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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8회 모닝와이드 3부

생후 7개월 아이는 왜 숨졌나

방송일 2019.06.10 (월)
날

▶ 생후 7개월 아이는 왜 숨졌나

 지난 6월 2일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 된 영아가 사망한 채 외조부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아이가 부모로부터 방치된 것이 주된 사망의 원인이라 판단해 부모를 긴급체포했는데 부모는 키우는 반려견이 아이를 할퀸 흔적을 발견한 뒤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자택 주변 CCTV를 확인하고, 부모의 휴대전화 기록을 조사한 결과 아이는 약 6일간 집 안에 홀로 방치돼 아무것도 먹지 못한 것이 드러났다. 하지만 아사는 아니라는 것이 국과수의 1차 소견. 그렇다면 아이는 어떻게 사망하게 된 것일까? 혹시 부모가 아직도 숨기고 있는 사실이 있는 것은 아닐까? 아이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쳐본다.   

 * 연세호호소아청소년과의원 이제선 전문의
 ☎ 031-373-3889

 * 피터소아청소년과의원 곽재혁 전문의
 ☎ 031-261-7383

 * 세려법률사무소 박영주 변호사
 ☎ 02-518-4548

판결의 재구성

▶ 상해죄의 원칙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 회포를 풀고 있는 정지후(32) 씨 와 부인과 가볍게 술 한 잔 하고 있던 김형준(45) 씨는 술자리에서 말다툼을 하게 된다. 감정이 격해지면서 급기야 주먹다짐까지 하게 된 두 사람. 
그 과정에서 지후 씨는 온몸에 타박상을 입었고 형준 씨도 눈 주위가 붓는 등 타박상을 입었다. 지후 씨와 형준 씨 모두 싸움이 일어난 당일 경찰에 고소를 했다. 며칠이 지난 후, 쌍방폭행인 만큼 원만한 합의가 이뤄져 두 사람 모두 고소를 취하하는데... 며칠 후, 지후 씨에게 배달된 의문의 우편 한 통. 그 우편은 법원으로부터 100만 원의 벌금을 내라는 통지서였다! 과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어떤 승부든 이겨야 직성이 풀리는 박동호(70) 씨가 있다. 장기를 두던 중, 옆에서 훈수를 두던 김훈(65) 씨와 몸싸움을 하게 된다. 훈이 씨의 멱살을 잡고 실랑이를 벌이다 넘어지게 된 동호 씨. 넘어지면서 가벼운 찰과상과 함께 항상 착용하고 있던 틀니가 빠져 파손되었다. 이에 훈이 씨를 상해죄로 고소하게 된 동호 씨. 과연 판은 어땠을까? 일방적이든, 쌍방이든 폭행으로 인해 상해가 발생했을 때 죄를 물을 수 있는 상해죄. 이번 주  에선 폭행 사건에 휘말린 경우, 법의 판단을 알아본다. 

 
* 식당 서울탕반
- 주소 :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33 지하 1층
- ☎ 02-2062-2102

나는 전설이다

▶ 여름 산의 한정판 전설은?

 여름 산에 딱 열흘만 채취할 수 있다는 숨은 보물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강원도. 강원도 고산지대의 음습한 곳에서만 자란다는 오늘의 전설은 이곳 지역 주민들만 안 다는, 강원도 보물 중 보물 바로 왜우산풀! 줄기 단 하나가 무려 천 원일 정도로 최고급 산나물로 손꼽힌다는데... 약초꾼들이 왜우산풀을 채취하러 간다는 소문이 들리면, 동네사람들 너도나도 달라며 성화, 심지어 왜우산풀을 소고기와 바꾸기도 한다고. 왜우산풀의 매력은 바로 특유의 향! 고기에서 나는 누린내가 나서 강원도에선 ‘누리대’라고도 불린다는 이 산나물은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하고 이것만 찾게 된다고.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한테 배워온 산 생활, 도시에서도 산을 잊을 수 없어 산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는 오늘의 주인공 안석주(56) 씨. 에서는 안석주 씨와 강원도에서의 숨은 보물찾기, 아니 숨은 왜우산풀 찾기의 여정을 따라가 보자. 

세상의 모든 크리에이터

▶ 곤충밖에 난 몰라

 여름이면 산속 곤충, 겨울이면 수서 생물을 찾아다니며 철마다 전국 방방곡곡 자연 채집을 다니는 오늘의 크리에이터. 희귀하고 특별한 곤충을 만나기 위해서라면 배를 타고 외딴 섬으로 들어가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무려 20여 년이 넘은 취미로 1인 미디어를 시작했다는 오늘의 주인공은 걸어 다니는 곤충 네비게이션이라는데! 자연 생물의 매력에 푹 빠진 이 남자, 에서 만나보자.

화제

▶ 100년을 우리와 함께한 ‘육우’
 
 100년 동안 이 땅에 살아왔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우리나라 소가 있다는데. 흔히 우유를 생산하는 소로 알려진 얼룩무늬 홀스타인 소다. 1902년 프랑스인이 홀스타인 소를 들여와 목장을 시작한 것이 낙농업과 국내 육우 생산의 시초라는데.‘육우'는 홀스타인 수소로 고기생산을 주목적으로 키워진 국내산 고기소란다. 사육 기간이 짧은 탓에 지방은 적고 단백질은 높을 뿐만 아니라 한우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소비자에게 익숙하지 않고, 수입 소로 인식이 강한 탓에 한우에 비해 찾는 사람은 적다는데... 그렇기 때문에‘육우’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6월 9일 육우데이 행사! 우리가 모르고 있던 100년의 토착종, 우리 소!‘육우’에 대해 에서 소개한다.

건강시그널

▶ 건강의 적신호, 비만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두꺼워지면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서 발생하는 동맥경화! 한여름에도 손발이 차갑고 다리가 저리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동맥경화를 의심해야 한다. 동맥경화는 혈관이 지나가는 자리에 발생하는데. 뇌졸중, 심근경색, 중풍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위험한 질병이다. 나이가 들면서 혈관의 탄력을 잃고 수축과 이완이 제대로 되지 않아 노폐물이 쌓여 발생할 수 있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비만도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비만으로 인해 혈관의 손상이 일어나면서 동맥경화가 발생한다는 것! 최근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일 정도로 비만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 비만은 당뇨병과 암 발병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대인기피, 우울증 등 정신 질환도 유발하는데. 비만을 건강하게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에서 소개한다.

 *강남지인병원 조원영 소화기내과 전문의
☎ 02-6985-4119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지근억 교수
☎ 02-880-5114

 *매일 36.5 의원 이희열 가정의학과 전문의
☎ 02-862-3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