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27회 모닝와이드 3부
순창 65년 유과
방송일 2019.03.14 (목)
모닝베댓 ▶ 도시공원 53% 사라질 위기 2020년 7월, 도시에 있는 전체 공원의 53%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헌법재판소에서 2000년 7월을 기준으로 20년 이상 개발하지 않은 공원의 경우 도시계획시설에서 자동 해제하는 ‘도시공원 일몰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결정했기 때문. ‘공원 일몰제’가 시행되면 도시공원으로 묶인 사유지 개발이 허용되면서 도시공원이 해제되고 무분별하게 개발될 수 있다. 국립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심과 도시공원의 미세먼지를 측정했을 때 미세먼지는 25.6%, 초미세먼지는 40.9% 더 낮은 것으로 확인. 그 효과는 이번에 미세먼지 대책으로 국회에서 통과된 LPG 규제 완화에 못지않다고 한다. 이에 지자체에서는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해 토지 매입을 진행하고 있지만, 집행 예산을 확보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따르는 실정. 정부 차원의 지원 등 실질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계속되는 ‘미세먼지 공포’ 속 도심의 허파 구실을 하는 도시공원!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대책은 없는지 에서 짚어본다. 甲甲한 대한민국 ▶ 맘카페 갑질 대학 시절부터 애완용품점에서 일해왔던 민 사장은 5년간 일을 해 모은 돈으로 본인 소유의 '고양이 카페'를 개업한다. 개업한 지 4개월이 지난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고양이 카페를 찾은 최영미(가명) 씨. 그런데! 고양이와 놀던 아이가 막대로 고양이를 찌르며 괴롭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이의 엄마는 아이의 행동에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고 무관심한데…. 보다 못한 민 사장은 고양이를 위험하게 하는 아이의 행동을 제지한다. 문제는 이후에 생겼다! 집으로 돌아간 영미 씨는 지역 내 커뮤니티 사이트인 맘카페에 민 사장 업장에 대한 비방적인 글을 올렸고 소문은 일파만파 퍼지게 된다. 본인 업장에 대한 악성 소문을 듣게 된 민 사장! 어렵게 최영미 씨와 연락이 닿았지만, 아이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고 민 사장과 만남을 회피했다. 결국, 민 사장은 해명을 위해 CCTV 영상을 SNS에 공개하게 되는데…. 과연, 이들의 운명은? 최근 들어 맘카페 내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되는 무분별한 정보들. 이로 인해 정신, 육체, 물질적 손해까지 입게 되는 사람들. 맘카페의 이면을 에서 고발한다. 노포의 법칙 ▶ 순창 65년 유과 전라북도 순창군에는 1년 365일, 달콤한 냄새가 솔솔 풍기는 집이 있다. 65년 전, 1대 안영임 주인장이 시작한 유과 가게를 막내아들 김광영, 고경순 부부가 2대 주인장으로 이어가고 있는데. 유과라고 하면 명절 차례상에서나 볼 수 있는 전통 과자라 생각하지만, 이곳의 유과를 한 번 맛보면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꼭 다시 찾게 된다고. 65년간 이어온 맛의 비밀은 유과를 만드는 독특한 방식에 있다. 보통의 유과는 기름에 튀겨 만들어 내지만 이곳은 전통 방식 그대로 연탄불에 구워 유과를 만들어 낸다. 그 때문에 오래 두고 먹어도 언제나 바삭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또한, 직접 재배한 찹쌀과 콩으로 반죽을 만들고 숙성을 거친 뒤 한 장, 한 장 정성 들여 굽는다. 3초에 한 번씩 유과 바탕을 뒤집어 줘야 하기 때문에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종일 붙어 있어도 하루 200개 정도로 한정적이란다. 전통의 맛을 이어가고 있는 유과 노포를 에서 만나본다. * 순창 전통 유과 -주소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창1길 23-10 -연락처 : 063-653-2254 강경윤 기자의 연예뉴스 ① 정준영 후폭풍 어디까지? 연예계 안팎으로 정준영 단톡방 공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어제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단톡방 분석 중 승리의 클럽 단속 무마, 연예인 음주운전 보도 무마 등 경찰 유착을 의심할 만한 대화 내용이 나왔다며 이에 대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케이팝 주식시장도 심상치 않다. 승리가 소속돼있던 YG는 물론 같은 업종의 SM까지 덩달아 주가가 하락하며 이번 파문이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한편 이 사건을 제보받은 국민권익위원회는 정준영과 승리의 단톡방 자료를 경찰이 아닌 대검찰청에 이감했다. 정준영과 승리는 오늘 경찰 소환을 앞두고 있다. ② 배우 김윤석 영화감독 데뷔 충무로 대표 배우 김윤석이 영화 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다. 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연기파 배우 염정아와 박소진의 출연으로 더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와 감독을 겸업하게 된 김윤석의 연출 소감과 함께 작업한 배우들이 평가하는 '감독 김윤석'까지. 배우들을 직접 만나 촬영 소감을 함께 들어본다. 탄생의 비밀 ▶ 전세는 왜 생겼을까? 일 년 중 이사하는 인구가 가장 많은 달인 ‘3월’! 본격적인 이사 철을 맞아 뉴스에도 자주 등장하는 부동산 이야기. 그중에서도 전세대란, 역전세, 깡통전세 등 우리에게 익숙한 부동산 용어인 ‘전세’!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제도라고 알려져 있는데~ 영어로 찾아도 'Jeonse'! 그렇다면 전세는 왜? 언제? 생겨난 걸까. 심교언 부동산학과 교수는 전세의 탄생이 '한국의 산업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한국전쟁 이후 집도 자본도 부족했던 시절, 세입자는 전세로 매매가보다 싼 가격에 집을 구할 수 있었고, 집주인은 당시 금리가 높았던 은행 대출보다 쉽게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해줬다는 것. 금융기관이 없던 과거에 담보의 일종이었던 '전세'는 한국의 역사 속에 계속해서 변형, 변용되며 존재해 왔는데~ 알고 보면 고려 시대 때부터 유래한 제도라고. 오늘날은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지면서 점점 줄어드는 추세인 ‘전세’. 어쩌면 안정의 시대에 살아가는 전세는 앞으로 찾아보기 어려워지지 않을까? 궁금했지만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이야기. ‘전세’! 탄생의 비밀을 파헤친다. 화제 ▶ 머슬퀸 치어리더 배수현이 사는 법 일어나자마자 철봉에 매달리는 그녀! 몸을 쭉~ 늘리더니 턱걸이까지?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오늘의 주인공, 17년 차 치어리더 배수현(36) 씨!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최장수 치어리더이자, 각종 머슬마니아 대회를 휩쓴 자타공인 ‘머슬퀸’으로 팬들과 동료들 사이에서도 유명인사인데. 군살 하나 없는 몸매의 소유자 배수현 씨의 몸매 비결은 뭘까?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프로야구 개막에 하루 4시간 이상 이어지는 응원연습! 강행군 연습에 지칠 법도 하지만 하루 2시간 근력운동은 빼먹지 않는다고. 그리고 건강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식단 관리! 인스턴트 음식은 NO~ 영양소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 만든 배수현 표 홈 메이드 도시락이 건강의 비결. 그리고 연습과 운동하는 틈틈이 마시는 보이차! 수분보충은 물론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준다는데.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열정 넘치는 머슬퀸 치어리더 배수현 씨의 하루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