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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3회 모닝와이드 3부

다시 등장한 5,000원 치킨

방송일 2019.05.06 (월)
날

▶ 학대로 멍든 경주마의 최후

 지난 3일, 한 국제 동물 보호 단체에서 공개한 동영상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제주의 말 도축장에서 말들이 학대받으며 도축되고 있는 내용인데.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말들이 식용마가 아닌 경주마라는 사실이다. 이에 국제 동물 보호 단체는 해당 도축업자와 말고기 유통 업체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한 상태.
한 해 평균 1400여 두의 경주마가 은퇴를 하고 있는 상황. 매해 새로운 경주마들이 수입, 생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적이 좋지 못하거나 부상을 당한 경주마들은 은퇴를 하는 것인데. 그중 일부는 학대 속에 도축되어 식용 고기로 유통되고 있다. 경주마는 식용으로 길러지지 않았기 때문에 육질이 적합하지 않고 성적 유지나 치료 목적으로 항생제나 치료제 등을 투여 받고 있기에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 하지만 은퇴 후 처우에 대해서는 마사회는 마주에게, 마주는 인수 업자에게 그 결정 권한이 있으며 경주마의 식용 유통이 위법 사항도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통이라 말하는 식문화를 위해, 인간의 사행성을 위해 잔인하게 학대받으며 도축되고 있는 경주마의 현실에 대해 심층 취재했다.

모닝픽

▶ 다시 등장한 5,000원 치킨

 2010년 폭발적 반응을 보였던‘5000원짜리 마트 표 치킨’이 9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당시 업계의 반발로 일주일 만에 판매가 중지됐지만, 최근 치킨 값이 2만 원을 훌쩍 넘자 저렴하면서 넉넉하게 즐길 수 있는 마트 치킨의 등장에 소비자들이 우호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동네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A 씨는 인건비, 임대료, 배달비를 생각하면 절대 맞출 수 없는 가격이라며 힘들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도 정상적인 치킨 가격이 아니라며 대기업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서 소비자들이 치킨 값에 대해 왜곡된 이미지를 갖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자제해주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보였다. 마트 측은 일시적인 행사일 뿐 지속적으로 판매할 계획은 없다 밝혔지만 소상공인들 입장에선 반복적인 할인 행사로 생존권까지 위협당하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실정. 9년 만에 다시 시작된 치킨 가격 전쟁! 그들만의 가격전쟁이 아닌 소비자들을 위한 현명한 방법은 무엇인지 들여다본다. 

판결의 재구성

▶ 부당해고의 이유

 최근 식당을 차린 최윤화 씨가 있다. 그녀는 함께 일할 보조 직원 이소연 씨를 고용한다. 그러나 소연 씨는 사사건건 불량한 태도로 일하며 손님들과의 마찰이 잦았고 말도 없이 결근하며 식당 일에 피해를 끼친다. 윤화 씨는 일주일 만에 그에게 ‘이제 일을 그만 나오라’고 말하는데.. 얼마 후, 소연 씨는 윤화 씨에게 자신이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신고하기 전에 천만 원을 내놓으라고 한다. 이 후 소연 씨의 해고가 부당해고인지 아닌지를 가르는 소송을 진행됐고, 그렇게 6개월이 흐르고 마는데... 과연 어떤 판결이 났을까? 또 다른 이야기 속 주인공, 회사 사장 고금환 씨. 거래처와의 미팅 자리에 대동한 부하직원 홍근 씨가 거래처 직원인 이보미 씨에게 19금 영화를 소재로 성희롱 발언을 한다. 당연히 보미 씨는 불쾌감을 표시하는데... 결국 사장 금환 씨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후 적법한 절차를 통해 홍근 씨를 해고한다. 그런데 해고를 인정할 수 없다는 홍근 씨. 결국 그들의 싸움은 법정까지 번지고 마는데... 이번 주 에서는 해고의 조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나는 전설이다

▶  의령 붉은 전설의 정체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5월! 경북 의령의 깊은 산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사람들이 있다. 그 어떤 험한 산길도 마다 않는다는 최경숙(57), 전민자(57)씨! 7년 째 산에서 우정을 쌓고 있다는 그녀들이 오늘 이곳을 찾은 건, 지금 딱 적기를 맞은‘붉은 전설’을 찾기 위해서란다. 그렇게 산을 오르던 중, 넝쿨형태로 감아올린 이 줄기를 발견! 이게 바로 우리가 찾던 전설, ‘홍약자’라는데. 식물‘나도하수오’의 약명인 홍약자는 줄기와 뿌리 모두 붉은 색을 띠어 불리는 이름이다. 하트 모양의 잎을 가진 하수오와 잎의 생김새가 비슷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라는데~ 하지만 하수오와 나도하수오는 엄연히 다른 식물로, 효능도 생김새도 각각 다르다는 사실! 흔히 알려진 하수오는 갈색 빛의 둥근 덩이뿌리를 가졌지만, 나도하수오는 붉은색 뿌리가 방울방울 맺혀있는 형태로, 혈액순환 및 고혈압에 좋다고 한다. 특히 홍약자는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토종약초로 더욱 귀하게 여겨지는 존재라고. 겨우내 싹대가 져버려 흔적을 찾을 수 없던 홍약자는, 지금은 잎과 줄기가 새로 나기 때문에 지금이 적기! 때문에 매해 5월이면 홍약자 산행은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녀석이란다. 예순을 앞둔 지금, 더욱 건강한 인생을 위해 매해 이맘때면 그녀들이 꼭 챙긴다는 홍약자!  붉은 전설을 찾는 그녀들의 여정을 와 박세준 씨가 동행해본다. 
세상의 모든 크리에이터

▶  크록하에 빠진 여덟 살

 빠른 리듬에 맞춰 주로 발을 이용해 추는 스텝 댄스인 ‘크록하’. 독일어로 ‘부서지는 소리’를 뜻하는 단어로 다리가 부러질 것처럼 춤을 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10년 전,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셔플 댄스도 크록하의 일종. 15초의 짧은 영상을 통해 크록하 댄스 실력을 뽐내며, 여느 댄서들과는 달리 작은 발재간으로 구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초등학생 크리에이터가 있다는데... 독학으로 춤을 배운 지 반년도 채 안 돼 벌써 8만 구독자를 훌쩍 넘긴 오늘의 주인공을 에서 소개한다.
건강시그널

▶  세월의 흔적, 퇴행성 관절염

 관절의 충격을 흡수하고 완화하는 연골에 손상이 생겨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
걸을 때마다 관절에서 삐걱대는 소리가 나며, 부종이 생기거나 똑바로 서 있어도 다리 간격이 5cm 이상 벌어지는 O자형 휜 다리 증상까지 나타난다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것!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진 만성질환 1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2위로 뽑힌 퇴행성 관절염. 일상의 불편함은 물론 노년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이 질환은 유전, 노화, 외상 그리고 무릎에 하중을 가하는 잘못된 자세가 원인! 치료시기를 놓치면 보행 장애까지 유발한다는데. 이 퇴행성 관절염을 건강하게 예방하고 발병 후에도 관리하는 비법이 없는 것인지. 이번 주 에서 퇴행성 관절염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본브릿지병원 정종원 정형외과 전문의
☎ 1899-5230

 *매일 36.5의원 이희열 가정의학과 전문의
☎ 02-862-3650

 *굿본재활의학과의원 여의도점 김봉주 재활의학과 전문의
☎ 02-785-9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