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9회 모닝와이드 3부
호랑이 산의 정체
방송일 2019.05.28 (화)
날 ▶ 연예계에 불어 닥친 학교폭력 논란 최근 연예인들에게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가 잇따르고 있어 주목된다. 가해자로 지목된 밴드 '잔나비'의 멤버는 사실을 인정하며 밴드를 탈퇴했고, 이어 가수 효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주장도 제기된 상황. 인터넷 한 게시판에 15년 전,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구체적인 진술이 적혀 있었는데. 효린은 기억이 선명하지 않다며 당사자와 직접 만나겠다고 했으나, 글쓴이가 게시글을 삭제하자 명예훼손으로 대응하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그런데 이처럼 피해자들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학교 폭력의 트라우마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후유증이 크다고 지적하는데. 특히 연예인의 경우 방송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당시의 상처를 더 끄집어낼 수 있다는 것. 연예계에 불어 닥친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날에서 파헤쳐 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1. 평온한 도로 위. 그런데, 급정지를 하지 않았는데 후미를 추돌한 뒤 차량! 다름 아닌 오토바이 운전자였다. 안전장비 없이 휴대폰을 보며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이는데. 자동차와 달리 신체가 모두 노출되어 있어 더욱 위험한 오토바이 사고! 치사율이 차사고보다 약 2배 더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그렇다면 오토바이 사고는 어떤 처벌이 적용되고, 대안은 무엇일까. 2. 황당한 사건을 겪었다는 제보자. 앞서 주행 중이던 앞 차에서 한 남성이 내리더니 다짜고짜 제보자의 본넷을 내려친다? 그 후, 침을 뱉고 옷을 벗어던지는 알 수 없는 행동까지! 과연 그날, 그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에서 만나본다. 미스터리 M ▶ 호랑이 산의 정체 충북 영동의 한 마을의 뒷산에는 호랑이가 살고 있다? 요즘 야생에서도 보기 힘든 호랑이가 마을 뒷산에 산다는 소문! 사실 확인을 위해 찾아간 마을에서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산 한가운데에 새겨진 호랑이 형상인데. 더 놀라운 것은 이 형상을 가득 메우고 있는 크고 작은 돌들이다. 울창한 나무 숲 사이에서 호랑이 형상 부분에만 나무가 자라지 않는 모습인 것. 혹시 누군가 일부러 만든 조형물일까? 왜 이 부분에만 돌무더기가 형성된 것일까? 호랑이 모양으로 생긴 돌무더기의 비밀을 ‘미스터리M’에서 파헤쳐본다. 강경윤의 연예뉴스 1. 봉준호 감독, 송강호 금의환향 칸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감독 봉준호와 배우 송강호가 27일 오후 입국했다. 입국장에는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들어 그 인기를 입증했는데. 두 사람은 입국 현장에 모인 기자들 앞에서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기생충은 192개국에 선판매되면서 앞서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세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의 176개국을 뛰어넘은 상황! 국내에는 오는 30일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인 가운데, 예매율 또한 40%를 훌쩍 넘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 구하라 응원 물결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 26일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맥박과 호흡을 정상 수치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 구하라는 지난해 전 남자친구와의 법적 공방과 더불어 최근 안검하수 수술로 성형 논란에 휩싸이며 힘든 시기를 겪어온 바 있다.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진 후 구하라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배우 한정수는 구하라 SNS에 힘내라는 댓글을 남겼고, 누리꾼들은 '구하라를 사랑한다'는 해시태그부터 부정적 연관 검색어 지우기 운동까지 펼치며 힘을 더하고 있다. 그녀의 넘버3 ▶ 머슬퀸 오유미 편 대한민국 최초! 해외 머슬 마니아 대회에서 2회 연속 챔피언에 오른 머슬퀸 오유미 씨. 전문 트레이너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 프로 대회에서 수상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데. 대기업 대리인 그녀는 알고 보니 육아까지 하고 있는 만능 워킹맘?!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법 하지만 운동은 물론, 꾸준히 면역력 관리를 해온 덕분에 감기 한 번 걸린 적 없다고 한다. 최근 둘째를 임신한 그녀가 1년 건강을 좌우할 면역력 관리를 위해 챙겨 먹는다는 이것, 바로 ‘골드키위’ 다. 하나만 먹어도 하루 비타민 C 권장량이 충족되는 것은 물론 엽산과 각종 무기질도 풍부해 특별한 영양제 없이도 충분하다는데. 머슬퀸이자 워킹맘인 오유미 씨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궁금하다, 궁금해! ▶ 큐레이션 편 홍수처럼 쏟아지는 많은 선택지 앞에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요즘 사람들. 그래서 등장한 신조어가 있으니 바로 큐레이션이다. 큐레이터에서 파생된 단어인데, 사용자의 이용 정보를 분석해, 최적화된 콘텐츠를 알려주고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과거에는 박물관, 미술관에서만 쓰였지만 지금은 여행, 음악, 쇼핑은 기본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데. 심지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골라주기까지 한다는 사실. 분야도 형태도 무궁무진한 큐레이션의 세계를 소개한다. * 국립중앙박물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6가 168-6) 화제 ▶ 놀면서 기부한다? 특별한 나들이 따사로운 5월! 나들이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왁자지껄한 한 공원. 그런데, 그 사이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된다?! 동전 던지기, 양동이 옮기기 등 알 수 없는 미션을 하더니 웬 종이에 도장을 찍는 것. 알고 보니, 이들이 찾은 곳은 나눔과 나들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기부 현장이라는데! 온 가족이 다채로운 미션에 참여하고, 성공할 때마다 도장을 전부 받으면, 소외 지역 아이들을 위한 기금이 마련된다고. 이뿐 아니라 수익금이 기부되는 프리마켓도 함께 열려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데. 재미와 의미 모두 잡은 훈훈한 나들이 현장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