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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3회 모닝와이드 3부

딱 한 달! 고목에 핀 흰 꽃의 정체

방송일 2019.07.15 (월)
날

▶ 2020년 최저임금 8,590원

 내년도 최저임금이 2.87% 인상된 859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까지 10% 인상률을 보였던 데에 비해 2.87% 인상은 IMF 경제 위기 이후 역대 3번째로 낮은 인상률이다. 하지만 이번 소폭 인상을 둘러싸고 근로자-사용자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입장이다. 현 최저임금으로는 근로자의 최저생계의 질을 높이기 턱없이 부족하고, 사용자들은 지난해까지 최저임금을 너무 급하게 올렸기 때문에 여전히 고통 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누구도 반기지 않는 2020년 최저임금, 시급 8590원. 어떻게 산출된 결과이고 이로 인해 예상되는 사회적 파장은 무엇인지 날에서 들여다봤다. 

안전 매뉴얼
당신을 살리는 7분 

▶ 대형버스 화재, 안전 대책은?

 여름철 많이 발생한다는 차량 화재사고! 특히 작은 불씨만으로도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대형 버스 화재사고는 그 위험성과 안전 문제가 매번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7월에 들어, 일어난 버스화재만 벌써 3건일 정도로 화재사고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 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이번 주 에서는 목숨을 위협하는 버스 화재사고의 원인을 짚어보고 화재사고로부터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버스 안전 매뉴얼’을 소개한다. 

판결의 재구성

▶ 법률 대리권자가 만든 피해, 책임은?

 사업자금 난에 시달리고 있던 윤기호(40) 씨는 은행 대출이 여의치 않게 되자 마당발이라고 소문난 박규택(45) 씨에게 재산이 많은 왕부현(68) 회장에게 집을 담보로 돈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 다행히 규택 씨의 인맥으로 부현에게 사업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되었는데…. 그러던 중, 어느 날 기호 씨의 집에 부동산중개인이 찾아와 왜 아직 이사를 가지 않았느냐고 말한다. 알고 보니 규택 씨는 기호 씨의 위임장, 등기 문서를 이용해 대리인 자격으로 아예 기호 씨의 집을 왕 회장에게 팔아버린 것…. 돈 빌려달라고 했다가 졸지에 집을 잃은 기호 씨. 과연 기호 씨는 자신의 집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한편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인 강찬영(28) 씨와 박지희(26) 씨. 이들은 신혼집을 알아보던 중 좋은 가격으로 전셋집이 있다는 공인중개사 김필수(58) 씨의 말을 듣고 급히 계약을 진행했다. 계약 당시, 집주인을 만나고 싶었지만, 필수 씨는 집주인이 현재 해외에 있어 자신에게 임대차계약 대리권을 맡겼다며 집주인 구상엽(65) 씨의 위임장을 보여준다. 곧바로 계약을 하고 싶었던 예비부부는 집주인의 막도장으로 계약서를 작성한 후, 계약금을 현금으로 낸다. 이후, 잔금을 치를 때 집주인의 인감도장과 인감증명서를 확인한다. 잔금 계좌의 명의가 집주인이 아닌, 필수 씨가 잔금을 받아 집주인에게 전달하겠다고 했고, 젊은 예비부부 이후 꿈에 그리던 신혼집에 입주한다. 몇 달 후 그들에게 집주인 구상엽 씨가 찾아오는데…. 그들이 사는 집은 전세가 아닌 월세라는 것이 상엽 씨의 주장. 알고 보니 필수 씨가 월세를 전세로 속인 후 전세금을 들고 잠적해버린 것! 이에 신혼부부는 공인중개사에게 대리권을 넘긴 집주인에게 전세 보증금 반환 소송을 건다. 과연 법원의 판결은?

SBS 국민청원

▶ 양육비 받게 해주세요

 경기도에서 세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 이혼한 지 6년째지만, 여태껏 단 한 차례의 양육비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법원의 이행 명령에도 연락처를 바꾸고 잠적해버린 비 양육자. 그런데, 이를 처벌하고 강제력을 행사할 규정이 없다는데…. 재산과 소득을 숨기고, 종적을 감춰버리면 법원 판결도 무용지물? 고의로 양육비를 주지 않는 비 양육자에게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오늘의 청원을 들어보자.

나는 전설이다

▶ 딱 한 달! 고목에 핀 흰 꽃의 정체

 장마가 끝나고 어느덧 본격적인 무더위와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7월이면 잊지 않고 산을 오르는 남자가 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 이상훈(60) 씨. 후끈한 공기가 온몸을 감싸는 여름, 상훈 씨가 이런 무더위를 뚫고 산을 오르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데…. 일 년 중 딱 3주 안에만 채취할 수 있다는 귀한 전설을 찾기 위해서란다. 온도와 습도, 햇빛의 양에 민감해 자칫 잘못하다간 녹아서 없어져 버린다는 오늘의 전설. 그늘지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녀석을 찾아 얼마나 산을 올랐을까. 먼 거리에서도 한눈에 보이는 거대한 꽃! 그 크기가 커 건장한 성인 남성의 두 손에도 넘치는 전설을 드디어 발견했다. 전설의 정체는 바로 ‘꽃송이 버섯’. 꾸불꾸불 휘어진 꽃잎 모양의 덩이를 가지고 있는 꽃송이 버섯은 만개한 꽃을 닮아 꽃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단다. 꽃송이 버섯엔 면역력 증진에 큰 효과가 있다는 베타글루칸이 있어 원기보강에도 제격이라는데…. 녀석의 효능도 효능이지만, 특유의 쫀득한 식감도 꽃송이 버섯의 매력 중 하나. 여름 산의 전설, 꽃송이 버섯을 찾으러 떠나는 산행을 에서 소개한다. 

건강 시그널

▶ 만병의 근원, 비만 탈출! 

 두통과 속 더부룩함, 피로감까지! 가볍게 넘기기 쉽지만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리는 질병! 바로‘고혈압’이다. 뇌졸중, 뇌출혈, 급성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까지 유발하지만,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치료 시점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데. 특히 최근 발병 연령이 낮아지면서 젊은 고혈압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란다. 원인으로는 잘못된 식습관, 음주, 운동 부족 그리고 비만이 꼽힌다는데…. 그중 비만은 세계 보건기구에서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규정 심각한 질병! 고혈압뿐만 아니라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등을 일으키기도 하고 호흡 장애, 골관절염, 통풍, 성 기능 장애,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며 생명을 위협하는 비만! 잘못된 식습관으로 살이 쪘던 김은선 씨(30)! 26kg 감량 후 자신감은 물론 건강함까지 되찾을 수 있던 건강 다이어트 비법을 에서 소개한다.

 *서울w내과의원 정성웅 내과전문의
☎ 02-871-5600

 *나음내과 서정웅 내과전문의  
☎ 031- 928-5628

 *매일36.5의원 이희열 가정의학과 전문의
☎ 02-862-3650

 *용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혜영 교수 
☎ 031-8020-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