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18회 모닝와이드 3부
3·1 운동 100주년 특집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9.03.01 (금)
특집① ▶ 2019 청년, 1919를 만나다 최근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화제가 된 일명 ‘안중근 의사 트럭’! 안중근 의사의 초상과 그의 유묵으로 가득 채워진 21톤 트럭을 몰아 궁금증을 자아낸 서지호씨를 시작으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을 벽화에 그리는 그래피티 작가들은 어떤 사연과 이유를 갖고 있을까? 100년 전 그날의 역사를 기억하고 정신을 새기는데 뜻을 더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특집② ▶ 우리가 몰랐던 3.1운동 이야기 올해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야심차게 준비한 먼저, 3.1운동을 기획하고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진 ‘33인의 민족대표’. 그런데! 그들 말고도 34번째 민족대표라 불리는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가 있다?! 바로,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가 그 주인공이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그의 이야기부터 시작해 도심 속 옛 정취가 숨 쉬는 북촌을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웅장한 한옥의 정체가 다름 아닌 과거 친일 반민족행위자의 자산이었다는 사실, 친일 행적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문화재로 지정해 홍보하는 논란의 문화재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아 공식적인 집계도 내기 어려운 독립운동가 중 우리가 잘 모르는 숨은 영웅을 찾아 그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에서 알아본다. 특집③ ▶ 임시정부 루트를 가다 사람들은 여행을 통해 그 나라와 시대를 이해한다. 만약 당신이 1919년 상하이 한가운데 도착한다면? 그곳에 대한민국 탄생의 비밀이 숨어있다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2019년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과 탤런트 박세준이 함께 중국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4,000Km에 이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항일 독립운동 27년간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그 첫 번째 목적지는 상하이! 임시정부 27년 중 절반 가까이 상하이 안에서 지냈지만, 대부분 청사의 자취는 찾을 길이 없고... 길을 헤맨 끝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마지막 청사’를 발견한다. 그곳엔 우리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두 가지 일화가 숨어있다는데... 백범 김구의 증손자 김용만 씨는 백범일지에 쓰인 할아버지의 단서를 따라 대한민국 탄생 곳곳에 감춰진 비밀을 발견한다. 수상한 소문 ▶ 무궁화는 공식 국화가 아니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 또다시 아침에 피는 꽃. 무궁하게 피어나는 대한민국의 상징, 무궁화. 구한말에는 애국 단체에서 나라의 독립을 지키고자 강연 때마다 ‘무궁화 삼천리 우리 강산’을 외쳤고, 예로부터 훈장이나 문관의 대례복 문양에도 사용된 대한민국의 상징인데. 그런데 무궁화가 우리나라 국화가 아니라는 수상한 소문이 있다? 고대부터 중국인들은 ‘무궁화가 아름답게 피는 나라’라고 칭했으며 우리 스스로도 ‘무궁화의 나라’라 명칭할 정도로 겨레의 꽃으로 자리 잡았는데. 심지어 일제강점기에 국기와 국가에 이어 문화 말살 정책의 대상이 되었던 무궁화. 무궁화나무를 뽑아 태우고 그 자리에 벚나무를 심었으며 무궁화나무를 캐어오는 학생에게 상을 주었을 정도! 이에 맞서 사람들은 무궁화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는데.. 왕실이나 귀족의 상징으로 만들어진 세계의 나라꽃과 달리 백성의 꽃이 나라의 상징이 된, 무궁화에 관한 수상한 소문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