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59회 모닝와이드 3부
완벽 캐릭터 변신, 이동휘X유선
방송일 2019.04.30 (화)
날 ▶ ‘국회 선진화법’ 어디에? 국회 내 싸움이나 폭력을 통한 날치기 법안처리를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회 선진화법.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추진하고 2012년 여야합의하에 통과되었지만, 그로부터 7년이 지난 지금, 국민들은 매일같이 고소고발과 육탄공세가 벌어지는 막장 국회의 모습을 보고 있다. 법이 제정되고 정권이 바뀌어도 반복되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에 국민들은 울분을 터뜨리는 것은 물론, 구세대의 악습이라 할 수 있는 육탄전에 젊은 보좌관들이 방패막이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게 될 경우, 젊은 보좌관들이 순식간에 전과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데. 극한의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이 상황의 요지는 무엇인지, 이른바 ‘동물국회’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날에서 심층 취재한다. 모닝픽 1) 성범죄자들의 수상한 기부 최근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여성 단체에 기부금을 내기 위한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는데... 그러나 기부금을 내기 위한 사람들의 정체가 기가 막힐 노릇! 성범죄자들이 감형을 받기 위해 기부를 한다는 것.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요즘 감형을 위한 기부 문의 전화를 한 달에 5통씩은 받는다고. 해당 목적의 기부를 거절해도 일방적으로 카드 결제를 하거나 무통장 입금을 통해 기부를 한 다음 이체 기록을 제출해 감형을 받는다는데. 황당한 일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감형을 받고 나서 후원한 금액을 돌려달라거나 감형을 받지 못했다고 환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단다. 기부를 가장한 감형 꼼수 실태와 일회성 기부로 성범죄자들이 감형을 받을 수 있는 법의 문제점을 에서 알아본다. 2) ‘DMZ평화의 길’ 일반인 개방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은 지난 27일, 비무장지대(DMZ)까지 이어지는 강원 고성의 ‘DMZ평화의 길’이 처음으로 개방됐다. 남북분단 이후 70년 가까이 일반인의 출입이 불가능했던 비무장지대 방문이 가능해진 것! 평화의 길은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 철책선을 따라 걸어 금강산 전망대를 둘러보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2008년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이후 11년 만에 민족의 명산 금강산의 풍경을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는데... 오랜 시간 사람의 출입이 제한되었기에 자연 생태계의 보고로 멸종위기 동물들이 터전을 잡고 있고, 앞으로는 평화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현장을 에서 소개한다. 판결의 재구성 ▶ 화재(火災) 그 후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항상 티격태격하는 식당 사장님들이 있다. 오른쪽 식당 주인은 장희정(55) 씨, 그리고 왼쪽 식당 주인은 박성훈(50) 씨. 어느 날, 희정 씨의 식당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해 그 화마가 성훈 씨의 식당까지 덮치고 마는데..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두 식당이 모두 전소한 상황! 이에 성훈 씨는 희정 씨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한다. 과연 법원의 판결은 어땠을까? 한편, 월세 계약을 새로 해 이사 온 지 얼마 안 된 박정은(28) 양이 있다. 정은 양은 오랫동안 키운 반려견 뽀삐와 새집에서 오순도순 살고자 다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정은 양이 집을 비운 사이 집의 레인지후드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한다. 집주인 효동 씨는, 정은 양이 레인지 후드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불이 났고 결국 재산상에 엄청난 피해를 보았다며 정은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하게 된다. 하지만 정은 양 역시 레인지 후드의 관리 책임은 집주인에게 있고 화재로 인해 반려견까지 죽고 집안 물건들을 모두 잃었다며 맞소송을 건다. 이 경우, 과연 화재의 책임은 누구한테 있을까? 이번 주 에선 화재사건 이후의 조치와 배상에 대해 알아본다. 나는 전설이다 ▶ 변산반도 호랑이 게의 정체는? 전설을 찾아 달려간 곳은 전북 부안군의 변산반도. 이곳에 오직 지금만 볼 수 있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그 정체를 밝혀줄 경력 20년의 바다 사나이, 이영화(50) 씨가 오늘의 주인공! 그와 함께해도 뜨지 않은 새벽, 거친 파도를 맞서며 바다로 나섰다. 팔뚝만 한 숭어부터, 제철 맞은 도다리까지! 봄을 대표하는 녀석들이 그물 위로 올라오고~ 서해 봄 갯벌의 단골손님이라는 갯가재까지... 만선의 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그가 찾는 전설은 따로 있다고 한다. 바로 얼룩덜룩한 무늬와 두 눈을 부릅뜬 것 같은 모습의‘범게’! 생김새가 꼭 호랑이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었다는 범게는, 갯벌 깊은 곳에 살다가 날이 따뜻해지면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올라온다고 한다. 5월 산란이 끝나면 다시 바다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지금이 범게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시기라는데. 또한,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아는 사람만 안다는 전설이라는 사실! 봄을 맞아 물이 잔뜩 올랐다는 범게는 과연 어떤 녀석인지, 배우 박세준 씨가 에서 만나본다. 연예 뉴스 # ‘정준영 단톡방’ 성범죄 피의자 6명 정준영, 최종훈 등이 참여한 단톡방에서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관련 인물 6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현재 단톡방 피해자는 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두 명이 경찰에 고소, 고발했다. 고소를 진행한 피해자는 정준영 최종훈 등이 포함된 단톡방 멤버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성폭행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정준영 단톡방에 유포된 파일과 대화 등을 통해 성폭행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현재 최종훈에 대해 출국 금지 명령을 내렸고 조만간 성폭행 혐의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완벽 캐릭터 변신, 이동휘X유선 천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충무로 대세로 등극한 이동휘와 다양한 작품에서 품격 있는 연기를 선보인 유선이 한 작품에서 만났다. 2013년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을 모티브로 다룬 영화 '어린 의뢰인'에서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변호사와 아이들의 엄마로 만난 두 사람. 코믹 연기에 일가견을 보여 왔던 이동휘는 강렬한 감성 연기에 도전, 유선은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 캐릭터로 변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영화로 처음 만난 두 배우의 첫인상부터 아역배우들과의 특별한 촬영 에피소드까지 직접 만나 함께 만나본다. 화제 ▶ 엄마들의 홀로서기 2017년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국내 미혼모만 2만 2065명! 미혼모 10명 중 6명은 근로소득이 없고 가족이나 지인에게 도움을 받는 비율도 낮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회적 차별로 인해 구직도 제한될 뿐 아니라 아이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이어져 두 번 상처받는 미혼모들. 미혼모가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야 아이 역시 제대로 자랄 수 있는 법인데. 이런 미혼모들을 위해 특별한 모임이 준비되어 있다. 바로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조 모임! 다양한 수업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할 뿐 아니라 아이와의 관계도 개선되는 장점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보건 등 의료 지원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양육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 미혼모들의 건강한 홀로서기 현장을 에서 소개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 : www.ppfk.or.kr 대표전화 : 02-2634-8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