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9회 모닝와이드 3부
의문의 제비 떼
방송일 2019.09.03 (화)
날 ▶고유정 2차 공판 논란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의 두 번째 재판이 2일 열렸다. 첫 공판에서 고유정 측 변호인의 변론이 큰 논란이 된 만큼 2차 공판에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 이번 공판부터 '범행 동기'와 '범행 수법'을 놓고 검찰과 변호인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고유정 측은 피해자가 성폭행을 시도한 것이 비극적 사건의 단초가 됐다며, 계속해서 우발적 살인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검찰은 계획범죄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제시하며 본격적인 반박에 나섰는데. 고유정에 대한 본격적인 심문이 시작된 2차 공판을 '날'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M ▶의문의 제비 떼 매일 밤,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한 마을. 벌써 몇 년 째 이맘때가 되면 이곳을 찾는 불청객이 있다는데. 괴상한 소리를 내며 하늘을 뒤덮은 것의 정체는 바로, 제비 떼! 전깃줄에 빼곡히 들어선 녀석들의 수가 한눈에 보기에도 어마 무시 해 보이는데. 꼭 저녁에만 모습을 보인다는 제비 떼. 그런데 더욱 특이한 건 유독 특정한 전깃줄에만 제비들이 앉아있다는 건데. 아무리 쫓아내려 해도, 결국 그 자리로 돌아온다는 제비 떼. 대체 제비 떼가 이곳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스터리M’에서 추적해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고가 도로 위, 사이좋게 달리는 3대의 차량이 포착됐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타이어 맞춰 달리는 모습에 주변 차주들은 눈을 뗄 수가 없는데. 하지만, 노면은 3차로가 아닌 2차로다..? 보기만 해도 황당한 이번 사건!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만나본다. ▶ 최근 보복운전이 화두다. 특정 대상을 향하여 상해나 폭행, 협박 등의 행위를 일컫는 보복운전. 한 해 4000건 이상 발생할 정도로 만연하지만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 재판에 넘겨지는 기소율은 50%에 못 미치는 수준. 현재 처벌로 가해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을까? CCTV로 본 세상 ▶ 경기도 한 편의점 앞에 앉아있는 초등학생. 그런데 이때 한 남성이 다가와 갑자기 아이의 목을 조른다?! 결국 편의점 주인의 신고로 사건은 일단락 됐는데. 과연 그는 왜 묻지마 폭행을 가했던 것일까? ▶ 길을 걷는데 갑자기 눈앞에 뱀이 나타난다면 어떨까? 실제로 인천의 한 공원과 아파트 단지에서 뱀이 출몰한다는 신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 뱀은 가을철로 접어들수록 독성이 강해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한데. 긴박한 상황을 CCTV를 통해 알아본다. ▶ 편의점에 들른 남성 3명. 그런데 또 다른 편의점 손님을 보고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는데. 그리고 그 남성을 제압하는 남성들! 알고 봤더니 이들은 형사들이었고, 붙잡은 남성은 며칠 전 가방절도 사건의 범인이었던 것. 형사와 범인의 우연한 편의점 만남, ‘CCTV를 본 세상’에서 확인해본다. 김지혜의 연예뉴스 1. 성폭행 혐의 강지환, 첫 재판 '깊이 반성' 성폭행 혐의로 첫 재판을 받은 강지환이 혐의를 인정했다. 강지환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공소사실 사실관계에 대해 대체로 인정하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지만,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판 내내 입을 떼지 못하고 있던 강지환은 판사의 질문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피해자의 변호인은 재판 후 강지환이 자백 없는 반성을 하고 있다며 합의를 고려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 구혜선 잠정 은퇴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배우 구혜선이 연예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은 한 매체를 통해 '구혜선이 현재 준비 중인 에세이집 발간을 끝으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대학교 복학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지난 1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며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겨 대중의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한편 남편 안재현과 불화를 폭로하며 대립을 이어나간 구혜선 측은 여전히 결혼 유지를 바라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 두 사람의 이혼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닥터 어벤저스 ▶알 수 없는 통증! OO때문? 2년 전 갑자기 찾아온 다리 통증 때문에 한여름에도 핫팩 찜질을 달고 살았다는 한경희(43) 씨. 수많은 병원을 전전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어 치료조차 시도하지 못했다는데. 그런데 이유 없는 통증의 원인이 ‘염증’에 있었다? 정밀진단 결과, 안일하게 생각했던 염증을 오래 방치해 만성으로 발전했다는 것. 만성 통증으로 괴로워하는 그녀를 위해 ‘닥터 어벤저스’가 뭉쳤다. 그들이 내놓은 솔루션 중 하나는 바로 ‘노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염증 제거와 세포 재생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는데. 염증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 ‘닥터 어벤저스’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