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32회 모닝와이드 3부
충무로 50년 가발
방송일 2019.03.21 (목)
날 ▶ 인재로 드러난 포항지진, 보상은? 바로 어제, 국내 지진 중 두 번째 규모인 5.4를 기록했던 포항지진에 대한 원인이 1년 4개월여 만에 발표됐다. 결과는 자연지진이 아니라 포항 지열발전소가 지진을 촉발했다는 것! 정부조사단의 발표에 따르면, 지열발전을 위해 주입한 고압의 물이 알려지지 않은 단층대를 활성화해 포항지진 본진을 촉발했다는 것이다. 지난 2017년 11월 15일 지진 발생 5일 만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118명의 부상자와 1797명의 이재민 발생, 공공·사유 시설물 671곳이 전파, 285곳이 반파, 5만4139곳이 부분 피해를 본 포항지진. 이번에 결과에 따라 앞으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이 줄을 이을 전망인데…! 지진 발생 원인과 향후 대책을 듣기 위해 상경한 300명의 포항 시민과 지진 이후 아직도 대피소를 떠나지 못하고 흥해 체육관에 남아있는 이재민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심경을 들어봤다. 포항 시민의 삶을 뒤흔든 지진,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그들의 고통! 그리고 향후 배상을 받기까지 법적인 절차와 앞으로 보상액 등 자연지진이 아닌 촉발 지진으로 밝혀진 포항지진에 남겨진 쟁점을 에서 취재했다. 甲甲한 대한민국 ▶ 교수 무서워서 학교 못 다니겠어요 2018년 A 대학 예술학계 4학년 재학생들이 모여 비상대책위원회를 연다. 이유는 바로 해당 학과의 한 교수 때문이라는데! 대체 그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30년 넘게 교직 생활을 한 박 교수. 예술학계 특성상 인맥이 중요한 만큼 주임지도 교수였던 그의 입김은 강했고, 이를 이용해 학생들에게 왕으로 군림해왔다. 폭언, 인격 모독, 외모 비하, 성희롱 발언을 거리낌 없이 했고 사적인 일에 학생들의 노동력을 착취, 고가의 서적 강매, 학생들의 창작물 위조 등 부조리한 갑질을 일삼았다. 하지만 2차 보복에 대해 두려움과 졸업 이후 업계 내 불이익이 올지도 모른다는 걱정으로 학생들은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교수의 악질적인 갑질은 계속 이어졌고, 참다못한 학생들은 조금씩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데…. 제자인가 노예인가! 교수라는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하여 평가를 받는 위치에 있는 학생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강요한 교수의 민낯을 에서 고발한다. 노포의 법칙 ▶ 충무로 50년 가발 이곳만 들어갔다 나오면 10년 이상 젊어져서 나온다?! 세월을 정통으로 맞아서 혹은 세월이 너무 빨리 와서 고민인 사람들이 찾는다는 이곳! 바로 충무로에 위치한 50년 된 한 가발 가게이다. 충무로의 영화 전성기 시절 때부터 이곳을 지켜온 고승연 주인장(경력 50년)! 손님의 상태를 진단해 비닐 랩과 매직으로 본을 뜬 다음, 두피 느낌을 내는 특별한 바탕 위에 인모를 한 올 한 올 정성껏 심는다. 본인 머리보다 더 본인 머리 같은 가발에 100% 만족하는 손님들. 모든 것을 수제로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가발의 비법이라고. 영화나 드라마에 쓰이는 소품용 가발까지 책임졌다는 충무로의 산 역사! 지난 세월 동안 하루도 편히 쉬어본 적 없이 달려왔지만, 행복해하는 손님들의 모습에 일을 멈출 수 없다는데.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주는 마법 같은 노포를 만나본다. * 스타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79-1 -연락처 : 02-2278-2826 강경윤 기자의 연예뉴스 ▶ 끊이지 않는 빅뱅 논란 빅뱅의 멤버 탑이 병가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탑은 근무 중인 다른 동료들에 비교해 병가가 많고, 날짜도 휴일 앞뒤로 붙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에 대한 진단서를 제대로 내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논란으로 군 입영일이 연기된 승리, 군 복무 중 특혜 의혹을 받은 지드래곤, 그리고 이번에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인 탑까지. 그룹 빅뱅의 멤버들이 잇따라 논란에 휘말리면서 빅뱅의 명성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임시정부 루트를 가다 ▶ 한 장의 사진, 그리고 진실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과 탤런트 박세준이 함께 중국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4000Km에 이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항일 독립운동 27년간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전쟁과 일제 감시망을 피해 임시정부 대가족은 후난성 창사로 이동했다. 이곳에 온 이유는 단순했다. 바로 물가가 쌌기 때문. 창사에 있는 동안이라도 배를 곯지 않아 숨통이 트였다는데. 우리 역시 창사의 식자재로 요리 대결을 펼쳤는데….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한편, 우리는 사진을 단서로 몇 가지 진실을 풀어나가기로 했다. 할아버지 김구가 왼쪽 가슴에 총을 맞아 죽음 직전까지 갔던 사건. 그리고 광저우로 옮긴 청사가 실존하는지까지~ 모두 사진을 통해 진실에 다가갈 수 있다는데…. 에서는 사진 속 남아있는 장소를 직접 찾아 임시정부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닥터‘s 시크릿 ▶ 환절기 건강의 열쇠‘면역력’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는 환절기. 또한,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까지 겹치면서 우리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환절기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은 바로 ‘면역력’! 환절기 뚝 면역력을 쑥쑥 키우기 위해 모인 세 명의 닥터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민수, 민혜연, 한의사 신동진이 알려주는 시크릿은 과연? 혈액순환을 도와 면역력을 올리는 ‘림프 마사지’, 면역력 강화를 위한 숙면법 ‘나만의 베개 높이 찾기’, 미세먼지 속 중금속 배출에 탁월한 제철 미나리를 이용한 ‘미나리 사과 주스’를 소개한다. 그리고 환절기 떨어진 면역력으로 인해 감기를 비롯해 위염, 관절염 등 염증 질환까지 앓았던 유둘이(59) 주부를 만나 면역력 강화 비결을 들어본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체온 유지 방법과 로열젤리를 이용한 식단까지.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는 힘! 면역력 강화 시크릿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