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7회 모닝와이드 3부
명절에 딱! 매콤 국수 열전
방송일 2019.09.13 (금)
날 ▶추석 연휴, 말벌 주의보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 전국 곳곳에서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급증해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추석이 껴있는 9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벌 쏘임 피해로 병원을 찾은 환자만 3,681명. 9월이 산란기인 말벌은 이맘때면 미세한 외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뿐만 아니라, 공격성이 강해지고 개체 수까지 증가하다보니, 하루가 멀다 하고 말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다는데??? 추석 연휴에 인파가 몰리는 공원묘지부터 도심 주택가까지 전국 곳곳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말벌 퇴치 전문가와 함께 현장에 나섰다! 말벌에 쏘일 경우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호흡곤란이 오거나,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위험까지 있어 말벌은 쏘이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데! 온 가족이 모인 추석, 말벌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추석맞이 성묘와 야외활동을 앞두고 말벌퇴치 작업이 한창인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특집 면탐정 ▶명절에 딱! 매콤 국수 열전 먹고, 마시고, 즐기는 명절연휴! 괴로운 건 오직 하나, 기름진 음식으로 느끼해진 위장인데... 딱 지금, 더부룩함 확 풀어줄 매콤~한 맛이 여기 모였다! 살얼음 동동~ 보기만 해도 개운함 가져오는 “김치말이국수”는 새콤매콤한 육수가 목구멍을 지나치며 느끼함을 씻어주고,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는 육즙에 정신없는 “육회국수”는 혀에 착착 감기는 매콤한 양념장이 입에 불을 질러주니 이곳이 바로 천국이 아닌가~ 여기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그리워할 국민 음식 ‘라면’이 빠질 수 없다. 짭조름한 향만으로도 더부룩함 밀어내고 꽉 막혔던 침샘 뚫어 분수처럼 쏟아내니 대명절 추석 과 함께하는 유쾌, 상쾌, 통쾌한 매콤국수열전이 궁금하다면, 주목하라. * 김치말이국수 : 서울 종로구 삼청로 136-1, 눈나무집 ☎ 02-739-6742 * 육회비빔국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방촌로 1055, 선불후면 ☎ 031-943-2958 * 라면 : 서울 종로구 종로11길 30, 삼숙이라면 ☎ 02-720-9711 특집 골목에 가자 ▶당인동 상수동 골목 - 와우산로 3길 복잡한 도심 속, 서울 마포구의 상수동과 당인동 사이에 좁다란 골목길이 비밀스럽게 놓여있다. 언뜻 보기엔 평범한 주택가 같은 이 골목에 보물 같은 가게들이 꼭꼭 숨어있다고. 이곳에 자리를 잡은 가게들은 하나 같이 오래된 주택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가정집과 분간이 어려울 정도. 하지만 낡은 문을 조심스레 열고 들어가면, 미처 생각지 못했던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데... 여유롭고 한적한 골목의 분위기와 젊고 새로운 감성을 한 번에 누릴 수 있어 골목 여행자들이 입을 모아 '나만 알고 싶다' 외치는 곳. 상수동과 당인동이 만나는 그 골목을 찾아가본다. * 당인동국수공장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길 48-3 ☎ 02-337-3007 * 명성관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길 32 ☎ 02-337-7456 * 슬런치 팩토리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길 38 ☎ 02-6367-9870 특집 대동면지도 ▶전국 방방곡곡, 대동‘면’지도 사람들에겐 누구나 지난날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방법들이 있다. 그 시절의 음악, 물건 그리고 음식으로! 그 중에서도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국수’. 긴 역사를 지닌 만큼 이미 사람들에게 친숙해진 국수는 인생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음식이란다. 구룡포 바다의 맛을 듬뿍 담은 모리국수는 얼큰하고 칼칼한 맛이 새벽녘 뱃일을 마치고 들어온 어부들의 삶을 그대로 담아냈는가 하면 또 다른 바다의 맛 성게국수는 귀한 손님께 건네던 음식이니 의미 또한 남다르다. 바다의 맛이 육수에 힘을 실었다면 오직 ‘면’에 손길을 더한 국수도 있었으니~ 기억하는가! 우리가 지난 봄 만났던 강원도 분틀막국수! 반죽부터 면을 뽑아내는 일까지 모두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내는 메밀막국수는 척박한 땅에서 얻어낸 귀한 식량으로 우리의 기억 속에 자리 잡았다. 추석특집 ! 땅 끝에서 바다까지 면탐정이 탐한 대한민국 면요리를 총 정리하며 다양한 입맛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는 서울의 맛을 전달한다. * 모리국수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221번길 20-5 ☎ 054-276-5042 * 권오복 식당 : 강원도 강릉시 율곡로 2713 ☎ 033-641-6162 * 성게&문어국수 :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172 ☎ 064-783-2466 * 국수전골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276, 국시랑 만두 ☎ 02-395-4929 특집 수상한 소문 ▶냉면에 OOO 하지 마라? 한반도의 평화의 상징이 된 냉면. 예로부터 우리는 큰 행사나 생일, 명절에 국수를 먹어야 할 정도. 가을에 수확되는 메밀에 겨울 동치미를 넣어 감칠맛이 일품인 냉면은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팬이 많은 만큼 유독 먹을 때 하지 말라는 것들이 많은 냉면. 일명 ‘냉면스플레이션’의 대표적인 세 가지 소문이 있다. 먹을 때 가위질은 하지말아야 하며 식초나 겨자는 금지! 달걀은 제일 먼저 먹어야 한다는데. 가위질을 하면 냉면의 맛을 떨어트리고 육수는 고유의 맛을 즐겨야 한다. 식초나 겨자는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것. 그리고 먼저 먹어야 위장을 보호한다는 달걀을 제일 먹어야 한다는 소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수상한 소문에서 알아본다. * 능라도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25 ☎ 02-717-0304 * 동무밥상 : 서울 마포구 양화진길 10 ☎ 02-322-6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