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2회 모닝와이드 3부
33년 만에 드러난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방송일 2019.09.20 (금)
이슈다이빙 ▶식지 않는 일본 불매운동, 그 여파는? 지난 7월 일본 아베 총리가 쏘아올린 한일 무역 전쟁! 일본 아베 정권이 수출 규제 카드를 꺼내들자, 한국 국민들이 직접 나서 지난 두 달 간 불매 운동을 진행해왔다. 어지러운 정세와 명절을 지나오면서 그 기세가 한풀 꺾인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지금! 정말 불매운동은 초기의 염려대로 사그라들고 있는 걸까? 일본 불매운동은 지금 어디까지 왔나? 그리고 이번 불매운동이 지난 불매운동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시사평론가 고현준과 생활경제연구소 김방희 소장과 함께 숨 가쁘게 지나온 두 달의 열기를 되짚어본다. 날 ▶33년 만에 드러난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대한민국 모두를 분노하게 만들고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던 대한민국 대표 미제사건, '화성 연쇄살인사건'. 범인이 밝혀지지 않아 미궁 속에 빠져버린 이 사건은 바로 지난 수요일 새로운 국면에 부딪혔다. 영구 미제로 끝날 것 같던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등장한 것! DNA분석결과 무려 3차례의 사건에서 DNA가 일치하는 용의자. 살인의 방법이 날로 잔인해지던 이 살인사건의 범인은 누구? 베일에 감춰있던 희대의 살인마가 수면위로 떠오르며 미해결 사건에서 빠르게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전말, 에서 취재했다. 현장르포 착 ▶전국을 뒤덮은 축사 갈등 전국 곳곳을 뒤덮은 축사 갈등! 신규 축사 허가를 두고 전국 각지에서 몸살을 앓고 있다. 도시에서는 절대 체감할 수 없는 심각한 수준의 악취와 청정마을을 위협하는 오폐수가 갈등의 원인이라는데. 하지만 답답한 건 축산업자들도 마찬가지. 축사는 계속 늘어나는데 부족한 처리 시설 때문에 이도저도 할 수 없는 상황. 갈등은 극에 치달아, 이제는 종교계까지 번지고 있다? 에서 축사 갈등 현장을 직접 파헤쳐본다. 우리동네 엄지척 ▶가을 전어 레이스, 1등은 누구? 충남 서천의 홍원항은 찬바람 솔솔 불기 시작하는 9월만 되면 들썩이기 시작한다. 바로, '가을 전어'가 제철을 맞이했기 때문. 물때가 되자 여러 척의 배가 동시에 출항, 이내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하는데... 전어떼의 이동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다른 배와의 경쟁에서 이겨야 하기 때문이라고. 어군탐지기에 전어떼가 포착되자, 선장은 '투망'을 지시하며 배를 급커브로 돌리기 시작한다. 전어떼 주변으로 그물을 둥글게 펼쳐 잡기 위한 방법이라는데, 그물이 내려가는 속도 또한 빨라 한순간도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은빛 물결의 전어떼. 갓 잡아 올려 신선한 전어는 회나 구이뿐 아니라 조림, 젓갈 등으로도 즐길 수 있다고. 가을이 주는 선물 같은 존재, 전어를 에서 만나본다. * 해마루횟집 :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길 109 ☎ 041-953-8177 화제 ▶동해바다를 품은 삼척여행 청명한 하늘과 신선한 바람을 느끼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요즘! 짧은 휴가와 주말을 알차게 채워줄 특별한 국내 여행지를 찾는다면? 동해 바다의 푸른 절경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강원도 삼척으로 떠나보자! 다양한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삼척의 아름다운 명소들과 해안선을 따라 달릴 수 있는 레일 바이크, 바다를 가로지르며 짜릿하게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해상 케이블카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삼척 여행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 수로부인 헌화공원 : 강원 삼척시 원덕읍 임원항구로 33-17 * 삼척 해상 케이블카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길 12-10 *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 14-5 * 초곡용굴 촛대바위길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촉곡리 16-1 * 보스대게 : 강원 삼척시 테마타운길 39 ☎ 033-575-8784 수상한 소문 ▶약초 먹었는데 독초? 여름의 뜨거움이 가시고 점차 가을이 다가오는 요즘. 즐거운 산행을 하고 몸에 좋은 약초도 캐며 일석이조의 이득을 취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약초로 알려진 식물을 제대로 구분해 먹어도 탈이 날 수 있다는 수상한 소문. 지난달 허리 통증 완화를 위해 민간요법에 따라 약초를 달여 먹은 80대 노인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허리수술 후 통증에 시달리다가 가족 몰래 허리에 좋다는 ‘초오’를 달여 마신 것. 일명 투구 꽃이라 불리는 초오는 민간에서는 풍신경통에 좋다고 알려진 약초로 실제 한방 약재로 썼다는 기록도 있는데... 사실 초오는 조선시대 사약을 만들 때 사용될 정도로 맹독성 약초. 과량 복용할 경우 호흡곤란이나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민간요법에서 치료 효능이 있다고 널리 알려졌지만 실은 독성 때문에 섭취가 금지된 약초에 관련된 수상한 소문을 알아본다.