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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4회 모닝와이드 3부

고유정 첫 재판, 쟁점은?

방송일 2019.08.13 (화)
날

▶고유정 첫 재판, 쟁점은?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이 12일 처음으로 법정에 섰다. 범행을 저지른 지 정확히 80일 만이다. 그간 고유정은 전 남편을 살해한 것은 인정했지만, 검찰의 공소사실 계획적인 범행은 부인해왔는데. 검찰의 주장대로 계획 살인이라면 살인죄 중에서도 가장 무거운 처벌이 예상되고, 고유정의 주장대로 우발적 범행이라면 동기참작 요소로 감형을 수 있는 것. 고의성을 두고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고유정이 새로 선임한 사선 변호인이 숨진 전 남편을 ‘변태 성욕자’라고 주장해 논란이다.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고유정 첫 재판, 주요 쟁점을 짚어본다. 

미스터리 M

▶주택가에 울리는 의문의 소리

매일 알 수 없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는 대전의 한 주택가. 마치 기계 소리 같기도, 짐승소리 같기도 한 정체불명의 소리는 벌써 몇 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는데.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놓은 소리의 정체는 다름 아닌 ‘호로새’. 주로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뿔 닭'과의 조류로, 우리나라에서는 자생하지 않는다고. 그러나 이곳이 마치 본인의 서식지라도 되는 듯 유유자적 배회하고 있다는 녀석. 심지어 하루에도 몇 번씩 한 식당 앞에 찾아가 안을 빤히 쳐다보기도 한다는데! 낯선 호로새의 등장에 주변 동물원에서 탈출했다, 유기된 것이다 등 추측만 난무한 상황. 대체 호로새는 왜 이곳에 오게 된 걸까? ‘미스터리 M’에서 추적해 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1. 주행 중인 제보자의 눈앞에 쓰러진 거대한 나무 한 그루. 인지하고 피하기엔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사고였다는데. 당시 사고로 인해 수리비는 300만 원이 훌쩍 넘은 상황! 이런 경우, 배상청구가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어디에서 배상받을 수 있을까? 

2. 전동휠체어 이용자들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사고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전동휠체어의 경우 도로교통법 상 보행자에 해당되기 때문에 차도가 아닌, 인도로 다녀야한다는 사실! 그렇다면, 도로에서 빈번하게 목격되는 전동휠체어 이용자들의 경우, 법규를 몰라서 도로로 나오게 된 것일까? 그들의 속사정을 들어본다. 

김지혜의 연예뉴스

1. 강남 한국 귀화 준비中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귀화를 준비 중이다.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 국적을 지니고 있었으며, 지난해 말부터 귀화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귀화 결정과 관련해 가족뿐 아니라 연인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도 상의했다는 후문이다. 한국에서 활동하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줬던 강남의 귀화 결정에 많은 팬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 밖에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 국적의 스타를 알아본다.

2. 日 화장품 모델 정유미, 모델 활동 중단  
일본 화장품 브랜드가 혐한 논란으로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해당 브랜드 모델인 배우 정유미가 결국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불매운동을 넘어 퇴출 운동으로 까지 확산된 이번 논란. 심지어 불똥은 모델을 맡고 있던 배우 정유미에게까지 튀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유미의 SNS에 모델 활동을 중단하라는 등 비난의 댓글을 달았고, 한일관계 악화 이전에 선택한 것까지 문제 삼는 건 지나치다며 설전이 벌어졌다. 결국, 모델 활동 중단을 선택한 정유미는 해당 브랜드의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꼈다며 초상권 사용 철회는 물론 재계약도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립자금루트-②

▶백범의 편지에 답장하다

‘백범일지’에 의하면 1920년대 후반 재정 궁핍이 극심했다는 임시정부. 당시 백범의 주 업무는 해외동포들에게 재정 지원을 의뢰하는 편지를 쓰는 일이었다. 그 편지에 해외동포들은 어떻게 답했을까. 백범일지에 등장한 쿠바의 한인, 그 이름 중에 ‘임천택’이 있다. 1927년부터 광복된 45년까지 한 번도 인구세를 거른 적 없는 그는 1934년부터는 상해 임시정부와도 직접 연락을 주고받으며 광복운동 후원에 나선다. 1937년부터 1944년까지 모두 1천489원75전을 모금하였고, 이중 2백46원5전은 아바나 중국인 은행을 통해 임시정부 김구 주석에게 직접 송금하기도 하였다. 김구의 증손 김용만은 그 이름 하나를 들고 쿠바로 향한다. 당시 쿠바의 형편도 녹록치 않았지만 독립자금을 모으기 위해 하루 1센트 모으기 운동부터 곡식 모으기까지 벌였다는 그곳! 백 년 전 지구 반대편 쿠바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궁금하다, 궁금해!

▶다이어트 편

365일 다이어트 한다는 형선 씨!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도 야외에서 쉼 없이 운동한다는데. 공복 운동, 수분 섭취 금지, 휴식 금지 등 나름의 규칙을 지키고 있지만 오히려 살이 자꾸만 쪄서 걱정이라는 그녀! 인터넷에 떠도는 무분별한 다이어트 정보가 많아 잘못된 방식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궁금하다는데. 실패 없는 다이어트를 위한 알짜 정보는 무엇일까. 전문가가 말하는 ‘진짜’ 다이어트 정보대로 제대로 살을 빼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봤는데. 운동한 만큼 휴식하는 남다른 방식을 고집하는 사람들~ 그리고 유산소와 근력 운동이 한 번에 가능하다는 폴 댄스까지! 다이어트 꿀 팁부터 잘못 알려진 다이어트 상식까지 낱낱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