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7090회 모닝와이드 3부

수원 34년 꼬막 솥밥

방송일 2019.06.12 (수)
날

▶ 위험천만! 거북선 조형물 5명 추락  

지난 8일, 전남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시설인 거북선 조형물의 계단이 파손되며 사진을 찍기 위해 서 있던 일가족 5명이 3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사고로 갈비뼈 골절과 뇌출혈 등 3명이 중상을 입었고,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2014년에 만들어진 이 거북선 조형물은 건립 이후 한 번도 목재가 교체된 적이 없고, 안전점검 또한 육안으로만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예견된 인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매년 30만 명이 넘는 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해당 거북선과 같은 전시시설은 정기적 정밀안전점검 대상이 아니라는데! 게다가 여수시청 측은 사고 직후 피해자들에게 2013년 당시 수재민들에게 제공하던 목장갑, 손전등, 우비 등이 포함된 구호 물품을 지급하는 등 미흡한 사고대처로 비판을 받고 있다. 반복되는 안전사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관리 소홀과 매뉴얼 하나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은 현실! 이번 추락사고로 인해 드러난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의 허점!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우리 주변 관광시설물은 안전한지 에서 긴급 점검해 본다.

甲甲한 대한민국

▶ 고발 후 시작된‘유리감옥’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을 위해 수도권으로 진학하는 지역 출신의 학생들에게 면학 환경 및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한 재단법인. 이곳에 입사하게 된 한 경력직 여성은 입사 첫 달부터 직속 상사로부터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된다. 업무를 알려준다는 이유로 신체접촉과 언어적 성희롱을 일삼는 상사! 회식 자리에선 술 시중까지 강요받는다. 면담을 통해 이런 행위를 알렸지만, 이후 1년간 이어진 직장 내 성희롱. 결국, 여직원은 인권위에 고발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인권위 조사 결과, 성희롱이 인정되자 재단은 해당 여직원을 유리로 막힌 독방에 격리하고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리는 만행을 자행한다. 계속되는 괴롭힘으로 여성은 공황발작을 일으키며 결국 쓰러지는데...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들이 고발 후 겪게 되는 2차 피해! 여성 노동자들이 직장에서 겪는 안타까운 갑질 피해를 에서 고발한다.

노포의 법칙

▶ 수원 34년 꼬막 솥밥

“저는 밥 먹으러 횟집에 와요, 여기서만 먹을 수 있거든요~” 직접 찾아와서 먹어야 한다는 특별한 밥의 정체! 남다른 식감과 풍미로 손님들 발길 끊이지 않는 노포가 있다. 김성길(경력 34년) 주인장이 만드는 ‘꼬막솥밥’이 바로 그 주인공. 갈색빛이 은은하게 도는 밥 위에 빈틈없이 가득 찬 꼬막은 비주얼부터 감탄을 자아낸다. 갈빗대와 사골을 우려낸 육수에 노포의 비법 재료를 넣어 감칠맛을 더한 밥, 훈연 과정을 거친 돼지 앞다릿살로 만든 전설의 수제 간장까지! 게다가 꼬막의 쫄깃한 식감과 맛을 살리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숙성시킨다는데. 이맛 아는 이들로 가게 안은 1년 365일 단골손님으로 가득하다. 만드는 과정 하나하나 정성이 꽉 들어찬 꼬막솥밥, 그 한 그릇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본다.

* 바다예찬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175번길 31-12
- 연락처: 031-236-4466

시골 스타그램

▶ 철부지 부부 철들다

3년 전, 시골에서 인생 2막을 열어보겠다며 전라북도 순창으로 귀농한 부부! 교육, 문화생활 등 ‘시골’이라면 무엇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다는 아내 강정미(32) 씨와 도시 생활에 지칠 대로 지쳐 시골로 가고 싶어 했던 남편 공은기(35) 씨. 귀농의 꿈은 이뤘지만 처음 겪는 시골 생활과 농부로 자리 잡기까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서툰 농사일에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삼남매들을 보며 가장의 무게를 절실하게 느꼈다는 은기 씨. 하지만 시골 생활이 힘든 것만은 아니었다는데. 도시에선 싸우는 것이 일이었던 부부 사이만큼은 180도 변했다고~. 이제는 어떤 일이 생겨도 ‘시골’이라서 좋다는, 부부의 달콤한 일상을 들여다본다.

* 아띠농장
- 주소: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외이리 1007
- 연락처: 010-4047-1022

화제

▶ 꿈을 향한 10대의 도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10대에 대학생이 된 오늘의 주인공 한지원(19) 양. 2년 전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세무사라는 꿈을 위해 대학교에 입학한 사연은? 입시 공부가 한창인 또래 친구들과는 다른 그녀의 일상!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 24시간을 100% 활용하는 그녀의 일일 계획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원할 때 들을 수 있는 동영상 강의. 국내 최초 원격 대학인 한국방송대학교에 입학을 결심한 이유도 이 점 때문이라고. 남들과는 다른 삶, 하지만 꿈을 향해 힘찬 도약을 시작한 10대 대학생 한지원 양을 만나본다.

닥터’s 시크릿

▶ 비만, 장(腸)을 다스려라

예민한 장 때문에 하루 4~5번 화장실행은 기본, 화장실을 가도 개운한 배변을 하지 못한다는 음다솜(26) 씨. 게다가 비만, 고지혈증 등 20대에 켜진 건강 적신호! 건강을 위해서도 체중감량이 절실한 상태다. 그런데, 체중감량이 장 건강과 관련이 있다?! 가정의학과 박민수, 최보윤, 한의사 정세연 세 명의 닥터들이 말하는 장 건강과 비만의 관계는 과연? 장 건강 혈자리 '복부 삼각점' 마사지, 체온을 올리고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 ‘스팀타월’, 장 속 유익균을 늘리는 '모유 유산균' 등 장(腸) 환경을 바꿔줄 닥터들의 시크릿 대공개!  그리고 1년 전 체중이 12kg이나 늘어났던 조애라(25) 씨. 무용 전공에 필라테스 강사로 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해왔지만, 장 건강이 나빠지면서 갑작스레 체중이 늘었다는데. 완벽한 몸매를 되찾은 그녀의 시크릿은 무엇일까? 장 건강과 체중감량을 도와줄 시크릿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