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98회 모닝와이드 3부
공포의 귀갓길, 여성은 두렵다
방송일 2019.06.24 (월)
날 ▶ 공포의 귀갓길, 여성은 두렵다 지난 5월 30일 신림동 원룸에서 귀가 중인 여성을 따라 집에 침입하려고 했던 가해자의 영상이 공개되며 여론의 공분을 산 사건이 있었다. 당시 가해자에게 단순 주거침입죄와 강간미수죄 중 어떤 혐의가 적용될지 관심이 주목됐었는데. 그리고 한 달도 되지 않아 며칠 동안 연달아 홀로 집에 가는 여성 뒤를 따라 집에 침입하려 하거나, 강제로 추행하고 도주하는 일들이 발생했다. 모두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건이었는데. 귀갓길 여성을 위협하는 성범죄가 만연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 날에서 취재해봤다. 판결의 재구성 ▶ 협박죄의 모든 것 회사에서 인정받는 ‘커리어우먼’ 백지인(35) 씨는 중요한 계약을 앞두고 지방 출장을 준비 중이다. 택시가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구세주처럼 등장한 택시 한 대! 지인 씨는 얼른 택시를 잡아탄 후 목적지까지 빨리 가달라고 부탁한다. 애타는 지인 씨의 마음과는 다르게 느리게 가는 택시기사 최우근(50) 씨. 거기다 이상한 길로 들어서기까지. 답답한 마음에 지인 씨가 한마디 하자, 그 말이 언짢았는지 갑자기 난폭운전을 하는 우근 씨. 그 정도가 심해져 두려움을 느낀 지인 씨는 천천히 가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우근 씨는 그 말을 무시한 채 핸들을 이리저리 꺾으며 위험한 주행을 계속하다 급기야 갓길에 마음대로 차를 세워버린다. 감정이 격해져 결국 경찰서까지 가게 된 두 사람. 지인 씨는 난폭운전 상황에서 충분히 위협과 공포를 느꼈다는 이유로 우근 씨를 협박죄로 고소한다. 한편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이웃 김준범(34) 씨와 정선명(52) 씨. 출근길에 선명 씨의 차를 가로막고 있는 다른 차 한 대! 그 차는 바로 윗집에 사는 준범 씨의 차. 이미 몇 번이나 주차문제로 얼굴을 붉힌 적이 있기 때문에 선명 씨는 주저 없이 준범 씨에게 전화를 한다. 주차장에 내려온 준범 씨는 자신이 잘못해 놓고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고, 두 사람의 언성은 점점 높아지는데…. 그러다 선명 씨가 준범 씨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을 하게 되고, 그 말에 화가 난 준범 씨가 자신의 차 트렁크에서 골프채를 꺼내 ‘죽여버리겠다’, ‘가만 안 두겠다’라며 선명 씨에게 달려든다. 이때, 주위 사람이 골프채를 든 준범 씨를 잡고 더 달려들지 못 하게 말린다. 이 사건에 대해 선명 씨는 준범 씨를 특수 협박죄로 고소한다. 과연 법원의 판결은 어떻게 났을까? 나는 전설이다 ▶ 통영 앞바다의 전설 어느덧 6월의 막바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전국의 낚시꾼들도 낚시채비를 서두를 시기라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여름이 다가오면 등장한다는 오늘의 전설 때문! 오늘의 전설은 겁이 아주 많고 예민해, 미끼를 던져도 잘 물지 않고 낚시꾼과 소위 ‘밀당’을 즐긴다고 하는데…. 잡기 어려워 뭇 낚시꾼들의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킨다는 이 전설을 잡기 위해‘프로낚시연맹’에서 최연소 ‘명인상’을 수상한 박지태(36) 씨를 만났다. 까다로운 전설을 잡기 위해, 낚시 전 밑밥을 뿌려 유인하는 것이 전설 낚시의 첫 단계! 그다음엔 조류와 햇볕 정도에 따라 전설이 있을 만한 수심층을 파악해 그에 맞는 미끼와 낚시 기법을 사용해야 한단다. 엄청난 집중력과 복잡다단한 과정을 필요로 하는 전설, 과연 그 정체가 무엇일까?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은 후에야 간신히 낚아 올린 녀석의 정체는 바로‘벵에돔’, 온몸이 반짝이는 까만 비늘로 덮여있어 ‘바다의 흑기사’라고도 불린다는데…. 이번 주 에서 벵에돔을 낚기 위한 지태 씨와 세준 씨의 여정을 들여다본다. 세상의 모든 크리에이터 ▶ 시골 밥 선생 다양한 요리 콘텐츠 중에서도 단연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집밥’! 손맛이 좋은 수많은 주부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중년 남성 크리에이터가 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청송의 산골짜기에서 투박한 시골밥상을 차려낸다는 이 남자. 산에서 직접 채취한 냉이를 조물조물 무쳐 정갈하게 담아내고, 밥솥으로 식혜를 담그는 일명 ‘시골 밥 선생’! 전직 중식 요리사 출신의 주인공, 어쩌다 청송의 밥 선생이 된 걸까? 에서 알아보자. 화제 ▶ 최고의 애완곤충을 찾아라 특별한 경진대회가 열린다는 현장! 바로 올해 3회를 맞이한 애완곤충 경진대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한 김재현(9) 학생, 호기심으로 키운 장수풍뎅이로 작년엔 동상을 수상하고, 이번엔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는데. 실제 재현 군이 키운 장수풍뎅이는 평균 크기보다 10mm나 더 큰 크기를 자랑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직접 키운 애완곤충을 뽐낼 수 있는 이색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40여 종의 국내 자생 곤충도 볼 수 있단다. 또한, 곤충을 만져볼 수 있는 촉감 체험과 메뚜기 잡기, 물방개 계주 등 곤충과 오감을 나누는 다양한 이색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책에서만 보던 다양한 곤충을 직접 보며 학습할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체험을 통해 심리치유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데. 색다른 재미와 이색 체험이 가득한 애완곤충 경진대회 현장을 에서 만나본다. 건강시그널 ▶ 중년 여성의 적, 퇴행성관절염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에 느껴지는 통증! 이유 없이 관절이 붓고, 움직임이 적어지기 때문에 심폐기능이 저하되며, 관절 수술을 받아도 재발할 우려가 있다는 질환, 바로 퇴행성관절염이다. 관절의 연골이 손상되면서 염증과 통증을 호소하며, 활동량이 늘어나는 여름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는데. 또한,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서 체내의 수분이 증발하지 않기 때문에 관절에 물이 쉽게 찬다는 것.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에는 외상, 비만, 잘못된 생활습관 등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노화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50대 이후 중년 여성에게 흔한 질환인 퇴행성관절염! 폐경으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서 근력과 함께 골밀도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무릎 관절은 물론 뼈까지 약해지기 때문이다. 퇴행성관절염을 건강하게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이번 주 에서 소개한다. *더본병원 김신일 정형외과 전문의 ☎ 02-587-2299 *금메달 정형외과 서희수 정형외과 전문의 ☎ 02-1833-5010 *매일 36.5 의원 이희열 가정의학과 전문의 ☎ 02-862-3650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윤선 명예교수 ☎ 1599-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