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1회 모닝와이드 3부
강풍에 흉기 된 초고층 건물
방송일 2019.05.30 (목)
날 ▶ 강풍에 흉기 된 초고층 건물 지난 27일, 부산 해운대에서 101층짜리 초고층 건물 엘시티의 유리창이 강풍에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초속 18m의 태풍급 비바람에, 가로 1.2m, 세로 1.3m의 거대한 유리창이 깨지면서 300m 떨어진 공영주차장까지 날아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차된 차량 4대가 유리에 맞아 파손됐다. 사고가 난 엘시티 주변은 상가가 밀집돼 있고, 관광지라 유동인구도 많은 지역. 시공사 측에서는 마감 공사를 하던 작업자들이 환기를 하느라 문을 열었다가 바람이 불어 발생한 사고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태풍 콩레이 북상 당시에도, 유리 1000여 장이 깨지면서 차량 60여 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던 만큼 이후에도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 실제 엘시티 상층부에서는 바람이 초속 10m 이상 강해진다는 분석도 있는데! 고층 건물이라면 발생 가능한 사고인 걸까? 아니면 엘시티만의 문제인 걸까? 에서 취재했다. MCSI ▶ 그물 속의 여자 2005년 4월, 나주시 소재의 영산강 변에서 물에 잠겨 신원 파악이 불가능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충격적인 건, 시신이 개를 포획할 때 사용하는 그물 안에 담겨있었다는 점이다. 경찰은 범인이 이곳에 시신을 가져와 유기한 것이 아니라 영산강 상류에서 떠내려 보낸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고온습열채취법’으로 지문을 현출해 피해자 신원을 파악하고, 피해자에게 원한이 있던 전 남편과 거액의 돈을 빌렸던 친구를 수사하였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피해자에게 내연남이 있다는 주변인의 진술을 확보, 내연남의 집에서 발견된 그물과 사건 현장의 그물에 묻어있던 페인트가 동일 성분이라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범인을 긴급체포할 수 있었다. 피해자의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말다툼 도중 격분하여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내연남. 비틀어진 애정으로 내연녀를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을 에서 소개한다. 현장줌인 ▶ 계속되는 신도시 발표 후폭풍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청 앞에서 1만여 명의 시민이 모여 3기 신도시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정부가 3기 신도시 계획을 발표한 이후, 기존 신도시 주민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치솟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1989년 처음 시작된 신도시 건설 계획. 하지만 기존 신도시가 3기 신도시보다 서울과의 거리가 멀다 보니 주민들은 내놓은 집도 팔리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특히 교통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수도권 서북부 지역, 그중에서도 파주 운정 신도시 주민들은 불만의 목소리가 더 크다. 정부에서 경의선과 지하철 3호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계획을 내세웠지만, 경의선 외에는 제대로 진행된 게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 지난 23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 서북부 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했지만, 전문가들은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3기 신도시에 반발하는 기존 신도시 주민들의 목소리! 에서 취재했다. 뉴스특보 ▶ 한국인 33명 탑승 유람선 침몰 연예뉴스 1. 양현석, 접대 의혹 YG의 수장 양현석이 지난 5년 전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을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한 방송 프로그램은 양현석이 동남아 재력가 일행과 식사 후 클럽으로 이동했고 이후 성 접대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식사 자리에는 당시 YG 소속이었던 한류 가수 A 씨도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가수가 싸이라는 보도도 나온 상황. 당시 식사 자리에는 여성 25명도 함께였는데 이들 중 10명은 정마담이라는 여성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양현석 측은 식사 자리는 지인의 초대로 참석했으며 식사비도 내가 내지 않았다, 정마담은 알지만 여성들이 왜 참석했는지는 모른다고 해명했다. 말레이시아 재력가 역시 대변인을 통해 싸이의 친구여서 양현석을 만났을 뿐 성 접대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방송 후에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의혹에 대해 내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 해병대 군가 만든 찬혁, 제대 남매 그룹 악동뮤지션 멤버 이찬혁이 어제 해병대에서의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특히 이찬혁은 복무 중 해병대 정식 군가를 만들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군 입대 중 군가를 만든 연예인은 찬혁이 처음은 아니다. 윤종신, 박효신, 박진영 등이 군가를 만들었으며 많은 스타들이 복무 중 군 행사 때마다 군가를 불러왔다. 군 복무 중 자신의 재능으로 군가를 만들거나 재탄생시킨 스타들을 알아본다. 화제 ▶ 상상이 현실로! 스마트 아이디어 영국, 스위스, 중국에 있다는 투명한 화장실이 우리나라에도 있다? 투명한 유리로 둘러싸여 내부가 훤히 보이는 화장실의 정체는 미래를 위한 주거용 헬스케어 시스템! 평소에는 집안이 넓어 보이게끔 투명 유리 화장실이지만, 누군가 화장실을 들어갈 땐 불투명한 유리로 바뀌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이렇듯 우리 삶 속에 성큼 다가와 있는 4차 산업! 4차 산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한곳에 모였다!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열리고 있는 킨텍스 전시관. 72인승 전기버스, 무인 굴삭기, 3D 프린트 등 ‘2050년 상상의 미래 속으로’ 들어가 본다. 닥터오의 진료실 ▶ 혈관질환 부르는 중년 나잇살 / 가수 원미연의 혈관 건강법 (크릴오일) 매년 늘어나는 나이처럼 꼬박꼬박 늘어만 가는 중년의 나잇살! 세월에 장사 없다며 미루고 방치하기 마련이지만 이런 무관심이 결국 치명적인 질병으로 이어지진다. 평소에는 전조 증상도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터져, 심근경색 뇌졸중 등 돌이킬 수 없는 혈관 질환으로 나타난다는 중년의 나잇살. 그 때문에 일상 속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출산 후 급격하게 늘어난 체중 때문에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는 가수 원미연 씨. 하지만 지금 55세 중년의 나이에도 20대 못지않은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그녀. 그 비밀은 바로 일상 속 꾸준한 운동과 혈관 속 지방을 녹이는 크릴오일을 사용하는 본인만의 식이요법 때문이라고 한다. 이번 주 닥터오의 진료실에서는 중년 나잇살과 혈관 질환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을지대학교 의과대학교 을지병원 / ☎ 1899-0001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http://www.eulji.or.kr * 김철식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 / ☎ 031-380-1500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170번길 22 http://hallym.hallym.or.kr/ * 김미정 식품영양학과 교수 서울여대 식품영양학과 / ☎ 02-970-5114 /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 621 http://www.sw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