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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1회 모닝와이드 3부

묘지과 주거지 계속되는 갈등

방송일 2019.09.05 (목)
날

▶위험천만 노후주거지

가을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대규모 비 예보가 내려진 상황. 특히, 비 피해가 두려운 이들이 있다. 수도권 곳곳에 안전등급 최하위 시설물에 거주하는 이들이다. 경제적 이유 등으로 철근이 부식되거나, 벽이나 계단이 부서지는 등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 주택 또는 노후 상업건물 등에 거주할 수밖에 없는 이들. 하지만, 이들의 안전에 대한 뚜렷한 대책도 없는 상황이다. 예상되는 피해 속에서도 그대로 방치된 삶의 현장, 에서 취재한다.

MCSI

▶화마가 숨기지 못한 진실

2005년 대전, 30대 주부와 세 아이가 화재로 사망했다. 유일한 생존자인 남편은 ‘혼자 살아서 무엇 하느냐’ 절규하며 화마 속으로 몸을 던져 경찰이 수차례 제지하는 안타까운 광경이 펼쳐졌다. 화재 원인은 전기 누전이 유력해 보였다. 그런데, 숨진 아이 목에는 압박 흔적이 보였고, 체내에서는 독극물이 검출됐다. 화재 사고가 아닌, 위장된 계획 살인이었던 것. 경찰은 6억 원 상당의 생명보험의 수혜자였던 남편, 그리고 아내에게 집착해왔던 이웃집 남성을 용의 선상에 올리고 수사를 시작했는데... 뚜렷한 증거가 없어 갈 곳을 잃은 수사는 전문 화재감식반의 투입으로 활로를 다시 찾았다. 시신이 사후 이동된 정황과 남편의 손등에 솜털이 그을린 미세 흔적이 발견됐다. 처자식을 살해하고 보험금을 수령하려 했던 범인, 잔혹한 사건의 전말이 에서 밝혀진다.

현장줌인

▶묘지과 주거지 계속되는 갈등

광교신도시 주민들은 이른바 묘지 조망권에서 살고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는데. 아파트 창문 밖으로 여러 개의 무덤이 보이기 때문이다. 입주 전,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무덤을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10년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고 있다. 무덤이 있는 곳 일대는 안동 김씨 선산 지대로, 이곳을 신도시로 개발하면서 보상금 지급을 마쳤다. 하지만, 이전 작업을 앞두고 분묘가 향토유적으로 지정하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인천의 한 아파트 역시, 창밖으로 파헤쳐진 묘지가 보이는 탓에 커튼을 치고 생활해야만 한다는데. 구청 측과 묘지 소유 재단 측에 민원을 넣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없이 12년째 방치되고 있다는데. 때문에 주민들은 저녁 산책이나 퇴근길마저 두려운 상황. 구청측에 따르면 사유지에다가 무연고 분묘도 많아 대책마련이 어렵다는데. 무덤가에 사는 신도시 주민들의 목소리를 에 담았다.

연예뉴스

1. '보복 운전 혐의' 최민수, 집행유예
보복 운전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최민수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지난해 9월 보복 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된 최민수. 최민수는 피해 차량이 비정상적인 운전으로 차량을 가로막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해왔다. 법원은 최민수의 특수협박 혐의와 모욕 혐의가 유죄라고 판단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최민수는 이날 선고 공판에 참석해 판결을 받아들이되 그것을 수긍하거나 동의하진 않는다며, 항소 여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 안재현 VS 구혜선 제3자 불똥
파경 위기를 겪고있는 안재현과 구혜선이 또 한 번 상대방을 저격하는 폭로를 이어갔다.  먼저 디스패치는 안재현의 지난 2년간 문자를 포렌식 복원으로 공개했고, 문자확인 결과 여자관계를 의심할 문자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첫 폭로 이후 계속해서 크고 작은 폭로를 이어온 구혜선은 디스패치의 보도에 안재현이 여배우와 외도를 했으며, 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외도 상대방으로 언급된 오연서가 즉시 사실이 아니라며 법정대응을 예고했다. 보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두 사람의 이혼공방.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제

▶가을 만끽 어촌체험여행

무더운 여름이 물러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 가을이 왔다! 본격적인 가을 여행을 즐기고 싶은 이들이여~ 지금 바로 떠나자! 오늘의 여행지는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대야도 마을. 육지와 이어져 있는 이 섬은 옛부터 넓은 갯벌과 해초가 많은 섬으로 유명했다는데. 거대한 갯벌의 생태계를 체험하기 위해 대야도로 떠나는 이범석 씨 가족. 딸 태경(6세)이와 아들 예준(4세)이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될 이번 여행이 설레기만한다. 드넓은 갯벌에서 바지락, 게 등을 채취하고, 아름다운 일몰을 배경으로 한 멋진 캠핑까지! 자연이 아름다운 어촌마을에서의 가을 여행을 에서 보여준다.

* 대야도 어촌 체험마을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대야로 349 대야도어촌체험마을 / ☎ 041-673-9673
http://www.xn?vk1boo62mmrnbiax6fm0oduan74d.kr/

닥터오의 진료실

▶퇴행성관절염 주의보/ 관절 지키는 똑똑한 방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이 2016년 기준 370만 명을 넘어섰다. 양반다리, 손빨래, 물걸레질 등 일상생활 중 관절에 하중이 많이 실리게 되면 미세한 손상이 생기고, 이를 방치할 경우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퇴행성관절염이 생기게 된다. 김월선(73세/서울시 강남구) 씨는 10년 전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지팡이를 짚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놓였고 자존감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지금은 지팡이 없이도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다는데. 수술없이 관절염을 극복한 운동법, 식이요법과 관절 건강의 모든 것을 에서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을지대학교 의과대학교 을지병원 / ☎ 1899-0001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http://www.eulji.or.kr

* 엄상화 정형외과 전문의
강남 유나이티드병원 / ☎ 02-577-7500 /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609
http://www.utdhospital.co.kr
 
* 신경옥 식품영양학과 교수
삼육대학교 / ☎ 02-3399-3636 /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815
https://new.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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