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6회 모닝와이드 3부
인천 붉은 수돗물 논란
방송일 2019.06.06 (목)
날① ▶ 헝가리 유람선 침몰 9일째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침몰사고가 난 지 9일째. 한국인 실종자 발견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침몰 유람선을 인양하기 위한 대형 인양선이 우리 시간으로 5일 낮 1시쯤 부다페스트를 향해 출발한 상황. 앞으로 이어질 작업 계획 등 헝가리 소식을 전한다. 날② ▶ 인천 붉은 수돗물 논란 지난 5월 30일, 수도꼭지에서 갑자기 새빨간 물이 나와 인천 서구 일대가 발칵 뒤집혔다. 이 같은 현상으로 서구 전체에서 일어나 인근 학교와 어린이집에서는 급식을 중단하고, 주변 상가들은 물 수급이 어려워 영업을 중단했다. 마트에는 때아닌 생수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 붉은 수돗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붉은 수돗물 사태가 벌어진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비정상적인 수돗물이 나오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해지고 있는 상황. 그러나 상수도관리본부 측은 문제의 수돗물을 사용 적합하다 발표해 공분을 사고 있다. 왜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물질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언제쯤 해결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내놓으라는 주민 측. 또 상수도관리본부와 인천시의 안일했던 초기 대응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문제 해결 대신 갈수록 답답함만 쌓이고 있는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를 ‘날’에서 취재했다. MCSI ▶ 기묘한 유서 ‘아버지가 죽었다’는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한 경찰. 최초 신고자인 아들이 충격을 받은 채 서 있는 모습 뒤로, 둔기로 수차례 얻어맞은 듯한 남성의 시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귀가해보니 집 안은 온통 어질러져 있었고, 아버지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진술한 아들. 현장에는 피해자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짧은 유서가 남아있었다. 자살이 아닌 타살사건에 남겨진 피해자의 유서가 부자연스러웠지만, 평상시 신변의 위협을 느낀 피해자가 미리 작성해두었을 가능성도 있었다. 다발성 두부 손상으로 사망한 피해자의 시신으로 미루어보아, 원한 범죄일 가능성이 몹시 유력한 상황. 경찰은 피해자 주변인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였고, 피해자에게 원한을 가진 이들이 무척 많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거액의 돈을 빌리고 갚지 못해, 피해자를 쫓고 있던 사채업자. 그리고 거리에서 몸싸움을 벌였던 오락실 주인 등, 다양한 용의자들을 수사했지만 뚜렷한 혐의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경찰은 유서에 적힌 필적이 피해자 아들의 필적과 몹시 유사하다는 사실을 포착해냈다. 분광 현미경으로 정밀 필적감정을 시행한 끝에, 아들이 아버지의 유서를 위조했음을 확인하고 아들을 존속 살해 혐의로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건의 전말이 에서 밝혀진다. 현장줌인 ▶ 그들은 왜 운전대를 놓았나? 일종의 공유경제로 ‘차량공유서비스’가 등장하자, 개인택시업계는 꾸준히 반대 목소리를 내며 분신을 시도하는 이들도 생겼다. 그들은 왜 이토록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걸까? 승합차를 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는 차량공유서비스 ‘타다’가 등장하면서 손님이 줄었을 뿐 아니라, 개인택시 면허값이 계속 하락하고 있기 때문! 개인택시 면허증은 매매가 가능해 대부분의 개인택시 기사는 면허증 가격을 퇴직금이자 노후자금으로 여기고 있었던 만큼, 타다의 등장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는 입장. 전문가들은 관련 법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유경제 활성화에만 집중해 생긴 현상이며, 양 측의 갈등이 충분히 예상됐음에도 아무런 대책 없이 영업 허가를 해 준 관계당국의 무책임함을 지적하는데... 평행선에 놓인 차량공유서비스와 개인택시업계간의 갈등과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에서 취재했다. 연예뉴스 1. K-POP 열풍 잇는 스타들 방탄소년단 인기에 힘입어 K-POP 아이돌들의 미국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그룹 NCT127은 최근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1위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한국 가수 사상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 높은 기록을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고, 몬스타엑스는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집중 조명하는 등 K-POP 스타들의 세계 속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해외 시장에서 케이팝의 새로운 역사를 쓸 그룹은 누가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 김제동 고액 강연료 논란 김제동이 고액 강연료 논란에 휩싸였다. 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강연회에서 1550만 원의 강연료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하다 VS 합당한 대가다' 로 찬반양론이 벌어진 것. 청소년들을 위한다는 좋은 취지와는 별개로 너무 과한 금액이 책정됐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다른 강사와 연예인들에 비해 결코 많은 금액은 아니라며 맞서고 있다.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제동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실제로 연예인들의 강연, 공연 등을 포함한 행사료는 어느정도 인지 확인해본다. 화제 ▶ 귀魚로 연봉 1억 열심히 일해도 불안한 미래, 늘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답답한 일상! 그 모든 걱정거리를 뒤로 하고 귀어귀촌으로 새로운 인생길을 찾은 사람들이 있다. 10년 동안 어학원을 운영하며 숨 쉴 새 없이 바쁘게 살아왔다는 현상용 씨.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살아서 아이들에게 든든한 아빠가 되 수 있을까 생각했고, 평소 품고 있던 귀어에 대한 연구 수집을 시작했다. 2년여의 연구결과 바닷물이 아닌 저염수에서 새우를 양식하는 방법 터득! 현재는 농촌마을에서 새우를 기르며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전북 부안에서 꽃게를 잡는 김송수, 배미숙 씨 부부도 마찬가지! 비전 없던 도시의 생활을 접고 귀어귀촌을 결정해 현재는 연 1억원의 소득과 안정된 생활환경에 큰 만족스러움을 느끼고 주위에 귀어귀촌을 전파하는 귀어닥터로 살고 있다. 흔히 은퇴 후의 삶으로 여겨졌던 귀촌의 삶. 하지만 요즘, 새로운 사회의 성장 동력으로 점점 그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귀어귀촌에 대한 이야기를 2명의 실제 귀어귀촌성공사례의 입을 통해 생생히 들어본다. 닥터오의 진료실 ▶ 몸속 시한폭탄 비만 / 폭식증 탈출법 (시서스) 만병의 근원이자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꼽히는 비만! 특히 복부비만, 즉 뱃살은 수명과도 연관이 있을 만큼 건강에 치명적인데! 중장년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복부비만,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한 때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증으로 복부비만이 심했다는 박채원 씨, 지금은 필라테스 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누구보다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폭식증을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꾸준한 필라테스 운동과 시서스 덕분. 이번 주 닥터오의 진료실에서는 복부비만의 위험성과 이를 타파하기 위한 효과적 뱃살 관리법을 알아본다.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을지대학교 의과대학교 을지병원 / ☎ 1899-0001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http://www.eulji.or.kr *심경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병원 / ☎ 1522-7000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260 https://seoul.eumc.ac.kr/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