만 했던 두학 씨. 이번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번 주 에서는 5주에 걸쳐 변화된 도전자들의 최종 모습과 이시원 강사의 마지막 강의를 만나본다.

화제

▶ 극한의 통증 ‘대상포진’

면역력이 떨어지는 틈을 타고 예고 없이 극한의 고통과 함께 찾아오는 대상포진! 특히 명절이 지난 직후에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대상포진 질환자가 늘어나는데. 주로 중년과 노년층에서 발병한다고 알고 있지만, 최근에는 20~30대 사이에서도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 수십 개의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도 고통이지만, 자칫 합병증과 사망까지도 불러오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상포진, 예방책은 없을까? 5년 전, 봄. 한 차례 대상포진을 경험한 김병숙 씨는 대상포진의 주원인이라는 면역력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하루 세끼는 꼭 챙겨 먹고 꾸준한 등산, 족욕으로 면역력을 챙기고 있지만, 주변에서 대상포진은 재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불안해하는데... 대상포진 질환을 겪은 사람도 예방접종을 맞아도 되는 걸까? 또, 대상포진의 전염성 및 합병증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본다. 

* 행신연세가정의학과 : 경기 고양시 덕양구 무원로54번길 62 1층 ☎ 031-979-7200

수상한 소문

▶ 사고 위험 높은 OO색 자동차?

사람에게 있어 경제적 능력과 사회적 지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상징. 바로 자동차인데. 자동차는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함께 성장해 온 과학의 산물이다. 그런데 자동차를 탈 때 파란색 차의 사고율이 더 높다는 수상한 소문이 있다! 파란색 차량의 사고율이 무려 25%를 차지한다는데. 도로에서도 눈에 잘 띄는 파란색 차량의 사고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빛의 굴절률과 초점 조절 기능 때문이라는 것. 파란색은 빛의 굴절률이 높기 때문에 망막의 앞쪽에 상이 맺히는데, 수정체는 상을 뒤로 내보내기 위해 좁게 수축하게 된다. 결국 파란색을 볼 때 실제 거리보다 더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 효과가 생기게 된다. 다른 차에서 보는 파란 차는 실제 차간보다 더 멀게 느껴져서 쉽게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인데. 파란 차에 관련된 수상한 소문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