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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3회 모닝와이드 3부

조국으로 돌아가는 길

방송일 2019.03.22 (금)
 이슈 다이빙

▶ 붕괴위험, 터널 위 아파트

"우리 아파트가 찢어지고 있습니다!" 600여명이 살고 있는 인천의 한 아파트. 이곳 주민들이 4년째 공포와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성인 손가락 5개가 다 들어갈만한 크기의 균열이 아파트 벽을 타고 올라와 주민들의 숨통을 옥죄고 있기 때문. 주민들은 4년전, 아파트를 뒤흔든 폭파음과 함께 이 균열이 시작됐다고 주장한다. 최근 가스 누수 사고까지 발생해 입주민들의 불안은 점점 커지고 있다. 게다가 이런 문제가 아파트 밖에서도 일어나고 있어 주민들의 공포는 날로 커져가는데...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균열의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 전문가의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이슈 다이빙에서 알아본다.

1M르포

▶ 봄맞이 구제 쇼핑 열풍

80여개의 구제 매장이 모여 있는 일산 식사동의 ‘구제거리’. 채 오픈도 하지 않은 이른 새벽부터 사람들이 모여 들기 시작하는데 이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높이 8m, 약 450톤 규모의 ‘옷 산’!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 옷더미 속에서 무언가 찾아 헤매는 사람들. 일명 ‘대박 상품’을 찾기 위해 ‘보물찾기’를 한다는 것. 가정에서 배출된 의류는 물론 폐업한 의류 매장에서 들여온 브랜드 의류와 명품까지 섞여있어 시중 정가의 1~20% 정도인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옷을 얻을 수 있어 인기라고 한다. 그 뒤엔 자칫 의류폐기물이 될 뻔했던 옷의 운명을 바꾸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수십 톤에 이르는 의류를 수작업으로 분류해 상품가치 있는 옷만을 매장으로 보낸다는 것. 전국 의류폐기물 일일 배출량 연 193.2t! 그 안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사람들! 덕분에 이맘때는 봄맞이 쇼핑에 나선 사람들로 인산인해라고 한다. 구제옷의 화려한 변신, 불경기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는 구제 쇼핑 거리를 1m 르포에서 취재한다. 

우리동네 엄지척

▶ 통고산 5남매의 봄

아름드리 소나무와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경북 울진의 통고산. 산 중턱 어딘가에 온 산을 누비고 다니는 5남매의 등장했다! 다섯 아이들은 늘 할아버지 뒤꽁무니만 졸졸 좇아다니며 산을 놀이터 삼아 살고 있다는데. 간식 삼아 소나무밭에서 솔잎을 따먹거나, 산으로 밭으로 냉이를 캐러 다니는 게 일상인 아이들. 온 산을 뛰어다니다가 심심해지면 팔 걷어 부치고 고사리손으로 할아버지의 메주 작업을 돕기도 한다. 이 마을 장맛의 비밀은 5남매에게 숨겨져 있다는데! 열한 살인 첫째 지유부터 3살 막내 찬유까지. 개성만점 다섯 아이들의 산골 이야기가 을 통해 공개된다. 

임정루트를 가다

▶ 조국으로 돌아가는 길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2019년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과 탤런트 박세준이 함께 중국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4000Km에 이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항일 독립운동 27년간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이번화에서는 그 여정의 끝을 담을 예정이다. 
1940년. 임시정부는 조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마지막 작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정식 군대 '광복군'을 창설해 깊은 산속에서 훈련하고 있었던 것. 이들은 국내로 잠입해 일본군 거점을 파괴한다는 일명 을 앞두고 있었다. 1945년 8월 4일, 훈련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갈 일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과연 이들의 계획은 어떻게 됐을까? 광복군의 후손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리고 8월 15일 광복을 맞고 조국으로 돌아가기 직전, 임시정부 대가족의 심정은 어땠을까? 에서 그 마지막 이야기를 전한다. 

화제

▶ 53세 오현숙 씨의 청춘비책

10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졌다. ‘인생은 50부터!’를 당당하게 외치며 아름답고 건강하게 나이드는 웰에이징((Well-aging)에 힘쓰는 중년이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5060 여성의 미스코리아라고 불리는 미즈실버 대회에서 2017 슈퍼탤런트 상을 수상한 53세의 모델 오현숙 씨! 20대 때의 모습과 변함없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는 세월도 비껴가는 오현숙 씨의 건강나이는 과연 몇 살일지?! 중년을 위협하는 체지방과 콜레스테롤 등 대사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젊음도 유지하는 그녀만의 청춘비책 3가지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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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소문

▶ 채소 보관 시 절대 씻지 마라?

건강 식단에 필수적인 존재, 채소. 채소에는 우리 몸을 건강해지도록 돕는 구실을 하는 화학물질인 파이토케미칼이 있어 항산화·항균·항암 작용과 더불어 면역기능 증대 등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다. 그런데 채소류를 씻은 뒤 방치하면 유해 세균이 급격히 증식한다는 수상한 소문. 씻은 채소는 깨끗하다는 인식이 있어 방심하기 쉽지만 채소류 표면에 원래 분포하고 있던 좋은 세균이 세척 과정에서 군집간의 평형이 깨지면서 유해균에 대한 방어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유해균이 증식하는 것이다. 반면 채소를 씻지 않고 실온에 보관한 경우에는 식중독균 또는 유해균의 분포에 변화가 없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먹기 전 채소를 씻어줘야 하고 씻은 후 절단하는 것이 좋다는 것! 씻은 채소에 관한 수상한 소문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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