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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8회 모닝와이드 3부

불법촬영과의 전쟁

방송일 2019.03.29 (금)
이슈 다이빙

▶ 테이저건 실효성 논란

지난 25일 관악구에 위치한 초등학교 후문 앞. 초등학생들의 하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치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장봉과 삼단봉으로 진압을 시도했지만 흉기 때문에 제압이 쉽지 않은 상황. 경찰은 공포탄과 실탄까지 꺼내들었지만, 남성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결국 경찰 1명이 부상을 당하고야 말았는데. "다다다다 하는 걸 쏘던데. 맞아도 끄떡없더라고요" 긴박했던 대치 상황, 제압 과정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경찰이 제압을 위해 2차례 을 사용하는 것을 목격했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에만 1600여대 이상 보급되어 있고 지난해만 300여차례 이상 사용된 테이저건. 권총에 비해 사용량은 월등히 높지만, 15년 전 도입된 이후 꾸준히 제기되었던 문제점들에 대해 이슈다이빙에서 취재해본다. 

1M르포

▶ 불법촬영과의 전쟁

지난 21일. 숙박업소 곳곳에 1mm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들의 사생활을 그대로 노출시킨 일당이 잡혔다. 헤어드라이기 거치대부터 시작해 셋톱박스, 콘센트 등 육안으로 구별할 수 없는 곳에 설치를 해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한 것!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불법촬영카메라를 이용한 범죄로 인해, 혹시 내가 피해를 입지 않을까 공포와 불안감이 날로 깊어져만 간다. 그렇다고 계속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인데,,, 그래서 발 벗고 나서 불법촬영 카메라와의 전쟁을 선포해 미리 점검하고 단속하는 다양한 곳들의 이색풍경을 에 담아봤다. 

금요 면탐정

▶ 강에서 온 깊은 맛, 생선국수

충청북도 옥천에 가면 만날 수 있다는 다섯 번째 면! 얼큰하고 든든한데 담백하기까지 한 면의 정체는 바로 ‘생선국수’! 금강 상류에서 잡히는 민물생선들을 푹 고아 만든다는 이 국수는 옥천의 향토음식으로 국수 거리까지 만들어냈단다. 육수는 한입만 먹어도 온몸에 기운이 나고 걸쭉해진 면발은 목구멍으로 술렁 넘어가는 부드러움을 자랑하는데! 이런 생선국수 맛보러 옥천에 면탐정이 떴다! 처음 생선국수를 만들어냈다는 아흔 두 살 서금화 할머니의 깊고 구수한 생선국수와 겨울과 봄 사이의 대청호에서 직접 물고기를 잡아 맛보는 참맛을 에서 전달한다. 

* 선광집 : 충북 옥천군 청산면 지전1길 26 (지전리 38-5) ☎ 043-733-9755

찍혀야 뜬다

▶ 진짜 같은 가짜 소리?

마치 진짜 같은 가짜가 있다?! 날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와중에 진짜 사람의 감정표현까지 들리는 곳이 있다. 일체의 추가 작업 없이 실시간으로 문장을 입력하고 인물을 선택하기만 하면 바로 그 목소리가 들리는데,,, 직원들도 헷갈릴 정도로 구별하기 힘든 목소리! 과연 실제 목소리와 비교해 얼마나 똑같을까? 그런가 하면 고물상을 통째로 옮겨온 것 마냥 버릴법한 물건들로 가득한 이곳을 악기를 가지고 연주하는 곳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름하야 라 불리는데~ 이름도 생소한 이 직업은 영화와 게임을 비롯한 각종 영상에 입히는 다양한 소리를 만드는 사람을 뜻한다. 영상을 보자마자 바로 소리를 만들어 낼 정도로 고수인데,,, 가짜를 진짜처럼 만드는 이들을 대한민국 in (인)증샷을 찾아 떠나는 시간! 에서 소개한다. 

화제

▶ 미세먼지에 갇힌 대한민국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 활동이 제약을 받으면서 발생한 손실만 무려 지난해 4조원! 미세먼지가 우리 일상생활을 바꿔 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외출 시 마스크는 필수품! 공기청정기 품절 사례, 심지어는 코에 착용하는 코 마스크까지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데.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저하는 물론 호흡기, 심혈관, 피부, 안구 등 각종질병의 발병률도 올라가고 사망률까지 증가한다! 머리카락보다 작은 직경 2.5㎛ 이하 초미세먼지는 기관지를 거쳐 폐와 혈중까지 침투하기 쉽다고 하는데. 그 때문에 국제암연구소에서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노후 된 보일러 교체부터 도로 청소까지! 우리가 미세먼지를 막기 위한 노력은 무엇인지 모닝와이드에서 공개한다.

*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 

수상한 소문

▶ 건조한 피부엔 7스킨법?/ 여드름 피부엔 식염수팩?

건조하고 추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 이맘때쯤이면 피부가 수분을 잃기 쉬워 피부 결이 거칠어지거나 수축하게 된다. 이럴 때 제일 중요한 건 피부 진정과 보습! 충분한 보습을 해준다는 대표적인 방법이 있다. 일단 여러 번 스킨을 덧바르며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며 속 땅김을 해소한다는 보습에 최고! 7스킨법. 그리고 자극을 받은 피부에 진정요법으로 식염수 적신 솜을 얼굴에 올려놓는 식염수팩. 정말 이 보습법이 피부에 좋은 걸까? 하지만 7스킨법의 경우 여러 번 덧바른다고 해서 더 많은 수분량이 늘어나는 게 아닐뿐더러 피부에 더 많은 자극을 줄 수 있다. 또 식염수 팩의 경우 식염수는 사람의 체액 농도와 같아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는데. 피부관리법에 관한 수상한 소문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