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2회 모닝와이드 3부
매콤한 바다의 맛, 회국수
방송일 2019.07.26 (금)
이슈다이빙 ▶명품 아파트 사기분양 논란- 충주 최고가 분양 아파트 입주 거부 사태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충북 충주의 한 명품 테라스형 아파트! 내집 마련의 꿈을 안고 집을 계약한 입주예정자들에겐 청천벽력 같은 일이 일어났다. 눈길 닿는 족족 하자 투성이었던 것! 테라스로 올라가 난간을 흔들자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흔들리는 것부터 시작해 비가 조금만 내려도 아파트 곳곳에서 물이 새는 것은 물론, 집 안의 전기 콘센트에도 물이 새고 있어 안전에도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 시공사 측에선 계속해서 하자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그것도 입주자에 한해서만 진행 중이다. 분양사기와 부실시공을 지적하며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는 입주예정자들. 공사에 무슨 문제가 있고, 원인은 무엇인지, 관계자들은 어떤 입장인지 에서 알아본다. 날 ▶13명의 사상자, 삼척 전복 사고 원인은? 지난 22일 이른 아침. 삼척의 인적 드문 국도에 굉음과 함께 16명을 태운 승합차가 전복된 사고가 일어났다. 운전자인 강 모 씨를 비롯한 4명은 사망하고, 12명은 부상을 입은 대형사고. 그런데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현장에서 발견된 사람은 13명뿐이었다. 함께 승합차를 타고 있던 태국인 3명이 사고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하고 홀연히 자취를 감춘 것. 경찰은 사고 피해자인 그들을 찾고 있지만, 이들은 아직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데...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한 이들은 대체 왜 사라진 걸까? 에서 그들의 행방을 추적해본다. 면탐정 ▶매콤한 바다의 맛, 회국수 무더운 여름 집 나간 입맛 찾으러 면탐정이 부산에 떴다. 볼 것만큼 먹을 것도 많다는 이곳을 대표하는 음식 중 빠뜨려서는 안 될 특급메뉴가 있으니 바로 '회국수'! 매콤, 새콤, 달콤~한 맛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이 회국수는 사실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 국수란다. 입맛 자극 양념장은 기본! 싱싱한 회 가득- 여기에 쫄깃한 면발이 더해지면 이게 바로 군침 사르르~ 도는 회 국수의 맛! 지역에 따라 고명으로 올라가는 회의 종류도, 양념장의 맛도 다르지만, 국수와 어우러지는 그 맛은 별미 중의 별미! 부드러운 면발이 목구멍을 술-렁 넘어가면 입에 남는 양념장과 꼬들꼬들한 회가 깊은 여운을 남기니 그것이 바로 환상의 맛이란다. 바다와 함께이기에 가능한 국수 한 그릇, 무엇보다 빠르고 쉽게 먹을 수 있었던 바다의 국수를 면탐정에서 전달한다. *이미경회국수 : 부산 기장군 정관읍 방곡5로 23 (정관본점) ☎051-728-7090 *의창수협수산물 위판장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로 218 ☎055-552-3093 우리동네 엄지척 ▶목포바다의 귀한손님 민어 전라남도 목포바다에는 여름을 알리는 신호이자, 옛날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귀한 생선이 있다. 그 주인공은 ‘뿌-욱, 뿌-욱’ 정체모를 소리를 내며 존재감 확실히 드러내는 민어! 예로부터 비늘 빼고는 버릴 것이 단 하나도 없다고도 알려진 민어는 이맘때 7월에만 배낚시로 잡을 수 있다는데... 민어 낚시의 묵직한 손맛을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평균 30년 이상 경력의 낚시꾼들! 과연, 여름 바다의 진객, 민어를 만날 수 있을까? 그리고, 부위에 따라, 요리법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민어 요리까지-이 모든 것을 에서 만나본다. *민어낚시 문의 : 목화낚시 김형우 선장 ☎010-3126-2251 *만호 유달횟집 : 전남 목포시 목포진길 11번길 11 ☎061-242-8025 화제 ▶비상주의보, 아프리카 돼지열병 전 세계적으로 긴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이 바이러스는 구제역과 달리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지만, 가축용 돼지와 야생 멧돼지가 감염되면 전파력이 매우 빨라 폐사율이 100%에 달한다.?지난 해 하반기부터 이 바이러스가 중국을 비롯한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관광객들이 중국에서 들고 온 소시지나 순대 등에서 이 바이러스가 검출돼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그러나! 차단방역만 제대로 하면 막을 수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양돈농가뿐 아니라 정부와 국민이 함께, 범국가적으로 앞장서고 동참할 때이다! 수상한 소문 ▶강풍 대비 창문 보호법? 매년 여름이면 찾아오는 태풍.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 중에서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는 자연현상이다. 위력에 따라서는 가로수가 뽑히고 달리는 차를 뒤집는 강한 바람이 불기도 하는데. 2003년 초속 60m를 기록했던 태풍 ‘매미’는 거대한 철제 크레인도 쓰러뜨렸을 정도! 집 창문이 깨지는 일은 다반사다. 자칫 잘못하면 집안에 있는 사람도 다칠 수 있는 일. 이에 창문을 X자로 붙이면 안 깨진다는 수상한 소문이 있다. 태풍이 만든 공명이 진동을 유발해 유리를 깨게 되는데 테이프를 붙임으로써 진동을 일부 흡수하게 되고 유리가 깨지는 일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전문가의 의견은 다르다. 테이프를 X자로 붙이더라도 별 차이가 없다는 의견. 강풍 때문에 유리창이 깨지는 건 유리 자체보다 창문 새시(샷시)에 크게 좌우된다는 것이다. 태풍이 올 때 주의해야 할 수상한 소문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