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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7회 모닝와이드 3부

훈민정음 상주본, 회수 가능성은?

방송일 2019.07.19 (금)
 현장르포착

▶청정 제주는 쓰레기 포화 상태?

휴가철이면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사랑 받는 여행지이자, 누군가에겐 삶의 터전인 아름다운 섬 제주도. 그런데 최근 제주도에 남모를 골칫거리가 생겼다고 한다. 공항에서 불과 30분 거리에 위치한 제주시 회천동. 20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넓은 부지에 최근 몇 년 사이 하얗고 커다란 비닐 뭉치들이 쌓이기 시작했다는데! 현장을 찾아가보니, 한 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어마어마한 양이 쌓인 비닐뭉치들 사이에선 코를 찌르는 악취와 침출수까지 흘러나오고 있었다. 비닐뭉치의 정체는 다름 아닌 제주도내에서 발생한 쓰레기 폐기물이라는 것. 왜 이렇게 많은 쓰레기 폐기물이 처리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걸까? 심지어 현재까지 쌓여있는 쓰레기 폐기물을 모두 처리하려면 24시간동안 소각을 해도 2년 이상이 소요되고, 하나에 1톤을 육박하는 폐기물 뭉치는 지금도 하루에 약 100개씩 이곳에 와 쌓이고 있다고 한다. 청정섬이라 불리던 제주도에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때 아닌 쓰레기 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도, 그 이면에 감춰진 속사정을 에서 밀착 취재했다.

날

▶훈민정음 상주본, 회수 가능성은?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전 국민이 외고 있는 이 문구. 바로 훈민정음 해례본의 첫머리에 등장하는 문장이다. 인류의 자산이라고 평가받을 만큼 귀중한 가치를 지닌 이 문화재가 최근 뜨거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1일, 대법원에서 현재 훈민정음 상주본을 소장하고 있는 배익기 씨로부터 국가가 강제로 훈민정음을 뺏어와도 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전 국민은 12년 간 진행된 법적 공방의 마침표를 기대했지만,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상주본을 소장하고 있는 배 씨가 상주본을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겨버렸기 때문. 배 씨가 끝까지 상주본의 소재를 밝히지 않으면 강제 회수도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는데. 게다가 2015년 화재로 인해 상주본이 일부 훼손되었을 것이라는 추측까지 있어, 상주본의 온전한 상태를 보장할 수 없는 상황. 500년이라는 시간을 견뎌온 훈민정음 상주본. 이 귀중한 문화재의 행방은 과연 어떻게 되는 것일까? 상주본은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까? 에서 상주본 소장자 배익기 씨를 직접 만나 훈민정음 상주본 논란을 취재해본다. 

골목에 가자

▶상반된 매력, 서울 종로 골목길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종로! 뉴트로 감성을 찾아다니는 골목 여행자들에게 이곳, 종로 골목이 ‘성지’로 불리기 시작했다. 남녀노소가 한 골목에 공존하며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데. 나이 지긋한 손님들이 오가던 에는 오래된 골목의 정취를 느끼기 위한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해 인기를 끄는 곳은 이뿐만이 아니라는데. 실제 여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재탄생한 을 찾은 이들과, 1990년대에 만들어진 을 아직까지 기억하는 회사원들. 그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종로 골목의 매력은 무엇일까? 날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골목 여행자들을 마음을 사로잡는 ‘종로 골목’을 만난다.

수상한 소문

▶계곡물에 과일 담그지 마라?

빽빽한 나무들과 쏟아지는 물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시원하게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 계곡에서 즐기는 여름휴가! 계곡물에 더위를 씻어내면 온몸이 시원해져 에어컨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 게다가 계곡물에 담가 놓은 과일을 잘라 먹으면 속까지 시원하다. 그런데 과일을 계곡물에 담그면 안 된다는 수상한 소문! 겉보기에는 한없이 맑아 보이는 1급수 계곡물에도 대장균을 포함한 각종 미생물이 득실거린다는 것이다. 특히 수많은 사람들이 계곡을 찾는 여름 휴가철에는 간혹 사람의 배설물이 섞여 있을 수 있어 더 많은 대장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다는데. 이러한 대장균에 감염된다면 복통, 구토, 설사를 할 수 있고 심하게는 복막염이나 패혈증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계곡물에 담근 과일에 관한 수상한 소문을 알아본다. 

화제

▶아낀 만큼 돌아오는 에너지 다이어트

더운 여름철, 가벼운 몸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하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다이어트가 하나 더 있으니, 바로 에너지 다이어트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에어컨, 선풍기, 에어서큘레이터 등 냉방 가전제품 사용이 급증하고, 때문에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은 높아져만 가는 온도와 함께 상승한다. 기온과 비례하여 냉방기기 가동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덕분에 최근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사용한 전력량과 이에 따른 누진세 변경 시점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까지 등장하는 등 ‘에너지 효율성’과 ‘전기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 정도의 관심을 넘어서 에너지 고수로 불리는 이들이 있었으니! 그들의 에너지 다이어트 노하우를 통해 폭염 속에서 효율적으로 전기세를 절약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요요현상 이기는 그녀의 건강 생활

여름을 맞아 대한민국은 지금 살과의 전쟁 중!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은 다이어트!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식욕이란다. 과거, 식욕을 조절하지 못해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했다는 정은희 씨(46). 그녀는 임신과 출산을 통해 체중이 불어난 뒤, 각종 원푸드 다이어트와 단식을 통해 체중감량에 성공했지만, 뒤이어 찾아오는 폭식으로 인해 요요현상을 무려 9번이나 경험했단다. 9번의 실패를 겪은 뒤, 건강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여 현재는 30kg 감량에 성공하고, 4년 째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는 그녀.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건 물론, 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운동을 하고 있다는데. 덕분에 지금은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며,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옷맵시를 자랑하고 있단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식습관에도 변화가 생겼다는데.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했던 과거와 달리, 건강식을 챙기고 있다는 그녀. 무작정 양을 줄이는 것은 금물! 탄수화물과 당 대신 단백질과 식이섬유 위주의 식단을 챙기는 것도 그녀의 다이어트 비결이란다. 여기에, 호르몬을 조절해주는 시서스까지 함께 챙겨먹고 있다는데.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지만, 지금은 다이어트에 성공 후 새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은희 씨. 그녀의 다이어트 비결, 지금 바로 알아보자.

* 올댓댄스스튜디오 : 서울 서초구 효령로 22 방배동 477-1 멤버스뷰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