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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6회 모닝와이드 3부

어린 선수들에게 금지약물 투약

방송일 2019.07.04 (목)
현장줌인

▶ 급식 대란 대책은 빵

  지난 3일. 전국 4,600여개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인근 빵집과 김밥집은 학부모로 가득차고, 아이들의 점심을 책임지는 급식실은 텅 비었다. 지난 2일, 공공노조 비정규직 총파업을 두고 6시간 넘게 교섭을 진행했지만 끝내 파업을 확정하면서 우려한 학교 급식 대란이 현실화된 것. 파업이 진행된 학교에서는 총 사흘간 급식을 중단하고 대체급식이나 단축 수업을 결정했다. 이에 학부모들은 걱정과 불안에 휩싸였다. 파업 전날까지 학교 측 공지가 내려오지 않아 급식 여부를 알 수 없어 대처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어 답답한 상황. 수차례 반복되어온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하지만 해당 학교나 교육청에서는 제대로 된 대안이 마련되지 않아 피해는 아이들과 학부모의 몫이 되고 있다는데. 혼란으로 가득한 급식대란 현장, 에서 취재한다.

날

▶ 어린 선수들에게 금지약물 투약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자신이 운영하는 유소년 야구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스테로이드 등의 불법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식약처의 조사 결과 7명의 학생 중 이미 2명이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한 유소년 선수의 경우, 도핑 테스트에서 문제가 되는 성인 검출치의 10배에 달하는 약물 성분이 확인되기까지 했다는데. 또한 직접 학생들에게 주사했을 뿐 아니라 돈까지 받아 1년간 1억 6천만 원의 불법 이득까지 취한 것으로 밝혀진 야구 교실의 대표.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유소년 야구 교실 불법 약물 투약 사건을 에서 취재했다.

MCSI

▶ 살인 방화범의 두 얼굴

  2016년 8월, 경기도 안성의 한 전원주택에서 생긴 화재. 신고자는 현직 소방관으로, 자신의 집 창문으로 화재를 목격하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화재 진압 후 현장에서 발견된 부부의 시신. 출동한 경찰은 부부의 시신에서 날카로운 흉기에 의한 찔린 상처가 발견하는데. 정황상 범인이 부부를 살해한 후, 증거 인멸을 위해 방화한 계획 살인으로 보였다. 하지만 현장에서 범인을 특정할 수 있는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상황. 경찰은 살해된 부부의 주변 인물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시작했고, 월세가 체납되어 갈등이 있던 세입자와 사업상 마찰이 있던 남성을 용의 선상에 두고 수사를 지속했지만 뚜렷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때 경찰에게 전해진 화재감식 보고서에 적힌 충격적인 내용! ‘최초 화재 신고가 접수된 시간에는 외부에서 불길을 볼 수 없었다’는 감식결과였다. 이에 최초신고자를 추궁하자 노름빚 때문에 도둑질을 하려다 부부에게 들키자 살해한 뒤, 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관이 살인 및 방화까지 저지르게 된 사건의 전말을 에서 공개한다. 

연예뉴스

1. 닮은꼴 케미 유해진X류준열

  친 형제 같은 외모로 사랑받는 유해진X류준열이 영화 '택시운전사'에 이어 또 한 번 스크린에서 뭉쳤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일본군에게 첫 승리를 쟁취한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로,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 류준열과 조우진이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감독이 유해진과 류준열 캐스팅 이유를 '닮은 외모'라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 가운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한 배우들과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들어본다.

2. 여성 보컬리스트 활약

  7월의 시작과 함께 가요계는 여성 보컬리스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2일 무려 2년 반 만에 돌아온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에일리와 독보적인 감성 보이스의 윤하의 신곡은 발표하자마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사랑 받고있다. 또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벤의 신곡 역시 이별 감성 발라드로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7월 상반기 여성 가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면 하반기에는 강다니엘, 하성운, 엑소 백현 등 남성 가수들이 컴백을 예고해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화제

▶ 퇴직 후 찾은 제2의 꿈

 색소폰을 어깨에 둘러메고 멋진 연주를 선보이는 김덕수 씨(59세). 사실 그는 강남의 한 5성급 호텔에서 조경을 맡고 있는 호텔 조경관리사다. 과거 휴대폰 부품개발 회사에서 개발 이사로 지나다가 정년퇴직을 하자 우울감에 빠졌던 덕수 씨. 삶의 활력을 되찾고자 찾은 곳은 서울시 기술교육원! 그곳에서 제2의 인생으로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일을 시작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감사하다’며 경기도에서 서울을 오가며 제2의 직장 생활에 열심이다. 퇴직 후 찾은 꿈으로 제2의 인생을 즐기고 있는 김덕수 씨. 그의 이야기를 에서 담아본다.

* 서울특별시 남부기술교육원
☎ 031-390-3921 / 경기도 군포시 고산로 589
www.nbedu.or.kr

*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 02-3452-2500 /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24 
https://seoul.intercontinental.com

닥터오의 진료실

▶ 숨기고 싶은 고통 탈모

  여름철 예고 없이 찾아온 불청객, 탈모! 나이와 성별에 상관 없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꼽히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일이 부지기수다. 하지만 치료가 늦어질수록 치료 효과가 떨어지면서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데. 머리숱이 많아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도 걱정 없었다는 김귀정 씨(49). 하지만, 10년 전부터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이 늘어나더니 이마가 점점 넓어졌고, 정수리 앞쪽으로 빈 공간이 드러나기 시작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여름철 자외선은 두피를 자극해 탈모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데. 여름철 탈모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을지대학교 의과대학교 을지병원 / ☎ 1899-0001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http://www.eulji.or.kr

* 홍원재 피부과 의사
웅선의원 / ☎ 02-744-1977 / 경운동 96-15 경운동 운현 SKY 빌딩 5층
http://www.88365.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