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2회 모닝와이드 3부
도쿄 올림픽, 끊이지 않는 논란
방송일 2019.09.06 (금)
날 ▶최민수 ‘유죄’, 그날 도로 위에서 무슨 일이? 지난해 9월 17일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최민수씨가 1심 선거공판에 출석했다. 그는 연신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결국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황! 하지만, 선고공판 이후로도 최민수씨는 판결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말과 함께 억울함을 토로하며 자리를 떠났다. 과연, 그가 무죄를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사건 발생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두 사람의 주장. ‘최민수의 일방적인 보복운전 행위’라고 말하는 상대측과, ‘접촉사고 후 도주를 막기 위한 뒤쫓음이었다’며 고의성을 부정하는 최민수씨. 과연 그날 도로 위에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두 사람의 엇갈린 주장을 에서 취재했다. 현장르포 착 ▶일본 활어차가 불안하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최근 전국 곳곳에서 ‘일본 국적 활어차’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이어져 제작진이 직접 추적에 나섰다. 버젓이 국내 도로를 활보하는 일본산 활어차에 실린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일본 활어차가 일본에서 들여온 해수를 국내 항구에 무단 방류한다는 의혹까지 더해졌는데! 게다가 수입 규제 지역으로 지정된 일본 후쿠시마 인근 ‘아오모리 현’ 지역 등록 활어차량까지 목격되면서 소비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다고 한다. 지난 8월에는 ‘일본산 수산물 유통과 일본 활어차 규제’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20만 명이상의 동의를 받아 정부의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인데···. 일본 활어차를 둘러싼 무성한 의혹! 과연 그 실체는 무엇인지 에서 밀착 취재했다. 이슈다이빙 ▶도쿄 올림픽, 끊이지 않는 논란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전범의 상징인 대형 욱일기가 휘날린다면? 지난 3일, SBS는 도쿄올림픽 준비위원회가 "경기장 내 욱일기 반입을 제재하지 않겠다"고 밝혔음을 단독 보도했다. 한-일 양국 간의 분위기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요즘, 일본의 이러한 주장은 전 국민의 공분을 샀고, 잠시 주춤했던 도쿄 올림픽 보이콧 주장에 다시 불이 붙기 시작했다. 대한체육회와 문체부, 외교부까지 나서 이에 대해 항의했지만 도쿄 올림픽 준비위는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 게다가 올림픽에 원전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태도에 전 세계의 언론이 안전성에 대한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준비위가 이런 비판과 논란을 감수하면서까지 강경한 자세를 보이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이번 주 에서는 도쿄 올림픽 욱일기 논란을 단독 보도한 기자와 다양한 전문가들을 통해 화려한 도쿄 올림픽,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아베 정권의 야망과 목적을 짚어본다. 수상한 소문 ▶전 부치다가 화재 발생? 명절이면 익숙하게 즐기는 요리. 전과 튀김 등, 식용유를 이용한 음식이다. 때문에 추석이 끝나도 기름 냄새가 빠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 해야 하는 음식이 많은 만큼 자칫 심각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은데... 기름을 끓이기만 했을 뿐인데 화재가 발생했다는 수상한 소문! 끓는점이 있는 물과 달리 식용유는 발연점이 있고, 그보다 더 높은 온도가 되면 자동으로 불이 붙는다는 것이다. 식용유를 이용한 음식을 할 때 화재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 혹시 기름 요리를 하다 불이 붙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기름에 물을 붓는 행동은 금물. 기름이 폭발할 수도 있다. 불이 났을 때는 상추로 덮거나 마요네즈를 뿌리면 산소가 차단돼 진압에 용이하지만 주변으로 기름이 튀기 때문에 화상을 입기 쉽다. 뚜껑을 닫아 산소를 차단시켜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화재를 막을 수 있다는데.... 식용유에 관한 수상한 소문을 알아보자. 세상끝 산장 ▶살면서 한 번쯤은, 지리산 여행 전문 1인 방송 크리에이터 박현민과 여행에서 영감을 얻는다는 싱어송라이터 김민세가 산으로 향한다. 이번에 오를 산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고,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지리산. 해발 1,000m가 넘는 형제봉에 오르니 너른 들판을 둘러 병풍처럼 펼쳐진 지리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높고 멋진 봉우리도 좋지만 때로는 빙 둘러 걸어보는 것도 산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 지리산의 품을 느끼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둘레길을 찾는 이들을 둘레꾼이라 한다. 지리산 중턱에는 둘레꾼들이 잠시 발걸음 멈추고 쉬어갈 수 있는 곳, 산장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진짜 여유’를 배울 수 있는 곳, 으로 떠나 본다. * 묘향민박 : 경남 하동군 하동읍 매화골먹점길 85 ☎ 010-6388-5017 내 몸의 그린라이트 ▶잠 못 드는 갱년기 불면증 중년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갱년기. 그중에서도 중년 여성의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는 불면증. 약 4년 전, 갱년기가 시작되며 불면증이 찾아왔다는 이지원(55) 주부. 사흘 동안 한숨도 자지 못할 만큼 심한 불면증을 앓으며,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생겼다는데. 불면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지금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 그녀. 그녀의 비결은 바로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관리란다. 특히 햇볕을 쬐면서 운동을 하면, 세로토닌 호르몬이 증가해 수면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낮 시간대 운동을 즐기고 있다는데. 또 위가 소화 작용을 하면,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식습관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단다. 뿐만 아니라,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석류도 꾸준히 챙기고 있다는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극복한 그녀의 그린라이트 비결, 지금 바로 알아보자. * 아메리카요가 목동점 : 서울 양천구 목동 792-4 ☎ 02-2061-3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