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22회 모닝와이드 3부
‘미세먼지 공포’끔찍한 일주일
방송일 2019.03.07 (목)
날 ▶ ‘미세먼지 공포’끔찍한 일주일 최악의 미세먼지가 대한민국을 덮치면서 오늘까지 수도권에 7일 연속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재난을 넘어 재앙, 공포로 이어지고 있는 미세먼지 사태!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노후경유차 단속, 차량 2부제 등 조치를 내놓고 있지만, 효과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대두되고 있다. ‘외출을 자제하라’라는 긴급재난문자에도 매일 출근, 등교해야 하는 직장인과 학생 그리고 생계유지를 위해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수밖에 없는 노점상, 건설 노동자들은 마스크 하나에 의지한 채 미세먼지에 노출되고 있다. 게다가 뚝 끊긴 손님들 발길에 생계까지 막힌 답답한 상황! 반면 대형 쇼핑몰 등 사람들로 북적이는 실내 공간. 하지만 측정결과 실내 공기 질 역시 위험 수준이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인들은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탑골공원을 찾은 노인들은 마스크 하나 없이 미세먼지에 노출돼 있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초유의 미세먼지 사태를 에서 취재했다. 甲甲한 대한민국 ▶ 그렇게 잡초 뽑기가 시작됐다 23년 동안 한 회사에 몸담은 박 차장. 그의 주된 업무는 생산 기계 정비와 수리 업무였다. 그러던 2013년, 갑작스러운 회사의 인수합병 소식이 들려왔고 나이가 많으니 권고사직을 하라는 회사의 명령. 하지만 두 아이를 둔 가장이었던 박 차장은 쉽게 회사를 그만둘 수 없었다. 권고사직을 거절하고 인수 합병된 회사에 출근한 박 차장. 그런데 회사에서는 박 차장에게 야간당직 업무를 지시한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부서 전환배치는 물론, 잡초 뽑기, 회사 차량 세차, 눈 치우기 등 부당한 업무를 줬던 것. 하지만 커가는 아이들 생각에 박 차장은 참고 일을 해나갔다. 그런데! 그에게 내려진 인사평가는 최하위 'D'등급. 더구나 회사에서는 D등급의 근로자들에게 불이득이 가도록 회사 규정까지 바꿨다. 스트레스로 인해 뇌출혈로 쓰러진 박 차장. 2년의 휴직을 끝내고 복귀를 신청했지만 사측은 여전히 원래 업무가 아닌 환경미화 업무를 예고한 상태다. 퇴사를 종용하며 부당대우, 괴롭힘을 가하는 회사의 갑질을 에서 고발한다. 노포의 법칙 ▶ 55년 대구 석쇠불고기 막창, 납작 만두, 볶음 우동 등 대구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들. 하지만 이것이 빠지면 섭섭하다~ 바로 연탄불로 굽는 ‘석쇠불고기’! 대구광역시의 한 시장 골목에 위치한 오늘의 노포는 55년째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박주연(55) 주인장은 할머니와 어머니 뒤를 이어 맛과 추억을 지켜가고 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사람들을 놀라게 만드는 건 ‘가격’! 석쇠불고기 1인분 5천 원, 특제 양념을 바른 양념 석쇠불고기는 6천 원. 식당과 함께 운영하는 식육점에서 재료를 공수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가격뿐 아니라 손님들 입맛 저격한 맛의 비법까지 대공개! 할머니가 시작한 식육점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석쇠불고기 집으로 이어지기까지의 이야기를 에서 소개한다. * 정화네 하우스 -주소 :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남로 216 -연락처 : 053-423-2503 모닝 베댓 ① 일부러 다치려고 들어갔겠어요? 지난해 12월, 故 김용균 씨가 석탄 운송 설비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진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또다시 비슷한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4일, 하청 업체 소속 노동자 윤 씨가 석탄을 채우는 이동식 장비 ‘트리퍼’를 피하려다 기계에 끼여 크게 다친 것. 혼자 근무를 하다 안전 조치를 해줄 사람이 없어 사망한 故 김용균 씨 사고 이후 ‘2인 1조 근무’ 원칙을 지켜 근무했기 때문에 다행히 윤 씨의 목숨은 구할 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이번 사고 역시 발전소에서 사고 발생 직후 따라야 할 매뉴얼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현장을 담당하는 한국서부발전 측은 사고를 당한 지점이 일반적인 보행 경로가 아니라며 재해자 개인의 귀책을 사유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실정.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사업장에서의 끼임 사고는 매년 100회 이상 발생하는 실정. 설비 개선 등 안전사고 재발을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에서 짚어본다. ② 상속 고양이 슈페트 지난달 19일 세계적 패션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향년 86세를 일기로 숨졌다. 아직 그의 유언장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독신에 직계 형제자매가 없는 그의 8살짜리 반려묘 슈페트가 유일한 상속자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의 한 경제전문지에서 추정한 칼 라거펠트의 유산은 2억 달러 한화로 약 2230억 원을 물려받게 되는 것. 과연 고양이에게 엄청난 유산 상속이 가능할까. 확인해본 결과, 칼 라거펠트의 고향 독일에서는 인간이 아니어도 유산 상속이 가능했다. 또한, 영국과 미국에서도 신탁재단에 자산을 위탁하고 관리를 맡기는 방식으로 허용, ‘백만장자 동물 클럽’도 존재한다는데. “내가 죽고 나면 슈페트가 나보다 더 유명해질 것”이라던 생전 칼 라거펠트의 말이 현실이 될 수 있을지 에서 반려동물의 유산 상속에 대해 알아본다. 강경윤 기자의 연예뉴스 ① 전현무 한혜진 결별 연예계 공식 커플 전현무, 한혜진이 결별했다. 양 측 소속사는 보도 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공개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왔다. 한때 결별설도 불거졌지만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던 두 사람은 결별설 3개월 만에 결국 이별을 알려 많은 팬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② 주진모 X 한예슬, 빅이슈 '황후의 품격'을 이을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가 드디어 공개됐다. '빅이슈'는 나락으로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악명 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게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은 작품. 특히 지난해 의료사고 소식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한예슬의 복귀작으로 더 기대를 모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선보인 적 없던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화제를 모은 한예슬과 주진모를 만나본다. 닥터‘s 시크릿 ▶ 환절기 뇌혈관 질환을 막아라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봄. 하지만 밤낮으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얇아진 옷깃 사이로 소리 없이 찾아오는 뇌혈관질환 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3위, 노년층뿐 아니라 젊은 층까지 위협하는 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세 명의 닥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박민수, 한의사 신수림이 제시하는 건강 시크릿! 뇌혈관 건강과 직결된 내장지방을 줄이는 ‘앉아서 활쏘기’ 운동, 골든 타임 3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손거울’ 뇌졸중 전조증상 확인법,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면봉’ 지압법까지! 그리고 5년 전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건강의 위기를 겪었던 박영순(54) 씨를 만나본다. 후유증으로 오른쪽 팔다리의 마비를 겪었지만, 현재 일상생활을 혼자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꾸준한 재활 치료와 일상 속 맞춤형 운동, 고기는 배제한 철저한 식단. 그리고 뇌혈관 건강을 위해 먹는 ‘크릴 오일’ 까지! 침묵의 살인자 ‘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시크릿’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