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10회 모닝와이드 3부
순직 119대원이 남긴 것
방송일 2019.02.18 (월)
날 ▶ 순직 119대원이 남긴 것 지난해 취객을 이송하다가 폭행 및 폭언을 당한 후 후유증에 시달리다 뇌출혈로 숨진 익산소방서의 故강연희 구급대원. 최근 인사혁신처 재해보상심의회의 ‘위험직무 순직’ 심사에서 위험한 공무를 수행하다 숨진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부결 처리해 논란을 빚고 있다. 취객 구조가 위험한 일이 아니고, 취객 폭행과 폭언이 뇌출혈의 원인이라는 직접적인 연관성 증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소방공무원의 ‘위험 직무’ 범위에 대해 행정기관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는 현실과 현장근무 소방대원들의 고충을 에서 취재했다. MCSI ▶ 연기처럼 사라진 여인 / 사라진 일주일의 흔적 2013년 5월. 한 여성이 언니가 사라졌다고 신고를 했다. 실종자는 벌써 일주일째 행적이 묘연했던 상황. 경찰은 실종자의 생활 반응을 확인하던 중 실종 이후 카드로 현금이 인출된 기록을 확인했고, 카드가 사용된 ATM기 CCTV를 통해 현금을 찾은 인물이 실종자가 자주 가는 피시방 주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피시방 주인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고, 실종 당일 새벽 야산에 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피시방 주인이 실종자를 살해하고 야산에 유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피시방 내부 감식을 통해 피해자 혈흔을 확인. 사건의 범인임을 밝혀냈다. 사소한 다툼에서 시작된 일이 범인의 광기로 인해 걷잡을 수 없는 상황까지 번진 사건의 전말을 에서 공개한다. 세상의 모든 크리에이터 ▶ 살림하는 남자, 나 주부 2018년 SNS를 뜨겁게 달군 영상 하나! 바로 결혼식 축가를 부르는 영상이다. 평범하게 보이는 결혼식 축가 현장, 축가를 부르는 친구와 함께 미친 듯이 춤추는 유쾌한 신랑! 영상 속 광란의 춤사위를 보이는 신랑은 1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결혼 후 넥타이 대신 앞치마를 매고 살림꾼이 된 신랑. 영상을 제작하는 1인 크리에이터가 되어 결혼 1년차 주부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살림부터 아내를 외조하며, 1인 미디어 활동까지 하고 있는 주부 1년차 주인공을 에서 만나본다. 우리는 이렇게 논다 ▶ 반려묘 전성시대 반려동물계의 독보적인 존재 강아지!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고양이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묘 수는 233만 마리로 2012년 116만 마리에서 2배 증가했다고 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1인 가구 증가다. 싱글남 박준철(38)씨는 고양이가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 반려동물로 선택했다고 한다. 강아지에 비해 케어의 편의성이 좋아 30대 1인 가구가 고양이를 선호한다는 것. 반려묘의 인기로 고양이 관련 영상 콘텐츠는 물론 고양이 작품 전시회, 전문서적 등 다양한 반려묘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반려묘 증가의 이유를 알아보고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을 에서 만나본다. 닥터오의 진료실 ▶ 갱년기 불청객 ‘안면홍조’ / 건강한 갱년기의 법칙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폐경시기는 49.7세! 이후 갱년기 증후군에 시달린다. 대한폐경학회가 전국 40~60대 여성 2,330명에게 폐경 증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 여성이 안면홍조로 고생하고 있고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70%는 병원을 찾지 않는다고 했다. 안면홍조를 일상을 무너뜨리는 증상이라 생각하지만 치료법을 모른다는 의미. 박금순 씨(61세,여)는 5년째 갱년기 증상과 안면홍조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양영애(63세, 여)씨는 평소 운동과 발효식품,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석류 등으로 폐경 전부터 미리 갱년기 관리를 한 결과, 폐경 시기도 늦추고 심각한 갱년기 증상 없이 지내고 있었다. 이번 주 에서는 여성 갱년기 증상과 안면홍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 을지대학교 의과대학교 을지병원 / ☎ 1899-0001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http://www.eulji.or.kr * 김미정 식품영양학과 교수 서울여대 식품영양학과 / ☎ 02-970-5114 /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 621 http://www.swu.ac.kr/ * 박상원 산부인과 전문의 세란병원 / ☎ 1577-1987 /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일로256 http://www.ser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