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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8회 모닝와이드 3부

이별 통보에 트렁크 감금·납치

방송일 2019.08.19 (월)
날

▶이별 통보에 트렁크 감금·납치

 지난 15일 오전 7시 10분경, 대전의 한 골목에서 지나가던 여성이 차 트렁크에 실려 납치되는 일이 벌어졌다. 여성은 경찰이 추적 끝에 같은 날 논산의 한 모텔 방에서 발견됐는데…. 충격적인 것은 이런 일을 벌인 것이 납치된 여성의 전 남자친구였다는 사실이다. 이런 데이트 폭력이 지난 2년간 2배 이상 급증해가고 있는 상황. 이제는 뉴스에서 심심찮게 데이트 폭력 기사를 접할 수 있다. 경찰과 법무부에서는 각각 데이트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처벌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만 현실은 피해자 스스로가 해결하거나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데이트 폭력과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피해자들은 어떤 몸부림을 치고 있을까. 우리 사회가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들을 진정으로 구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데이트 폭력의 실태를 에서 들여다본다.

안전 매뉴얼 당신을 살리는 7분 

▶수변 ‘인명 구조함’ 괜찮나?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매년 5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익수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크게 다쳤다. 특히나 7~8월, 여름철에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익수사고’. 익수사고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바다를 관리하는 해양 경찰청에서는 연안 사고 안전관리 규정을 통해 ‘인명 구조함’에 대한 관리 규정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연간 바다보다 익수사고가 3배가량 발생하고 있는 하천이나, 강, 저수지 등. 내수면 익수사고의 경우 ‘인명 구조함’에 대한 규정 자체가 전무하다는데…. 그 때문에 구청 등에서 자체적으로 설치하는 인명 구조함의 경우 제대로 된 관리 감독이 이루어지지 못해, 유명무실한 상태라는 것. 이번 주 에서는 구조를 위해 만들어진 ‘인명 구조함’의 관리 실태를 살펴본다.

판결의 재구성

▶건물도 없는데 세금을 내라고?

 오랫동안 마음에 두었던 건물을 매입할 수 있게 된 오춘구(58) 씨. 매입 계약을 하고 잔금은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한 뒤,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아 지급하기로 한다. 하지만 대출 심사의 벽을 넘지 못한 춘구 씨는 대출을 받지 못한다. 
3개월 뒤 잔금을 치르지 못한 춘구 씨는 원래 건물의 주인(매도자) 이상준(62) 씨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하고 자신의 명의로 된 건물 등기를 말소한다. 그런데 이후 관할 구청에서 춘구 씨가 부동산 취득 후 30일 안에 취득세를 내지 않았다며 세금을 부과했고 매매계약을 해지했던 춘구 씨는 소송을 제기한다. 과연 법원의 판결은? 한편 단독주택에 사는 김영화(52) 씨의 가족. 어느 날 영화 씨의 가족이 외출한 사이 집에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하고 만다. 뒤늦게 불을 진압했지만 이미 집은 완전히 타 버린 상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미리 들어둔 화재보험이 있어 다시 집을 새로 지을 수 있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미 막대한 재산 손해를 입은 영화 씨와 가족들….
문제는 새집을 지은 이후 발생한다. 과세관청에서 새로 주택을 취득했으니 이에 대한 취득세 1천 6백만 원을 납부하라는 통지를 받았기 때문. 이에 영화 씨는 내 땅, 내 집이 있던 자리에 불이 나서 다시 주택을 지었고. 원인 불명의 화재로 충분히 재산 손해를 입었는데 또 취득세를 내라고 하니 억울할 따름이다. 결국, 소송을 제기한 영화 씨. 과연 법원에선 어떤 판결이 나왔을까?

SBS 국민청원

▶청소 노동자의 애환

 지난 9일, 한 대학교에서 청소 노동자가 지하 휴게실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1층 계단 밑에 있던 청소 노동자의 휴게실은, 창문도 에어컨도 없는 1평짜리 작은 방이었다. 여름이면 폭염으로 고생하고, 겨울이면 난방도 안 돼 휴지로 천장 틈을 막아야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 하지만 이는 한 대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데. 새벽 4시, 어두컴컴한 건물에 불을 밝히는 청소 노동자 박효성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나는 전설이다

▶바다에 핀 꽃송이의 정체

 바다가 차가워지기 전, 마지막으로 맛볼 수 있다는 전설을 찾아 속초 앞바다를 나선 정영화 씨. 오늘의 전설은 바다의 꽃다발, 바다의 파인애플이라는 별명으로 수심 40m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는데….
낚시도 아니고, 그물 잡이도 아닌 사람이 직접 물에 들어가서 채취해야만 한다는 전설을 찾기 위해, 선장 정영화 씨와 잠수부와 호흡을 맞춰 조업을 시작한다.
수심 40m의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간 지 얼마나 됐을까…. 신호에 맞춰 들어 올린 그물 속에서 새빨간 조업의 결과물이 쏟아져 나오는데…. 마지막 여름 바다가 주는 선물, 비단 멍게가 오늘의 주인공! 깊은 바다의 낮은 수온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양식이 불가능하다는 비단 멍게는 이렇게 하나씩 사람이 손으로 캐야 하기 때문에 더 귀하다고. 특수부대 출신이었던 매제가 택시 기사를 하던 형님과 함께 바다에 나온 지도 벌써 15년. 험한 바다에서 서로 의지하며 일하다 보니 가족 간의 정도 더 깊어졌다고 얘기하는 두 사람의 전설 잡이 현장을 따라가 보자. 

건강시그널

▶내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 비만 

 두통이 지속되고, 쉽게 피로가 쌓이며, 손발이 저리고 붓는 증상! 가볍게 넘기기 쉽지만, 우리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라는데…. 심지어 이러한 증상도 10명 중 1명에게만 나타나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리는 질병! 바로‘고혈압’이다. 뇌졸중, 뇌출혈, 급성 심근경색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유발하지만,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치료 시점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데…. 고혈압 원인으로는 잘못된 식습관, 음주, 운동 부족, 비만이 꼽힌다. 그중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 이야기할 만큼 고혈압뿐만 아니라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소리소문없이 생명을 위협하는 비만! 잘못된 식습관으로 85kg까지 체중이 늘어난 김혜민 씨(28). 살이 찌고 나서 허리 디스크와 만성 피로를 달고 살았던 그녀! 33kg 감량 후 건강은 물론 자신감까지 되찾을 수 있던 다이어트 비법을 에서 소개한다.

*더불어내과의원 윤여운 내과 전문의
☎ 02-469-7577

*미라벨의원 이상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 02-2038-0070

*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손숙미 교수 
☎ 02-2164-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