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24회 모닝와이드 3부
차로 떠나는 나 홀로 여행
방송일 2019.03.11 (월)
날 ▶ 탈출구 없는 심야 아르바이트 지난 9일 새벽,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4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편의점 직원과 무고한 시민이 머리와 얼굴 등을 크게 다쳤다. 아르바이트노조 조사에 따르면 폭언폭행 피해를 입은 편의점 야간 근로자는 60%를 넘었다. 혼자 일하고, 편의점 카운터가 사방이 막혀있고, 비상벨 설치가 의무가 아니다보니 야간 근로자들이 사실상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된 셈이다. 사건이 끊이지 않자 지난 해 야간 아르바이트 보호법이 발의만 되고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황. 편의점 야간 근로자들의 고충과 앞으로 꼭 실행되어야 할 대책은 무엇인지 에서 알아본다. MCSI ▶ 수상한 신고 전화 / 사라진 수표를 찾아라 2004년 1월,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길가에 세워진 차량 안에 생명이 위독한 여성이 타고 있다는 신고 전화를 했다. 차량이 있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의 공중전화에서 걸려온 수상한 신고 전화. 하지만 신고자의 말은 사실이었다. 40대 여성인 피해자는 본인 소유의 차량 뒷좌석에 양 발목이 묶인 상태로 사망해 있었다. 경찰은 피해자 지갑에서 사라진 100만 원짜리 수표 3장을 쫓았고, 한 장의 수표에 배서된 이름의 주인을 찾아 교도소 동기가 명의를 도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그리고 범행 후 중국으로 출국했다 입국하는 용의자를 붙잡고, 공범 2명까지 검거했다. 학교 선후배, 교도소 동기였던 세 사람은 돈을 노리고 강도 범행을 계획했던 것. 하지만 목숨까지 앗아간 사건의 전말을 에서 공개한다. 현장 Zoom In ▶ 문어, 낚시로 잡는다? / 묵직한 손맛, 문어 낚아라 이른 아침 경남 창원시 진해항이 낚시꾼들로 북적인다. 낚시 주인공은 물고기가 아니라 크기는 작지만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사랑받는 ‘돌문어’! 그물도 통발도 아닌 오직 낚싯대 하나로 돌문어 잡이에 도전하는 사람들. 문어 낚시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고, 묵직한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인기다. 하지만 어민들은 어획량이 줄까봐 문어 낚시꾼들을 반기지 않는 상황. 이에 낚시꾼들은 300g 미만 문어는 방생하며 어족보호에 애쓰고 있었다. 짜릿한 손맛에 쫄깃한 입맛까지 충족시키는 문어낚시에 빠진 낚시꾼들이 이야기를 에서 만나본다. * 문어낚시사랑모임 (문.사.모) https://band.us/@octopusdaegu / ☎ 010-3022-7609 우리는 이렇게 논다 ▶ 2030 앵무새와 산다 / 새린이(?) 앵무새가 최고 반려동물로 새를 키우는 인구가 10년 전에 비해 최근 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남들과 다른 특이한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는 2030 젊은 층에서 앵무새가 인기다. 앵무새 아빠 2년차 황인식(22)씨는 키우는 재미가 남다르다고 한다. 화려하고 깜찍한 외모는 기본. 2-3세 아이의 지능을 갖고 있어 사람과의 교감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 또 평균 수명이 30-50년으로 긴 것 또한 앵무새가 반려동물로서 장점이라고 한다. 종에 따라서는 말하는 앵무새도 있다 보니 앵무새를 가리켜 ‘새린이’(새+어린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SNS를 통해 앵무새 양육 및 훈련 정보를 공유하고 앵무새 동호회 활동도 하는 2030세대. 앵무새와 한 가족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에서 만나본다. 세상의 모든 크리에이터 ▶ 차로 떠나는 나 홀로 여행 잠시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법, 여행! 특히 요즘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여행을 즐기며 여행의 종류가 다양해졌다. 그러면서 전문 여행 크리에이터부터 소소한 여행의 일상을 보여주는 여행 브이로그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 자유로운 여행을 다니기 위해 직접 캠핑카를 제작한 크리에이터가 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에서 만난 차 하나로 떠나는 밴라이프를 알게 되면서 나만의 캠핑카를 직접 만들었다는 주인공! 세상에서 하나뿐인 캠핑카로 전국을 떠돌며 자유로운 여행을 다니는 주인공의 2019 첫 봄꽃 여행기를 에서 공개한다. 닥터오의 진료실 ▶ 만병의 시작 비만 / 갱년기 복부비만 탈출 세계보건기구가 꼽은 21세기 신종전염병이자 인류를 위협하는 5대 사망요인 비만. 당뇨, 대사증후군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치매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원인이기 때문이다. 특히 중년 여성들은 폐경으로 인해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복부비만으로 겪는다. 이명순(68세, 여) 씨는 40대에 자궁경부암 때문에 난소를 제거. 그렇게 폐경과 동시에 체중이 급격하게 늘면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합병증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급격히 불어난 체중 때문에 고혈압, 당뇨까지 왔던 김주아 씨(49세, 여)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과 천연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석류 챙겨 먹기, 그리고 매일 꾸준한 운동으로 10kg을 감량했다. 이번 주 에서는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비만의 위험성과 중년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복부비만 탈출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을지대학교 의과대학교 을지병원 / ☎ 1899-0001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http://www.eulji.or.kr * 홍은경 내분비내과 전문의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 ☎ 1522-2500 / 경기도 화성시 큰재봉길 7 https://dongtan.hallym.or.kr/ * 박원일 산부인과 전문의 한림대학과 한강성심병원 / ☎ 1577-5587 /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1 https://kangnam.hallym.or.kr/ * 차윤환 식품영양학과 교수 숭의여자대학교 / ☎ 02-3708-9000 / 서울시 중구 소파로2길 10 https://www.sewc.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