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3회 모닝와이드 3부
임시정부를 구한 1달러의 힘! 인구세 (상하이)
방송일 2019.08.12 (월)
날 ▶日화장품 업체, 의도적 한국 폄훼 아베 정부를 규탄하자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서울 거리를 메우고, 양국 정부는 계속 평행선을 달리며 한일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또다시 갈등의 골을 깊어지게 만드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7월 말 일본의 한 화장품 회사가 자사의 방송에서 한국의 국민성을 비하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내용을 담아 방영한 것. 해당 회사는 2002년 국내에 진출해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해온 회사다. 이 보도를 접한 소비자들은 분개하며 해당 회사의 물건을 불매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 게다가 지난 8월 10일 인천 국제 록 페스티벌에 나온 일본인 가수가 욱일기를 떠올리게 하는 영상을 공연에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한국을 상대로 수익을 올리는 기업과 가수가 한일 감정이 좋지 않은 이 시기에 이런 잡음을 일으키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런 일로 양국 문제가 국민의 감정싸움으로 번지지 않게 하려면 우리 국민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깊어가는 한일 간 갈등 상황을 날에서 취재했다. 안전 매뉴얼 당신을 살리는 7분 ▶어린이집 간이 풀장 사고 지난 6일 오전 11시경. 후진으로 차량을 빼던 승용차가 어린이들이 놀고 있던 간이 풀장을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보육교사와 어린이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고 이후, 차량의 사고 원인과 함께 주목된 것은 바로 간이 풀장이 설치되었던 ‘장소’. 어린이집에서 간이 풀장을 주차장에 설치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시적으로 설치 및 사용되는 간이 풀장의 경우 설치 위치나 사용 범위 등, 정해진 안전 규정이 없다는데…. 이번 주 에서는 여름철 우후죽순 생겨나는 간이 풀장의 안전 문제를 짚어본다. 판결의 재구성 ▶학원 밖에서의 사고, 그 책임은? 방학이 되면서 다니던 태권도 학원의 특강반을 신청한 강도빈 (12) 군.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활발한 성격인 도빈 군은 태권도 학원 가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도장의 관장님도 좋았고 친구들과도 놀면서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 사건이 발생한 그 날도 어김없이 태권도 학원에서 수련을 받고 있던 도빈과 그의 친구 민경준, 주우승 군. 더운 날씨에 운동까지 하니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생각난 아이들은 쉬는 시간이 되자, 잠시 밖에 나가 아이스크림을 사 먹기로 한다. 그러나 도장으로 돌아오던 중 그만 도진 군은 승용차에 치여 큰 상해를 입게 된다. 이를 알게 된 도빈 군의 부모님 강민철(48) 씨와 윤소영(45) 씨는 교통사고를 낸 가해자와 보호 관리를 소홀히 한 태권도장 관장 김현우(44) 씨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다. 하지만 원심은 운전자에 대해서는 9천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선고했지만, 관장 현우 씨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학원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지 못한 데 대한 과실이 있다거나 보호 감독상 과실이 있다고 할 수 없다”라며 청구를 기각했고, 피해자 가족의 항소심 또한 기각됐다. 이에 도빈 군의 부모님은 다시 한 번 소송을 제기하는데…. 과연 대법원에서는 어떤 판결이 나왔을까? SBS 국민청원 ▶치매 환자의 나들이 40여 년 전 남편을 떠나보내고, 홀로 7남매를 키워낸 장옥순(84) 할머니. 현재는 넷째 딸과 여섯째 아들네와 함께 열 식구 대가족을 꾸려 한 지붕 아래 살고 있다. 그런데 7년 전부터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기 시작한 옥순 할머니.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몸이 쇠약해져 치매 센터나 병원, 혹은 나들이라도 한 번 나가려면 가족들은 진땀을 뺀다. 하지만 이는 옥순 할머니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의 10%가 앓고 있다는 치매. 이런 치매 환자의 가족들에게 절실한 한 가지의 청원이 있다고 하는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광복절 특집 1편 ▶임시정부를 구한 1달러의 힘! 인구세 (상하이) 2019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서울, 북촌의 한 골목 사진관에서 만난 김용만(33)과 윤주빈(30). 그들은 누구인가. 임시정부 주석이던 백범 김구의 증손자 김용만, 훙커우 공원 의거를 성공시킨 윤봉길 의사의 종손자 윤주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다. 이들이 의기투합한 이유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움직인 힘을 찾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독립자금. 돈이다. 3.1 운동으로 탄생한 임시정부 초기에는 독립자금이 모여들었다. 그러나 독립운동이 분산되면서 독립자금도 하락세, 임시정부 산하의 비밀결사 ‘한인애국단’의 전권을 맡은 김구, 윤봉길 의사의 의거가 성공하면서 독립운동과 독립자금도 전환기를 맞이한다. 임시정부는 원년부터 분명한 재정정책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인구세’. 2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금화 1원의 ‘인구세’를 내는 것이다. 이것은 일시적인 기부금이나 의연금이 아닌, 임시정부의 예산을 수립할 수 있는 재정이 되었다. 그러나 영토도 국민도 없는 임시정부에 자발적으로 세금을 바치는 것을 어떻게 기대할 수 있을까. 하지만 해방 때까지 기꺼이 ‘인구세’를 내준 재외동포들이 있었다. 흔들리는 임시정부를 구한 1달러의 힘의 발자국을 따라가 본다. 건강시그널 ▶건강 적신호‘복부 비만’ 딱히 몸에 나타나는 증상이 없어 방치하다 돌연사뿐 아니라 뇌졸중, 심근경색 등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대사증후군’! 국민 4명 중 1명이 겪고 있다는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 중 3가지를 동시에 지닌 상태로 심혈관질환 및 만성질환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대사증후군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복부 비만’! 뱃살의 주범인 내방지방이 체내에 인슐린 작용을 방해해 염증 물질을 증가시키고, 혈관에 지방이 쌓이면서 당뇨, 지방간, 관상동맥질환,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것! 건강 적신호 복부 비만을 건강하게 이겨낸 이빛나 씨(30)!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복부 운동을 병행하고, 균형 있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13kg 감량에 성공했단다. 또한, 비만 원인 중 하나인 호르몬 불균형을 잡기 위해 꾸준히 챙겨 먹기 시작한 것이 있다는데. 체중감량 후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은 비법을 에서 알아본다. *민병원 윤성희 내과 전문의 ☎ 02-982-3114 *매일36.5의원 이희열 가정의학과 전문의 ☎ 02-862-3650 *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손숙미 교수 ☎ 02-2164-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